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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홍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고장 홍성군은 최영장군 성삼문선생 한용운선생 김좌진장군을 비롯한 많은 충의열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라는 지역을 잘 알기 위해서는 홍성문화원이라는 곳을 방문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홍성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역재방죽에는 전망데크를 비롯하여 산책로와 소나무동산, 생태하천, 의견비, 인공섬, 수변데크가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홍성의 옛기록에 따르면 역재방죽은 1930년(1945년이라는 설도 있다) 축조됐으며, 면적은 3만 6800㎡(1만 1132평), 저수량은 5000t, 몽리면적은 5㏊에 이르렀다는 곳이 이곳입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그렇지 봄기운이 땅에서부터 올라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곳의  연못을 ‘개방죽’이라고 부른 것은 의견설화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앞에 자리한 홍성문화원은 2023 올해의 문화원상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화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홍성문화원은 지역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써 건전한 여가 활동과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배움의 터는 물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자기 개발을 도와주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 혹은 홍주의 수많은 자원에 대해 미리 접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문화원 문화학교는 앉아서 ‘듣고보는’ 지식으로서의 문화 프로그램이 아니라, ‘만지고 느끼며 만들어 보는’ 문화적 감수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온라인 전시로 흙과 대화하며 빚어낸 충남의 옹기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8-1호 옹기장 방춘옹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짚풀공예를 비롯하여 한지장등과 30여 종류의 옹기를 만드는 갈산토기는 2008년 충남도 무형문화재 38-1호로 지정되면서 공예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동양고전에 대해 다룬책이라는 시전을 비롯하여 옛 서적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시전에는좋은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1674년 우암 송시열이 시전(詩傳)에 있는 `산이 높으면 우러러 보지 않을 수 없고 큰 행실은 그칠 수 없다(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문구는 잘 알려져 있는 표현입니다. 

역재방죽공원을 돌아보고 홍성문화원의 역사와 홍성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오는 길에서 예향의 도시 홍성군의 전통문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후세들의 생활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자랑스런 우리고장의 문화가 충남의 문화가 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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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뭐하세요. 서산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산시에서는 성인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벚꽃도 만개하는 서산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연주도 즐기고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자리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봄꽃은 인생을 닮았다고 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지 않고는 꽃잎을 피워낼 수 없는 것이 봄꽃입니다. 연분홍 꽃잎이 하늘을 수놓으며 봄바람에 나풀거리면 상춘객의 마음은 속절없이 간질거리는 마음이 들때 서산으로 발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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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고 나서 캠핑이나 야외로 나가기에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때면 야외로 나가서 벚꽃도 보고 고기도 구워서 먹으면 딱 좋은때입니다. 로하스 캠핑장이 자리했던 곳은 대덕군이었는데 대덕군(大德郡)은 1935년 10월 1일부터 1988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하였던 충청남도의 행정 구역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는 가장 좋은 비대면 여행법이긴 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쉬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주변에서 찾아보면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같은 곳도 추천할만 합니다. 

탁트인 곳에 나오니 몸마저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캠핑장에 와서 장작을 쌓아놓고 모닥불도 피우고 그위에 고기도 구워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해보는 것인데요. 야외에서는 이렇게 숯을 태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를 생각하지 않고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편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설고 놀이공간이 로하스 가족공원에는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 있으면 입에서 침이 금방 고입니다.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 이름에서 로하스(LOHAS)는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자원의 낭비와 환경 훼손에 대한 반성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뒤쪽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도 감상해봅니다. 봄날 대덕구 신탄진에 만들어져 있는 로하스 캠핑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혹은 오지 않은 날에도 둘러보기에 좋지만 이왕이면 날이 좋은 날 가면 좋은 곳입니다.  

대전에 자리한 캠핑장중에 이곳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있는 청명이 4월에 있습니다. 

