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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철로자전거 운행구간을 5개역(구랑리역, 문경역, 가은역, 불정역, 진남역)으로 최다 운행하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역은 지금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경역 역시 지금은 이용은 안되고 있지만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 돌아볼 수는 있습니다. 

 

문경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를 보고 있으니 사과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경하면 맛있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사과 감홍이 있죠. 감홍을 한 번 맛보면 그맛을 잊을 수가 없기는 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로 기대수명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지만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고 제철과일을 먹는 것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곳은 문경 JCI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지금은 한참 아무것도 없는 곳에 화초같은 것을 심어두었습니다. 

 

나팔꽃이 이프게 피어 있습니다. 나팔꽃은 일찍 피었다가 빨리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 하여 미망인이 심기를 꺼렸다 합니다. 나팔꽃의 잎은 미량의 대기오염물질인 오존, 이산화황, 옥시던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잎의 표면에 붉은 반점을 형성하여 환경오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팔꽃을 보고 위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기찻길의 주변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걸어가봅니다. 문경역(聞慶驛)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에 있는 문경선의 종착역입니다. 1995년 영업을 중지하였으나, 2021년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약 1.5 km 남쪽인 마원리로 이전하여 여객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경철로자전거인 문경역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비가 보입니다. 

요즘에는 네모바퀴 자전거나 옆으로 가는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등 다양한 이색 자전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문경의 자연을 보며 즐기는 철로 자전거의 매력에 비할 바가 아닐 듯 합니다. 

철로자전거는 달리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철로자전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남의 관문 이화령이라는 글이 눈에 뜨입니다. 문경의 주요 관광안내소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일방통행 중입니다.  이 공원에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해서 좋은 느낌을 선사합니다다. 이제 곧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뜨거운 태양이 땅을 내리쬐는 계절이 오게 되겠죠. 새로운 계절과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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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도 봄이 되면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보통 축제는 그 지역을 가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의 광화문이라는 곳에는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광화문은 보통 집회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지만 충남의 축제를 만나보는 것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광화문은 아주 오래간만에 와보는 곳입니다. 1395년(태조 4) 경복궁의 기본구조를 갖춘 다음 1399년(태조 8)에 그 둘레에 궁성을 쌓을 때 세웠다가  1927년 일제강점기에 총독부의 문화말살정책으로 인해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 북쪽으로 축소 이전되었고, 이후 6·25 전쟁 때에는 폭격을 맞아 불타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2006년 문화재청의 주도로 경복궁 복원공사와 함께 해체된 후 본래의 제자리를 찾아 목조로 복원되었고,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추어 공개된 문화재입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유명한 가수는 아니지만 재능이 있는 예능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열려서 좋았습니다. 무대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의 노래나 음악을 즐겨보며 잠시 쉬어봅니다. 

더 행복한 충청남도라는 곳의 다양한 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강경젓갈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예산군에서도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원래 신성한 날에 열리며 함께하는 자리였으며 신성하지 않은 날에는 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기원은 축제를 Feasts라고 쓰는데 이는 의식을 행하는 행위이며 나중에는 Feastival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산도 10경이 정리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산하면 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가 알죠. 

논산에서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도 충청남도의 축제에서 빼놓을 수가 없죠. 

제7회 박람회에서는 '다 함께 즐거운 축제 "With & Fu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들의 정보들과 체험 이벤트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한 축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지역축제의 Preview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행복중심도시 논산과 아산 은행나무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서천 국립생태원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여러 축제를 미리 만나보니 새롭네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통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균형 있는 발전에 축제도 한축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특히 보령시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이 행사를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충남의 축제중에서 머드축제는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축제입니다. 

올해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는 38회를 맞이합니다. 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을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동남쪽 백두대간을 따라 금강의 농경문화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박람회에서 충청남도에서는 8개 시·군에서 공주 백제문화제, 보령 머드축제, 금산 인삼축제,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홍성 남당항 대하·새조개 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도내 대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나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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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산채비빔밥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13-14
054-571-3736


문경새재에서 예약하기 힘들다는 산채비빔밥집이 있습니다. 지금 계절에 맞게 건강하게 한 끼를 먹어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에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이 아니라 몸에 맞는 음식입니다. 

