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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대천해수욕장의 최고 전성기이긴 하지만 이제 계절마다 또 다른 매력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겨울에도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공간에는 머드의 주인공인 캐릭터들뿐만이 아니라 대천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에서부터 머드를 바르고 피부가 좋아지고 있는 여성의 모습과 달에 가고 싶어 하는 토끼, 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사랑의 조형물, 로 나아갈 것 같은 캐릭터등까지 있었습니다. 

모두가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라는 메시지가 담긴 조형물입니다. 요즘 반려견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강아지도 일원으로 자리했네요.  

 

오늘은 과거일뿐 내일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보령은 바다의 해산물이 유명한 곳이기에 문어, 꽃게등이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올해 겨울은 별로 춥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도 약간만 두터운 옷만 준비해도 괜찮더라구요.  

 


보령시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본 박람회는 해양자원 머드 활용과 해양 신산업의 글로벌 모멘텀, 해양 레저 관광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합니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 등을 주제로, 해양 머드와 치유, 레저, 관광 등의 콘텐츠가 등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령 머드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은 살아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각종 머드와 관련된 상품을 이어주는 보령 머드 캐릭터들이기도 합니다. 머드 축제가 열리는 머드 광장에서 반대 끝까지 오면 머드 캐릭터들과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보령 머드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낯설어 보이는 캐릭터들이 동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조형물이기에 올라가도 체중을 지탱해줄 만할 정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승달과 보름달을 바라보는 토끼들이 거기로 가는 것을 열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입니다. 토끼가 정말로 달로 가고 싶어하는 것일까요. 토끼가  절구질하며 불사약을 제조하거나 마력을 지닌 향초(herb)를 바치는 모습이 신화처럼 우리의 생각 속에 전해져 내려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령에서 나오는 머드는 미네랄, 벤토나이트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 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머드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사해 머드보다 품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와서 해변을 걷는 것도 좋은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캐릭터중에서 가장 와닿는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며 총명(청각과 시각적 능력)하며 화재 발생 등의 조짐을 미리 포착(유럽) 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달의 이미지와 연결하여 달의 차고 이지러짐(탄생-죽음-재생). 순환과 영원성. 어둠에 광명을 가져 다 준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2020년의 행운을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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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몸의 기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물론 건강하게 계속 나이가 들면 괜찮겠지만 인생의 법칙에서 자연스럽게 몸의 기능이 서서히 문제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하던지 병원이나 보건소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문경시의 치매안심센터는 통합건강증진센터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발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노력을 통해 늦출 수는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찾아와서 상담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여러 가지 형태로 발병이 되는데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발생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문경의 치매안심센터에 오면 조기검진에서 등록관리,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 인식개선을 통해 같이 치매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을 한 덕북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어 번역을 통해 만들어진 치매는 한자로 ‘어리석을 치(癡)’에 ‘어리석을 매(呆)’. 그대로 옮기면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이라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고 합니다.  질병에 걸렸다는 것만으로 어리석었다고 말할 수 있지는 않을 겁니다.  

문경치매안심센터를 찾아오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담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치매(癡呆)라는 단어조차 한자어를 바꾸어야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의료용어는 일본어 번역을 통해 사용되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글을 읽고 쓰는 3권, 금할 것이 세 가지, 챙겨야 할 것이 세 가지는 기본적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치매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뇌의 혈액순환 증가로 인지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손가락 끝을 세워 머리를 경쾌하게 두드려주는 머리 박수나 양손으로 어깨를 두드리는 어깨 박수, 양손으로 엉덩이를 두드리는 엉덩이 박수 등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삶을 살아왔던 사회의 구성원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복지사회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치매라는 질병을 사회의 이슈로 끄집어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이렇게 구석구석에 치매안심센터가 만들어지는 것이 매우 반갑습니다. 



dementia(치매)는 라틴어의 de(아래로)와 mens(정신)에서 나온 단어로 ‘de’는 ‘지우다, 없애다’는 뜻이고 ‘ment’는 ‘mental’에서 보듯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잊고 내가 했던 것들과 살아남기 위해 몸이 자율적으로 동작하던 것이 점차 망가지는 질병이지만 함께 고민하면 증상을 늦추고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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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겨울을 따뜻하게는 아니더라도 춥지는 않게 날 수 있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잘못이나 실패와 상관없이 사회적·자연적 우연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사람을 보통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산 배방읍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업의 행사는 환경부,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 Card, Emart와 지역의 기업 등이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 지원사업은 기후변화 진단 컨설턴트가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단열 컨설팅, 한파 및 미세먼지 대응 요령 설명 등 맞춤형 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가구별 방한물품, 단열개선 등 약 15만 원 상당을 지원하게 됩니다.   