글램핑은 '화려한' 또는 '매력적'이라는 뜻을 지닌 'glamorous'와 'camping'을 합친 신조어로 캠핑을 위한 그 어떤 준비도 필요 없는데요. 모든 것이 준비된 그곳에 단지 편안하게 즐기고 쉴 마음만 가져가면 됩니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잇는 이 시기에 캠핑을 하면 낭만이 더해질 수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에 날려 눈처럼 떨어지는 새하얀 벚꽃잎이 시민들의 옷과 설레는 마음에 스며들고, 꽃길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청호와 계족산 자락에서 뜨는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풋살장 인근의 전망대에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피크닉 테이블과 함께 평상, 텐트를 칠수 있는 데크가 기본 편의시설로 제공되며, 개수대와 화장실, 야외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미니풀장, 풋살장, 그네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좋은 캠핑장비를 가지신 분들도 있네요. 마치 집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캠핑과 피크닉이 결합한 ‘캠크닉’이 유행할 정도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캠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캠핑장이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4월의 따뜻해진 기후에 녹색을 볼 수 있는 로하스 가족공원 캠핑장에서는 자연을 가장 가까이 경험하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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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황리에 마무리가 된 홍성의 축제인 홍성 바베큐축제를 더는 지금도 기억을 하는데요. 그 바비큐축제를 홍성문화원의 하반기 통권 194호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홍성문화원이라는 곳이 궁금해졌습니다. 홍성문화원은 지난 1954년 설립돼 6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그동안 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며 문화예술 발전에도 적극 호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학교가 있는데요. 2024년 문화학교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현재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 문화의 쉼터 역할을 하는 홍성문화원에서 문화학교는 주간강좌와 야간강좌로 나뉘어지게 되는데요. 주간강좌는 한글서예, 플루트, 서각, 문인화, 다도, 오키리나, 아코디언, 성악, 어반스케치, 라인댄스, 신나는 노래교실, 팬플롯, 서양화, 첼로, 캘리그라피, 뜨개질, 에어로빅 필라텟, 국선도, 요가, 다이어트 발레&댄스, 줌바댄스, 신바람 라인댄스, 실버 필라테스, 우리춤(한국무용)이며 야간강좌는 통기타, 풍물놀이, 하모니카(중급), 난타, 풍수지리, 바이올린, 시낭송 아티스트, 한문서예, 색소폰, 소도구 필라테스, 에어로빅, 필라테싱등이 진행이 됩니다. 

홍성문화원의 바로 앞에는 역재방죽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 역재방죽은 1930년대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주인을 구한 의견(義犬) 설화를 갖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의 쉼터라는 이곳에는 홍성지역에 전해오는 다양한 문화예술품과 공예에 대해 접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역사 인물축제는 홍성을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홍성의 역사 인물은 김좌진장군을 비롯하여 최영장군, 한용운, 성삼문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이 있었습니다. 

홍성문화에서 발간하는 홍성문화는 홍성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소식을 기록하고 해석, 발전시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에 대한 인식 향상과 우리 고장을 더욱 알리는 역할을 도모하고자 홍성문화를 연 2회 발간한다고 합니다. 

홍성으로 들어가는입구에 새워져 있는 조양문과 그 역사적인 의미를 미니어쳐로 재현을 해두었습니다. 

홍성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학교를 연중 운영,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댕댕이장은 농업기반 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기도 했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짚을 이용하여 만든 공예였습니다. 

제가 홍성문화원을 돌아보니 특화되어 있는 것은 바로 서예입니다. 홍성문화원에도 다양한 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매년 향토작가 초대전을 통해 홍성 출신으로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문화예술인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문화원의 바로옆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홍성문화원에서는 바로앞에 자리한 역재방죽에서 달빛데이트도 매년 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연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성의 문화를 알리고 지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전수해가고 있는 홍성문화원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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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홍성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홍성군, 홍성 DMO 그리고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홍성군의 홍담이라는 카페는 왓슈, 시민공유공간 문화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이기도 합니다. 

