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몸매를 이쁘게 만드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들지만 그래도 체중을 유지하던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그래도 꾸준한 운동으로 할 수 있는 건강의 지표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걸어볼만한 공간을 많이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서구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서구 괴곡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마치 여행하듯이 돌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장태산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괴곡동은 구봉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입니다.  구억뜸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빼울약수터를 지나 비재와 구봉정으로 이어지는 길은 무리하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서구의 여행지입니다. 

괴곡동은 천연기념물뿐만이 아니라 구석구석에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적지가 않은 곳입니다.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중력 효과에 익숙합니다. 체중계 위에 서면 중력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될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추울때는 실내운동을 추천합니다. 

 


지금도 후손이 살고 있는 파평 윤 씨 서윤 공파 고택은 문화재자료 제34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후손들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기에 조심스럽게 주변만 살펴봅니다.  


시간과 여력이 된다면 구봉산 봉우리에 올라가 보면 해발고도가 높지 않아서 산책하듯이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지만 괴곡동을 가볍게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겨운 그림과 사람사는 이야기가 괴곡동에는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대전팔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암괴석(奇岩怪石)으로 이루어진 산이 앞에 있는 이곳은 특히 가을 단풍의 풍경은 더욱 일품이라고 할만한 곳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 괴곡동 느티나무가 푸른 잎을 만들고 꽃과 열매를 만드는 것, 그것도 창조이고 예술이라고 합니다.  자연의 끊임없는 생성은 바로 정신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0년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잎을 떨구어내고 겨울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괴곡동에서도 올라갈 수 있는 구봉산은 여러 방면으로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홉 마리 봉새형으로 구봉산(九鳳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곳에 구봉 귀소형(九鳳歸巢形, 아홉 마리 봉새가 집으로 돌아오는 형)으로 명당이 있다 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구봉산은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길게 서 있으면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두 제각기 멋을 자랑하기에 대전에서 산행 좀 했다는 사람들이 즐겨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괴곡동에 자리한 파평윤씨 고택의 파평 윤 씨의 중시조인 윤관은 여진족을 정벌하고 고려의 재상인 문하시중으로 오르며 숙종대 후반에서 예종대 초반에 걸쳐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개척한 사람으로 역사책에 그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