 



신도시 개발에 따라 배방읍 장재리 지역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KTX 역사 주변의 오피스텔과 더불어 모산 지역의 대단위 아파트가 입주되어 있어 21세기의 아산시를 선도해 나가는 중심도시로써 성장 발전을 하고 있는 배방읍의 중심에 배방읍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겨울철 한판 및 미세먼지로부터 민감하고 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에 걸쳐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총 2,0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손을 거쳐서 취약계층에 계신분들이 올해 겨울도 약간은 더 따뜻하게 날 수가 있겠네요.  


제가 살고 있는 집에도 없는 물로 돌아가는 온수매트도 지원이 됩니다. 온수매트는 전기로 동작을 하지만 매트 자체에 전기가 흐르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은 더 건강하게 혹은 안전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구들도 적지가 않네요. 


매우 열악해 보이는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했습니다. 보통 지역마다 추진되는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나 이렇게 특정한 계절에 지원하는 사업은 연령, 장애등급, 주택 노후불량 정도, 주택면적, 소득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가구를 선정하여 추진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가구를 지원해주고 건축 부분(구조물·미장·타일·방수·도색·도배), 설비 부분(난방·급수·배수·전기·전화·가스·위생·환경)등으로 근본적인 개선을 해주면 좋겠지만 점차적으로 해줄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지만 적어도 이렇게라도 계속 지원이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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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역은 논산의 화지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논산 기차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논산하면 아직도 핫한 여행지인 션샤인랜드가 있어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저도 션샤인랜드를 여러번 가봐서 이제는 익숙한 여행지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어릴때 무궁화호를 타고 기차여행을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금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KTX가 있어서 예전의 감성은 아니지만 코레일에서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아서 옛날의 느낌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논산여행의 2019년 이슈라고 하면 미스터 션샤인으로 떠나는 근대와 드라마 여행과 더불어 강경과 연산등을 연계해서 떠나는 근대역사 여행이 아닐까요. 논산역으로 도착해서 출발해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특색이 없는 소박한 역사의 모습입니다. 논산을 상징할만한 캐릭터가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논산역에서 내려서 관광홍보관으로 들어가면 논산의 어느 곳을 갈지 알 수 있게 각종 관광 홍보책자가 있습니다.  

논산하면 훈련소가 있어서 군인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듭니다. 그래서 여행장병 라운지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역에도 여행장병 라운지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기차여행은 왠지 낭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까요.  

 

논산의 매력있는 여행지들이 논산역 안으로 오면 사진으로 우선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차는 16세기의 광산용 수레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 증기 기관차(steam locomotive)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804년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는 1916년에 건설된 시베리아 횡단 철도입니다. 

열차시간표는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논산역의 대합실에도 상행선과 하행선의 열차시간표를 정확하게 표시를 해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당한 속도를 낼 수 있는 KTX가 일반화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1920년대에 디젤 전기 기관차가 소개되었고, 연료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선형의 디젤 전기 기관차인 제퍼(Zephyr)는 시카고와 덴버 사이를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달리면서 당시로서는 놀라운 속도를 기록하며 KTX가 나오기전까지 고속열차 시대를 연것입니다.

논산역은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며 2011년 베스트 스테이션의 대상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논산역을 둘러보고 나오니 논산역에서라는 시가 보입니다. 

 

그대는 아는가

깊은 밤의 행렬을

어둠의 시간의 기적도 멈춘

별빛사이무운용병

전선으로 떠나는 길목

숱ㅌ한 젊음애환을 담고

충성의 깃발을 세운...