 홍성DMO는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 사업을 통해 '지역 매니저' 34명을 선발,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문체부는 2020년부터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최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홍성군의 홍담이라는 카페는 깔끔한 분위기의 농가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곳입니다.  도시청년들이라는 것과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홍성으로 귀농해 꿈을 펼치고 있는 '홍성에청년농부들 왓슈' 멤버들이 홍성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와 농립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담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증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귀농귀촌의 꿈은 위탁적인 정착이 아닌 스스로 개척해 이루는 것이라 말했던 이 대표는 홍담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역에 정착한 청년농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홍성에청년들 왓슈'라는 청년공동체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가의 풍광이지만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어떤 차를 마셔볼까 고민을 해봅니다. 전통차, 커피등을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됐다고 합니다. 

농가를 재활용하였지만 도시에 있는 세련된 카페에 못지 않은 인테리어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적벽돌과 이쁜 인테리어 그리고 책 한권이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공간마다 모두 창이 나 있어서 개방감이 있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부부는 농가와 7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부부는 농가를 리모텔링해 카페로 탈바꿈시켰다고 합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에너지도 넘치고 아이디어도 있어서 농촌에 정착하는 것이 조금더 수월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재료 삼아 간식을 만들어 파는 카페로 꾸미고 나아가서는 이곳을 기반으로 6차 산업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보겠다는 청년들의 꿈도 함께 응원해봅니다. 

 

홍담

충남 홍성군 구항면 구성북로 202번길 7

원두커피, 카페라떼, 초코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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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창녕군이 복원 중인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따오기가 올해 첫 알을 낳았다고 한다.  창녕군에 따르면 올해 번식이 예상되는 따오기 39쌍 중 한 쌍이 지난 13일 인공 산란에 성공했다. 알은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달이 되면 기대하는 것은 주식 배당만이 아닌 것이었다.  따오기는 2~6월 사이의 번식기에 3, 4개의 알을 낳는데 평균 부화율은 40% 정도라고 한다. 



창녕군은 고병원성 AI 검출과 동시에 따오기복원센터 시설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출입 인원, 차량 통제에 들어가기도 한다. 우포늪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따오기를 인공증식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따오기복원센터가 있다.


평소에는 일반인들이 방문이 쉽지 않은 곳이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다. AI는 철새가 주요 전염원이지만, 철새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옮게 되기에 조심을 해야 한다. 



창녕군이 중국에서 따오기를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사육하는 따오기가 AI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하니 아직까지는 우포따오기의 복원에 경고등이 들어오지는 않은 셈이다. 

우포따오기와 관련해서 콘텐츠로 우포따오기 춤이 있다고 한다. 2025년이면  우포따오기 춤이 생긴 지 10년째이고 창녕에서뿐만 아니라 부산과 경주, 서울 등에서도 강습을 할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한다. 따오기가 가만히 있을 때는 하얀색이지만 날개를 펼치면 날개 안쪽이 붉은색이기에 흰 도포 안에 빨간색 도포를 입고 술띠와 신발도 빨간색으로 하고 춤을 춘다고 한다. 


일반적인 성조의 몸길이는 67~80㎝, 날개 길이는 150~160cm이고, 체중은 1.2~1.7㎏이다. 창녕군은 올해 50마리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창녕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3년 추가로 수컷 2 개체를 도입, 지금까지 총 590여 마리를 증식했다고 한다. 



자연선택설은 ‘생물 종의 개체끼리 경쟁할 때 생활하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개체만이 살아남는 현상이 반복돼 진화가 일어난다’는 가설이다. 현재 존재하는 생물들이 그 모습 그대로 처음부터 각각 창조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진화한 것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종의 기원은 생각할 것이 많다. 



이제 벼를 심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논이 있는 곳에 야생 따오기를 보는 경우도 있다. 야생따오기를 보면 창녕군의 야생따오기 복원센터에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창녕군의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로 숲이 무성하고 먹이가 많아 따오기 서식에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1979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한 마리를 마지막으로 멸종됐지만 이렇게 다시 복원된 것은 인간이 생태에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고 보호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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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년전부터 찾아가보기 시작한 서산의 여행지로 유기방가옥이 있습니다. 송림이 우거진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안채 행랑채 사랑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기와를 얹은 토담이 운치 있는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은 1919년 건립된 전통가옥입니다.