한 해의 열매를 거두는 것은 여름부터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가 열매를 맺어 청매실이 나오고 따지 못한 채 나뭇가지에 남아 황매실이 됩니다. 매실이 갈무리될 무렵이면 자두 철이 옵니다.  


초록의 신록이 우거져서 과실을 맺기 시작할 때 수박이 시원하게 익기 시작합니다.  무언가 답답해지는 기분이 들 때 6월의 날씨는 다른 핑계가 됩니다. 오늘 하루 그냥 보내면 안 되냐고 스스로에게 속삭이면서 이런 좋은 날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냐며 밖으로 이끕니다.  



그 유명하다는 집에서 형형색색의 산채비빔밥을 먹어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한 사람마다 먹을만한 찬을 딱 준비해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반찬을 호시탐탐 노릴 필요가 없어서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문경시 모범음식점이며 힐링푸드 전문점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비빔밥은 양반들의 도시 안동비빔밥과 가장 노멀 한 전주비빔밥, 마지막으로 진주성이 자리한 진주의 진주비빔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보다도 더 유명하고 평범하지만 산에 가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산채비빔밥이 있습니다.  

문경은 한양에서 영남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목의 중간지점에 있습니다.  



지금은 우회해서 도로가 나 있어서 그쪽으로 갈 수 있지만 내륙 깊숙이 들어가 있는 문경은 육지 속의 섬이라고 할만합니다. 산이 높고 골은 깊어서 풍광이 좋은 것은 지인과 함께 가서 충분히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나박김치, 열무김치는 여름에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기에 그만입니다.  


따뜻한 밤에 갖가지 문경 산골의 청정 산채와 나물을 넣고 고추장을 한 술을 넣고 쓱쓱 비빈 산채비빔밥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맛입니다. 심플리 인 시즌이라고 할만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인 산채비빔밥은 비슷해 보여도 지방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습니다. 일반 그릇보다는 각종 비빔 재료를 넣어 뜨거운 채로 비벼서 먹는 골동반(骨董飯)이 딱 적당합니다. 산채비빔밥은 밥과 함께 비비는 재료가 주로 산에서 나는 산나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빔밥을 먹었으면 바로 앞에 있는 물썰매를 타보는 것도 좋지만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여름놀이입니다.  달래, 냉이, 씀바귀, 돌미나리, 두릅, 곰취, 수리취, 미역취, 싸릿대, 모시대, 참나물, 잔대싹, 뚜깔, 싱아, 누르대, 돌나물, 머위, 질경이 등등 갖가지 산나물과 곡류로 지은 밥을 한 데 섞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양념으로 맛의 조화를 이끌어 냈기에 여름을 살아가면서 더위를 먹지 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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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곳의 문경에는 아름다운 사찰이 몇 곳 있습니다. 그중에 봉암사는 그 규모도 규모지만 산세와 어울리는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찰이었습니다. 조선시대 강준흠이라는 선비가 쓴 시에 따르면 봉암사 건물의 화려한 단청은 왕후를 참칭하고 법당이 여섯, 요사채가 열여덟에 이를 정도로 빽빽했던 사찰 봉암사로 찾아가봅니다.  