 

논산여행을 낭만적으로 해볼 수 있는 논산역에서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논산역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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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걷기 좋은 해안길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굳이 갯벌체험이나 회를 먹으러 가지 않아도 겨울 서해바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로 소황사구와 무창포가 있습니다. 소황사구는 생태를 보전하기 위해 보호되고 있는 곳이고 무창포는 조용하게 사색할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생태와 경관은 순식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그 속에 생명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시간의 생태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진 곳이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매우 좋은 여행공간입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보령 소황사구는 생태와 경관이 보전되어야 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공간을 조성하거나 생태를 변경하지 않고 사구의 보전 및 노랑부리백로, 매, 삵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2005년에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곳입니다.  

 

해가 저물어가면서 만들어내는 노을이 보령의 바다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냥 모래언덕처럼 보이는 해안사구는 습지, 갯벌, 해빈, 배후산지 등과 함께 해안지형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조류와 파랑 등에 의하여 갯벌 및 해빈지역에 쌓인 해양퇴적물이 내륙 쪽으로 이동하면서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소황사구 지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데 단계별로 보면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처럼 자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황사구는 그리 넓지는 않은 지역이지만 이곳에는 표유류 8종, 조류 96종, 양서와 파충류 8종,  곤충류 76종, 식물은 100여 종과 바닷가 가까운 지점에는 갯그령, 갯쇠고리 군락이 우점하고 있으며 북측으로 올라가면 통보리사초가 발달되어 있는 곳입니다. 데크길로 주로 이동을 해서 걸어봅니다. 생태를 보전하는 것은 사람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곳에는 인위적으로 하는 모든 행위의 대부분이 금지가 된다고 합니다. 금지행위를 행한 사람은 자연환경보전법 제63조의 규정에 의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 

소황사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무창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보다는 한적한 곳이지만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가 ‘S’ 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 이으로 봄·가을·겨울철에는 낮에, 여름철에는 주로 저녁에 나타나고,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발생합니다.  

무창포해수욕장만을 보고 돌아가기에 아쉽다면 수산시장에서 저렴하게 해산물도 구입해서 갈 수 있습니다.  

소황사구를 걸으면서 생태에 대해 생각해보고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다시 수산물의 매력을 만나보네요.  계절이 바뀌는 바다 풍경도 즐기고 싱싱한 대하를 소금구이로도 먹고,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어 끓인 꽃게탕을 맛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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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금산 인삼의 역사는 인삼이 어떻게 금산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는가 부터 시작합니다. 인삼의 어원은 원래 '심'이었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현재의 한자어인 '삼'으로 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목에도 금산휴게소가 있는데요. 이곳에는 인삼하우스라는 곳이 만들어져 있고 금산인삼 명품 특판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산인삼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휴게소만의 색이 있지만 충청남도를 지나는 고속도로의 휴게소도 지역의 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많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금산 인삼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인삼 재배지중 가장 브랜드가 강한 곳입니다. 지역과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제품과의 매칭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쟁력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인삼이나 한 번 가공한 제품인 홍삼을 섭취하고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건강한 삶을 원하는 욕구가 가장 클겁니다.  

인삼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먹어 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맛도 좋아야 하는데 인삼과 어울리는 재료가 있고 맛이 있습니다. 홍삼 도라지절편같은 것도 쉽게 접할수 있는 건강음식이죠. 

인삼과 같이 만들어 먹는 음식중 기본적인 삼계탕부터, 인삼영양솥밥, 인삼들깨오리탕, 인삼비빔밥, 인삼타락죽, 인삼조청, 인삼상추겉절이, 인삼마늘닭조림, 인삼맛돼지갈비구이, 인삼연어말이, 오징어인삼말이등 다양한요리도 있지만 이렇게 차로 마시면 더욱더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이미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1923년 금산산업조합이 설립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1930년대에는 전국 경작면적 1위인 금산은 인삼을 활용한 인삼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지속적인 가공을 거쳐 오늘날의 금산인삼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인삼은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등에서도 재배되는데 중국, 일본, 대만의 시장규모가 상당히 크며 대부분의 인삼은 한국과 중국산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체 시장의 80% 이상이 한국산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닮은 것은 신령한 효험이 있다. 이 약초는 3개의 잎자루에 다섯 개의 잎이 나며 깊은 산 속의 해를 등지고 그늘을 향한 가나무나 옻나무 주의 아래의 습한 곳에 많이 자란다." - 경사증류비급본초 