물이 있는 곳을 지나쳐가면 수많은 요정의 마음을 흔든 소년을 닮아 수선화는 영롱한 빛깔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으며 올해는 개화가 빨라 이달 22일 즈음부터 수선화를 볼 수 있는 서산 유기방가옥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서산의 유기방가옥에서 내놓고 있는 수플비라는 제품은 수선화 감성화장품이라고 합니다. 유기방가옥은 2018년부터 가옥 주변 정원에 수선화를 심어 매년 봄 관람객에게 ‘수선화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택이기도 하면서 정원을 잘 갖추어둔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하나의 컨텐츠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중에서 수선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력이 있는  꽃입니다. 수선화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을 받아온 꽃은 전국의 곳곳에 봄을 알리면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고종의 최측근인 궁내부 대신 이정문의 집으로 등장했는데, 꼿꼿하고 거침없는 집주인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으로 그려졌던 미스터 선샤인가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기에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수선화는 어떤 꽃보다도 먼저 봄을 알리는 알뿌리 식물 중 하나로  밝은 노란빛은 주위를 화사하게 하고 마음까지 밝게 만드는 봄을 대표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자기애', '자기주의', '자만', '자아도취'라고 하는 수선화의 꽃말 또한 이 신화 속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소재의 바구니를 사용하면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에 이곳에 오면 수선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습니다. 

꽃길을 즐겁게 걸어봅니다. 수선화의 노랑은 빨강과 초록 빛의 혼합으로, 초록 파동의 회복 효과와 빨강 파동의 자극 효과가 섞여 있기에 노랑은 기능을 자극하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살았고 지금도 그 손길이 묻어 있는 공간입니다. 

수많은 꽃을 기르고 정원을 가꾼 그녀는 수선화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표현한 동화작가이자 원예가인 타샤 튜더는 '수선화 없는 생활이란 생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노란색을 보고 있으니까 마치 동화속의 세상에 들어간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줍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 모습이 흐트러져 버리고, 너무 멀리 물러나면 자신의 모습은 이내 사라져 버리는 수선화를 아름다운 꽃입니다. 

 

충청남도에는 미스터 션샤인의 대부분의 촬영이 일어났다고 할 정도로 많은 촬영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선화를 부르는 유통명으로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떼떼'와 얼굴이 조금 더 큰 '제타', 얼굴이 가장 큰 왕수선화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수선화가 되었던간에 봄의 향기를 맡고 싶다면 서산의 유기방가옥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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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시작되면 봄이 되면 더 많은 것을 도전하고 시도해볼 수가 있습니다. 서산 생활문화센터는 2014년 9월에 최초로 개관한 생활문화센터로서 주민 동호회의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동호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시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서산생활문화센터는 서산호수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4 서산문화재단 전시 프로그램으로 장소, 사람, 기억에 대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설 측면에서도 생활문화센터의 공간 구성을 충실히 반영하였고, 공간 디자인이 우수하여 매력적인 생활문화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의 6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산생활문화센터 041-660-2099로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 

서산생활문화센터에는 소모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동아리방1,2,3,4를 갖추고 있으며 소규모 공연, 전시가 가능한 무대, 작은 도서관 및 카페인 북카페를 갖추어두고 있습니다.  

서산시 생활문화센터를 잠시 방문해보고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서산호수공원까지 걸어보았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 반팔로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아이들도 눈에 띄입니다.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이 도심 속 허파로 대폭 확충할 계획을 세둬두고 있는데요.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황톳길, 냇물을 이용한 족욕시설 등 시민 여가 공간으로 4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곳을 방문할때면 넓은 주차공간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서산의 호수공원은 봄에 피어나는 벚꽃시즌을 앞두고 물이 거의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 

서산시 벚꽃 개화 예정일은 4월 6일이라고 합니다. 호수를 둘러싼 벚꽃길을 걷고 싶다면 🌸서산호수공원을 추천학소 있씁니다. 