 

봉암사의 규모는 지금도 상당한데 예전에는 중간에 화재를 당했다는 내용과 거쳐하는 승려가 수백 명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경새재가 있는 산도 멋스럽지만 이곳에 있는 희암산으로 기암괴석이 높이 솟아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약수물을 마셔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이 색다릅니다. 희암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마셔보며 영험한 기분을 느껴봅니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노래의 가사처럼 이곳에 있으면 그 어느 고민도 안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오니 불상의 모습도 다른 사찰과 다릅니다. 여러 부처가 아래로 내려다보며 저를 안아주는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멀리 신이 깎은 듯이 솟아 있는 희양봉은 위엄 있고 엄숙해 보였습니다. 봉암사를 속세의 사람들이 아무 때나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단청의 모습이 연꽃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879년에 창건된 봉암사는 조선 초기에는 기화(己和)가 1431년(세종 13)에 절을 중수한 뒤 오랫동안 머물면서 『금강경오가해설의(金剛經五家解說宜)』를 저술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저곳으로 흘러가듯이 구경하면서 돌아봅니다. 창건되어 유지되던 봉암사는 1674년(현종 15) 화재로 소실된 뒤 신화(信和)가 중건하였고, 1703년(숙종 29) 불전과 승료가 불탔으나 바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부처의 모습이 아름답게 선으로 채색되어 있는 것이 누구의 작품일까란 궁금증도 들게 만듭니다. 

 

이곳에는 사리가 모셔져 있는 탑이 있습니다. 봉암사를 처음 건립한 지증대사의 사리가 있는 곳으로 팔각원당형의 이 탑은 신라 헌강왕 8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석조물에 대해 잘 모르는 저조차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부의 장식이 섬세하고 수려하게 제작되어 신라 사리탑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헌강왕은 대사의 시호를 지증, 탑호는 적조라고 내립니다. 지증대사는 봉암사로 들어와 이듬해인 동왕 8년에 세상을 떠납니다.

 

 사리탑 옆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비를 받치고 있는 새로운 석조물이 있습니다. 전설속에 나오는 동물처럼 보입니다. 

봉암사의 중요문화재로는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보물 제137호)·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국보 제315호)·문경 봉암사 3층석탑(보물 제169호)·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보물 제171호)·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비(보물 제172호) 등이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석탑이 봉암사 삼층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879년 지증대사에 의해 봉암사가 개산될 때 건립된 것이며,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아지고 기단이 단층인 점, 옥개석의 받침이 줄어든 점 등에서 통일신라 말기의 석탑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날에만 만나볼 수 있는 봉암사를 다시 찾아가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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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인 8월 23일에서 25일까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인 대전국제와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제지만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광화문에 열렸습니다. 축제라고 하면 무언가 신나고 힐링되는 기분이 듭니다. 

 

대전광역시의 부스도 광화문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축제로 2019 대전국제 와인 페스티벌과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뿌리축제가 있습니다. 한 달 사이로 열리는 축제입니다. 

대전방문의 해에는 대전을 담고 여러 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축제는 원래 신성한 날에 열리며 함께하는 자리였으며 신성하지 않은 날에는 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기원은 축제를 Feasts라고 쓰는데 이는 의식을 행하는 행위이며 나중에는 Feastival로 불리게 되며 한국에서도 일반적인 행사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은 문화산업이기도 합니다.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그 지역을 부흥하는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의 연계 및 협력 증진을 통하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균형 있는 발전에 축제도 한축을 형성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대전은 국내 와인의 최초 생산도시라고 합니다. 

한국의 축제는 보통 그 지역에 유명한 특산품이나 명소, 역사적인 유래를 기념하며 여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축제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사회적·문화적 행사를 기념하는 축제들도 다양하게 열게 됩니다.  

제7회 박람회에서는 '다 함께 즐거운 축제 "With & Fu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들의 정보들과 체험 이벤트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한 축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지역관광 마케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만나볼 수 있었으며 말 그대로 지역축제의 Preview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축제하면 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개인들은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결속감을 느끼는데 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모두 이곳에 온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여름과 가을에 열리게 되는 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광화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부스가 조성되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한국의 축제가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축제를 미리 만나보고 오래간만에 온 광화문을 둘러보았습니다. 