 

요즘에는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도 고속버스를 휴게소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무척 편해졌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인삼은 생각보다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에서 지원하는 금산휴게소의 청년창업은 쉼 플러스입니다.  금산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인삼과 관련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금산휴게소에서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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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를 이쁘게 만드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들지만 그래도 체중을 유지하던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그래도 꾸준한 운동으로 할 수 있는 건강의 지표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걸어볼만한 공간을 많이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서구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서구 괴곡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마치 여행하듯이 돌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장태산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괴곡동은 구봉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입니다.  구억뜸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빼울약수터를 지나 비재와 구봉정으로 이어지는 길은 무리하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서구의 여행지입니다. 

괴곡동은 천연기념물뿐만이 아니라 구석구석에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적지가 않은 곳입니다.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중력 효과에 익숙합니다. 체중계 위에 서면 중력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될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추울때는 실내운동을 추천합니다. 

 


지금도 후손이 살고 있는 파평 윤 씨 서윤 공파 고택은 문화재자료 제34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후손들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기에 조심스럽게 주변만 살펴봅니다.  


시간과 여력이 된다면 구봉산 봉우리에 올라가 보면 해발고도가 높지 않아서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지만 괴곡동을 가볍게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겨운 그림과 사람사는 이야기가 괴곡동에는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대전팔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암괴석(奇岩怪石)으로 이루어진 산이 앞에 있는 이곳은 특히 가을 단풍의 풍경은 더욱 일품이라고 할만한 곳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 괴곡동 느티나무가 푸른 잎을 만들고 꽃과 열매를 만드는 것, 그것도 창조이고 예술이라고 합니다.  자연의 끊임없는 생성은 바로 정신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0년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잎을 떨구어내고 겨울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괴곡동에서도 올라갈 수 있는 구봉산은 여러 방면으로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홉 마리 봉새형으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곳에 구봉 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구봉산은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길게 서 있으면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두 제각기 멋을 자랑하기에 대전에서 산행 좀 했다는 사람들이 즐겨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괴곡동에 자리한 파평윤씨 고택의 파평 윤 씨의 중시조인 윤관은 여진족을 정벌하고 고려의 재상인 문하시중으로 오르며 숙종대 후반에서 예종대 초반에 걸쳐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개척한 사람으로 역사책에 그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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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산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통영의 삼덕항은 다도해의 낙조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 삼덕항은 매물도, 국도, 좌사리 등의 욕지권 바깥까지 출항이 가능해 낚시 어선들이 많은 곳입니다.

통영 삼덕항에서는 통영에서 섬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욕지도와 연화도로 가는 배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가치가 증가해도 기뻐하는 기색이 없고 가치가 떨어져도 근심하는 기색이 없다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복원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믿고 따라가도 된다고 합니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2단의 기단을 형성하는 고려·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석축 진성(石築鎭城)이며 평산성(平山城)으로 삼덕리의 야산 정상부와 구릉의 경사면을 이용하여 남쪽 방향으로 성을 쌓은 곳이 당포성지입니다.  

 



 최영은 통영에서도  고려 공민왕 23년(1371)에 최영(崔瑩)이 많은 병사와 백성을 이끌고 성을 쌓고 왜구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던 의미의 흔들림이 없었던 장군 최영과 이순신의 혼이 스며들어 있는 곳이 당포성지입니다.그 성이 지금의 당포성인 것입니다. 당포성은 이순신이 통제영이 한산도에 있을 때 왜구를 물리치고 당포해전의 승리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통영의 앞바다에서 할 수 있는 바다낚시는 해상 좌대도 통영의 욕지도나 연화도, 사천의 두미도 인근의 양식장 근처에 설치한 좌대로부터 양식장과 상관없이 설치한 좌대, 또 숙박을 할 수 있는 좌대와 그렇지 않은 좌대 등 여러 종류가 있ㅇ습니다. 좌대낚시는 서, 남해안 해안에 낚시할 수 있는 해상시설을 설치해, 우럭 고등어 전갱이 숭어 등을 잡는 낚시입니다. 