이제 보름도 남지 않았는데 모습이 많이 변하게 될까요.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개선 등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데 서산 호수공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실제로 걷기는 신체 건강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상에 필요한 근력과 지구력을 단련시킬 수 있으며 심폐 기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걷기 자세와 습관은 오히려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니 유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와 가슴을 자연스럽게 펴고 허리를 곧게 세운 상태로 내딛는 발의 뒤꿈치부터 발바닥, 발가락까지 자연스럽게 땅을 딛는 게 좋습니다.  

올해 서산시에서 살아보는 슬기로운 생활은 한 가지를 제대로 배워보고 호수공원등을 거닐며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겨보는 것이 아닐까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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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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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던 곳이 새롭게 재정비된 곳들이 충청남도의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정미소나 농협에서 사용하던 창고가 재활용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산의 여미리마을에도 10년이 넘게 방치되어 있던 마을 정미소가 리모델링하여 갤러리와 카페로 만든 곳이 있습니다. 

해가 넘어가고 찾아가본 여미 갤러리&카페에서 차를 한잔 주문하고 작은 전시전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카페는 크지는 않지만 알찬 정원을 갖추어두고 생활문화센터에서는 도자기 공예와 디자인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여미리마을에 수선화가 컨셉이라고 하더니 이곳에도 수선화가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화작가이자 원예가인 타샤 튜더는 '수선화 없는 생활이란 생각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로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 수선화의 매력은 보는 저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미갤러리에서는 오는 3월 30일까지 강우현의 멀티아트 서산궤변젼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전국의 여러곳을 다니면서 남이섬의 대표이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이섬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바꾸면서 다양한 시도를 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작품속에 새겨져 있는 말들은 말그대로 궤변입니다. 자신의 생명력이 예술이란 허울에 얽매이지 않고 작품이라는 허세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모양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모습속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살아간다면 어제를 팔아 오늘을 쓰는것보다 행복하지 않겠나라는 문구가 눈에 뜨입니다. 

나는 누군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기 있고 발랄한 실내를 만들고 싶다면 수선화의 노란 봄기운을 집 안으로 들여놓아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어떤 장소에 두어도 어울리는 작품은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어주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등장한 새로운 가치와 행동 양식을 받아들인 ‘뉴 노멀(New Normal)’ 개념이 일상의 생활공간에 가져온 변화는 저에게도 옇향을 미쳤습니다. 

이곳에 걸린 작품들은 대부분 나무를 소재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여미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이며 전시는 무료입장입니다.

여미갤러리의 전시전을 살펴보고 나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서 2024 제76회를 맞이하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대한 내용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 종합운동장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3월이 이제 지나가고 있으니 6월도 금방 다가오겠네요. 

 

여미갤러리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

041-667-7344

주차 가능, 예약 가능, 포장 가능, 배달 불가, 출장시 임시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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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고 농촌이 배경이니만큼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기방가옥이 관광의 접점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서산의 유기방가옥은 여러번 가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는 이곳에서 노란색으로 물들 때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공간에 수선화축제가 열리기도 했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유기방가옥은 1919년 건립된 전통가옥으로 송림이 우거진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안채 행랑채 사랑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기와를 얹은 토담이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올해에는 미스터 션샤인도 촬영했던 서산 유기방가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고택 뒤쪽에 자리 잡은 야트막한 동산에 오르면 노란 꽃 대궐이 펼쳐지고 그 속을 거닐면 몸과 마음에도 노란 물이 들 지경이라고 합니다. . 꽃밭 위쪽으로 소나무가 수직 세상을 이루고 있는데요.  소나무가 빽빽한 솔숲길을 천천히 걸으면 솔향이 기분을 남다르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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