경복궁을 들어가는 입구의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입니다.  궁의 정문은 남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1395년(태조 4) 경복궁의 기본구조를 갖춘 다음 1399년(태조 8)에 그 둘레에 궁성을 쌓을 때 세웠다가  1927년 일제강점기에 총독부의 문화말살정책으로 인해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 북쪽으로 축소 이전되었고, 이후 6·25 전쟁 때에는 폭격을 맞아 불타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2006년 문화재청의 주도로 경복궁 복원공사와 함께 해체된 후 본래의 제자리를 찾아 목조로 복원되었고,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추어 공개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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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힐링한다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로 잡은 힐링아트페스티벌이 24일부터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는데요. 벌써 4회째를 맞이해서 그런지 다양한 모습들이 연출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은 도심형 축제이면서 예술을 끌어들여 모든 시민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활용과 도시민의 건전한 야간 문화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는 축제입니다. 

 

벌써 한여름의 더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대전시민들이 적지 않게 이곳에 나와서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시작되어서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보는 공연들도 있지만 대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시민과 무대에 있는 사람들과의 공감이 있는 작은 공연들도 구석구석에서 열립니다. 대전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장을 만드는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이제 축제장에 와서 먹거리를 즐기는 것은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이들도 이날만큼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예술작품을 남겨볼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소공연도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국적 공모를 통한 아트마켓, 프리마켓 참여자 확정하고 아트트리 디자인을 先공모 후 기업에 디자인 선택권 부여하여 지나친 상업광고를 지양하고 예술적인 요소 부각시켰다고 합니다. 

대전 서구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서구의 캐릭터도 눈에 뜨입니다. 

이곳에는 빛의 터널이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트마켓 5.24.(금)~5.26.(일) 은 축제기간에만 열리지만 아트빛터널 4.15.(월)~6.10.(월) 18:30~23:00 캐릭터 유등 및 사계절 테마로 빛 터널 조성하여 주·야간 볼거리와 아트트리 4.15.(월)~6. 10.(월) 도심공원 느티나무의 예술작품화를 통해 사진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아직 여름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거리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설물은 작년에 본 적이 없는데 또 색다른 볼거리의 시설물이 생겼습니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 : 개막식 5.24. 19:30 , 축하공연 5.24. 20:00~21:30 인순이, 정영주 뮤지컬갈라쇼, 폴킴 OST콘서트, 불꽃쇼
2일차 공연 : 어린이댄스컬(흥부와 놀부) 5.25. 15:00~16:00
비보잉&아카펠라 공연 5.25.(토) 19:00~19:45 리드모스크루의 비보잉 공연 및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공연
팝페라 콘서트 5.25.(토) 20:00~21:00 팝페라가수 듀에토&아우라
3일차 공연 : 퓨전국악공연 5.26.(일) 19:30~21:00 송소희와 팝스오케스트라의 퓨전국악공연

예술가들의 작품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같이 할 수 있는 축제이여서 저에게는 즐거운 축제로 기억됩니다. 

아이들만이 즐기는 콘텐츠인 만화가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힐링아트 페스티벌에는 그라피티처럼 보이는 작품들을 구석구석에서 접할 수 있었다.  미국의 뉴욕에서 시작한 그라피티는 고대 동굴벽화나 무덤 등에서 사용된 오래된 예술 표현이라고 합니다. 

첫날인 금요일에 찾아가보고 나서 보는 대전시청의 모습입니다. 야경이 이날따라 멋져 보입니다. 


기간 : 2019.05.24(금) ~ 2019.05.26(일)
장소 : 대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 및 보라매공원 일원
요금 : 입장료 무료, 체험프로그램에 따라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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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하면 임진왜란때 역사적인 흔적으로 금산읍으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금산 칠백의총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었던 영규대사와 조헌이 이끄는 의병이 금산성에서 중과부적의 왜군을 상대로 싸우다가 모두 전사한 것을 기리며 당시의 시체를 모아 큰 무덤을 만들어 칠백 의사총이라 부르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칠백의총은 한여름의 무더위가 있을때보다  초여름전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열린 공간이어서 그늘이 많이 없는 곳입니다. 