실로 자신이 해야 할 것만을 할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생업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수려한 통영 바다의 풍광을 뒤로하고 성을 올라 뒤를 쳐다보면 바다향을 머금은 아련한 겨울바람이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책 읽기를 즐겨하여 정신을 즐겁게 하고 그다음에 습득해 활용하며 깊고 넓게 안다면 미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순신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사람과 관계된 곳을 따라다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섬으로 갈 수 있는 삼덕항에서 바로 위쪽으로 올라오면 색감이 좋은 날 둘러보면 좋은 당포성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포해전에서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왜군은 당포해전으로 죽은 왜놈의 머리를 많이 벤 후 한 곳에 모아 불태우고 그 길로 육로로 갔는데 길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도 죽일 생각도 못하고 통곡하면서 돌아갔으며, 그날 당포 바깥 바다로 쫓겨난 왜적 배는 거제도로 갔다고 합니다.

 

 

 

 

겨울의 차가움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지만 통영은 역시 따뜻한 곳이어서 그런지 여행하기에 좋네요.  삼덕에서 욕지로 출발하는 배는 하루에 7편쯤 있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거의 한 시간 정도입니다. 섬여행하는 느낌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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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은 봄이면 봄꽃의 향이 있어서 좋고 여름이면 에너지가 넘쳐서 좋고 가을에는 다양한 색감의 단풍때문에 매력적인 곳이지만 언제가보더라도 참 분위기가 있어서 겨울에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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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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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친구가 살던 곳이어서 그런지 정산면은 여러번 가본 기억이 납니다. 친구의 아버님이 메론농사를 하셨는데요. 덕분에 메론을 잘 먹었던 생각도 새록새록 나는 곳입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이지만 그곳에는 서정리 구층석탑(보물 제18호)과 남천리 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 두릉산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56호) 등이 있으며, 송학리 하송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제의인 정산동화제(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가 전승되고 있습니다. 

 

이날 정산면에서 만나본 것은 청양 서정리 구층석탑과 기미년에 일어난 정산만세운동의 일본 헌병의 총을 맞고 순국한 기미의사 권흥규선생 순열비와 삼일독립운동을 기리는 비와 12월에 정산면에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정산면 행복마을터 준공식입니다. 

우선 정산면 서정리 9층 석탑을 만나기 위해 걸어볼까요.  

서정리9층석탑을 만나기전에 청양백련을 먼저 만나게 됩니다. 청양정산 백련지는 400년간 지켜오다 2000년 정산면사무소 보수공사를 하다가 이곳에 백련을 옮겼는데 이식이 불가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다가 토종 작물로 연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서정리9층석탑 주변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9층석탑 뒤에 있는 산성은 두량윤성으로 백제의 사비성이 무너지고 난 다음 저곳에서 마지막 항전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탑의 아래에 세밀하게 새겨져 있는 층을 보면서 그 단단하다는 한국땅의 돌을 조각하는 우리 선조들의 기술력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현존하는 9층탑은 오대산 월정사의 팔각구층탑과 정산리 9층석탑뿐입니다.

석탑을 보고 나서 위쪽으로 조금더 올라오면 사거리를 지나면 기미의사 권흥규 선생의 순열비가 나옵니다.  

1919년 청양군 목면 안심리에는 정산 장날에 대한독립만세 운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대 연 사흘간 의거로 붙잡혀 태형을 받은 사람만도 166명에 이르며 정부에서는 권흥규 선생의 공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했다고 합니다.  

오래된 흔적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의미를 담고 있는 비입니다.

마침 12월에 문을 연 정산면 행복마을터가 보입니다. 정산면의 마을 분들은 이곳을 이용해서 다양한 행사를 하겠네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정산면에서 일어났던 삼일만세운동기념탑이 보입니다.

삼일운동을 기리는 비가 세워져 있는 곳에 자리한 정산면 행복마을터는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우리의 국기를 마음껏 사용하고 대한민국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었던 시대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시정부의 동력을 만든 것은 1919년에 일어난 삼일 독립운동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진실로 그날이 오기를 바랐던 것을 민족 지도자들이 메시지로 받아들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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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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