조헌과 영규대사가 이끄는 의병군이 전멸하기 4일 전 금산 이치에서는 임시 도절제사 권율과 동북 현감 황진이 이끄는 군이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1천여 명의 조선군으로 고바야키와 다카카게가 이끄는 2천여 명을 저지시키며 전라도로 진입하려는 그들의 계획을 저지하고 이곳으로 내려온 것이죠. 

칠백의총의 관람시간은 여름과 겨울에 다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칠백의총은 문화 및 집회시설이 앞에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이 가기전에 완공하고 정식으로 오픈하게 됩니다. 

지금은 한참 마무리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1603년(선조 36)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重峰趙憲先生一軍殉義碑)가 세워지고, 1634년(인조 12)에는 순의단이 설치되어 해마다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에 현대식 시설이 같이 조화를 이루면서 금산의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5월인 가정의 달인 일요일에는 2019년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운영이 됩니다. 장소는 칠백의총 경내 의총문 뒤 잔디밭에서 진행이 됩니다. 문의는 칠백의총광리소로 하시면 됩니다. 

옛 사람들이라고 하면 활쏘기가 익숙했습니다. 2019년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도 10월까지 운영이 되며 매주 토요일에 체험해볼 수 있으며 관람객 중 참가 희망자는 누구든지 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 6월 1일에는 제19회를 맞이해서 칠백의사추모 예능대회가 열립니다. 추모하는 것을 예능으로 승화한 것입니다. 금산전투에서 세상을 떠난 조헌은 서인(西人)의 입장을 강경하게 유지해 이이와 성혼을 지지하면서 강경한 상소를 많이 올렸던 사람입니다.  집이 몹시 가난해 추운 겨울에 옷과 신발이 다 해어졌어도 눈바람을 무릅쓰고 멀리 떨어진 글방 가는 것을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합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것은 그렇게 때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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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확 다가와서 그런지 너무나 더워서 열대야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더운날 휴양림만큼 좋은 여행지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변에 있는 수생식물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변이 울창한 숲이고 골짜기 사이를 샘물이 흘러 마음이 저절로 맑아지는 곳입니다.

 

성주산은 산의 녹음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는 성주산의 분위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여름에만 운영이 되는 물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야영장이 먼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멈추어서서 물이 흘러내려오는 물소리에 집중을 해봅니다. 

지금이 거니는 일에 딱 맞는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으며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역시 여름은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거니는 일은 정해진 격식이 필요가 없습니다. 올해 여름날의 단상을 생각해도 좋고 수목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도 좋지 않을까요. 

릴케에 의하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자격이 필요해서, 먼저 나 스스로의 성숙한 세계를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산림문화휴양관에서는 다양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프로그램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성주산으로 문의를 주시면 됩니다. 

이곳은 만들어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체험장으로 잘 활용되는 곳입니다. 문학과 자연은 삶의 용기를, 사랑을, 인간다운 삶을 가르쳐 준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옆으로 걸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거닐면서 평온을 얻는 일은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 프랑스의 파리는 릴케에서 다른 느낌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숲길안내도를 바라보고 위쪽으로 조금더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숲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건강한 공기를 마셔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태학을 정의한 유진 오덤(Eugene Odum) (1963)이라는 사람은  '자연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정의하였는데요. 성주산에도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아직은 온도가 여름날만큼 올라가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시간도 위에서는 조금 빠르고 아래에서는 조금 느리게 간다고 합니다. 그걸 느낄 수조차 없을 정도의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편백나무의 향이 풍겨나오는 공간으로 가봅니다. 

보통은 음악적이라는 말은 직관적으로 우리에게 아무런 설명이 없이 다가오는 아름다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련한 풍경 속에서 그런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잘사는 인생이란 완벽한 인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완벽함보다는 이상에 가까워 지는 것, 궁극적으로 인생의 본질에 다가서는 것, 이것이 제가 살고 싶어하는 인생의 방향입니다. 

신체에 있는 감각 기관들이 외부의 대상들을 향해 나가게 되면 자신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마음과 감각 기관을 스스로가 제어할 수 있을 때만 우리는 자신의 참된 본성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운동과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성주산자연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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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하면 많은 유학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논산의 한적한 곳에 자리한 김항선생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항선생은 조선 후기 정역(正易)을 집대성한 논산 출신의 학자로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도심(道心), 호는 일부(一夫). 부인은 여흥민씨(驪興閔氏)였습니다. 

 

논산은 광산김씨의 후손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김장생선생도 그렇고 김집선생도 모두 광산김씨입니다. 조선시대 들어와서도 광산 김씨는 명문가로 명신과 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최고의 영예인 문묘 종사와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6현 중 하나인 김집을 배출해 6대 국반(國班)의 대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저곳이 김항선생의 묘소로 한적한 곳에 소박하게 묘를 사용하였습니다. 문묘 종사 현인을 한 가문에서 2명을 배출한 것은 은진 송씨(恩津 宋氏) 송시열, 송준길과 광산 김씨(光山 金氏) 김장생, 김집 뿐인데 송시열, 송준길이 사계 김장생의 제자들이고 보면 광산 김씨의 업적은 실로 조선시대 유일무이한 업적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잠들어 있는 김항은 스승이 남긴 오언절구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은 19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서전(書傳)과 주역(周易)을 탐독하고 영가(詠歌)와 무도(舞蹈)를 통한 정신의 개발 등에 정진한 끝에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생에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였는데, 밤에도 눕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마지막 순간인 죽는 상황에서도 앉아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1885년(고종 22) 김항은 조선 후기 후천개벽사상을 집대성한 『정역(正易)』을 저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항선생 묘소

논산시 양촌면 황산벌로 5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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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음성을 탐하는 여행을

한지가 벌써 수년이 되었습니다. 음성군은 자연관광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저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많은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열리게 될 음성 품바축제나 인삼축제등의 축제관광으로 추진되는 이곳에 팩토리 투어가 조금씩 조성되고 있어서 올해부터는 그곳을 찾아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팩토리 투어에 참여기업은 한독(의약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코리아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 볼빅(골프공), 에쓰푸드(소시지), 코스메카코리아(화장품), 건국유업(우유), 삼신코리아(여성용품), 사옹원(냉동식품), 인터바스(욕실용품) 등입니다. 

음성군은 진천군과 면해 있기에 산업단지들도 상당히 가까이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팩토리 투어는 관내 산업단지와 기존 문화자원을 결합한 단순 견학형 또는 홍보·전시형 관광을 벗어난 체험형 산업관광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생산한 유업과 햄등의 제품이 전시가 되고 있는데요. 적지 않은 라인업의 제품들이 눈에 뜨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래된 것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그 시간을 지워버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다시 보고 싶고, 찾고 싶었던 공간들이 그리워질 때 그곳에서 추억을 소환하며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는데요. 산업이나 공장을 의미하는 팩토리도 그 중심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건국유업에서 나오는 제품은 슈퍼나 마트에서만 보다가 기업은 처음 와봅니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의 우유 실습장을 시작으로 성장한 것이 벌써 역사가 오래되었네요. 

이곳에서는 관내의 유치원생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유치원생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저는 주로 우유와 관련된 제품만 있는지 알았는데 다양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네요. 우유의 종류도 참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것에서 부터 기능성 음료까지 다양합니다. 

다른 제품들은 위탁해서 생산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흑마늘이나 석류같은 것은 말이에요. 

 

공장으로 여행 간다는 느낌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여행지로 떠오르는 공간이 공장이라고 합니다. 공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먹고 쓰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고 경험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과 생생한 체험, 이색 문화 공간을 갖춘 공장들이 많아지면서 '팩토리 투어'가 더 풍성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다양한 인증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음성군은 팩토리투어 홈페이지(www.eumseong.go.kr/factory/index.do)의 문을 열고 팩토리투어 통합예약 시스템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예약은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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