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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는 다양한 길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걸어갔던 대로도 있지만 오솔길로 겨우겨우 지나갔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풍광이 아름다운 홍성의 길들이 있습니다. 그런 길을 찾아가 보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따뜻한 홍성, 행복한 홍성을 지향하기 위해 홍성군은 SNS서포터즈들의 워크숍이 지난 5일에 열렸습니다.  

홍성은 가장 소박하면서도 그 중심지가 홍주읍성에 스며들어 있는 군청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을의 풍광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가을이 오기 위해서는 밤낮의 변화, 계절의 변화는 생체 주기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런때에 홍성을 찾아가니 에너지가 축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홍성군에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로 SNS 서포터즈가 있습니다. 각양각색으로 나이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지만 모두가 홍성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분들입니다.  

여러의견을 교환하기도 하고 홍성의 어떤 곳이 더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개성이 모두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홍성을 알리기 위해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워크숍에서 나와서 가을 단풍색이 가득한 홍성군청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고 도시 속에서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지역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도시가 하나의 색이 아니라 자치구와 더 작은 단위에서도 로컬 브랜딩을 하면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홍성이라는 지역의 로컬브랜딩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래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도 보였습니다. 홍성군청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가장 독특한 지역색을 가진 건물이기도 합니다. 멀리 걸어가기 위해서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청빈해야 하며 아름다운 것을 보기 위해서는 욕심을 가져 탐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홍성군청에 피어난 가을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역 주력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주기 성장경로를 지원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데이터는 가명 정보로 활용하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지역의 강점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홍성의 축제장을 찾아서 이곳을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탐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곳에 사용되면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의미가 없는 것에 쓰는 것이 인색하다면 그것도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홍성의 가을을 탐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가을에 생각나는 화가로 세잔이 있는데요. 세잔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정밀해 보이는 것이 논리적인 것 같으면서 무언가 감상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글 역시 논리적이면서 그 속에 감성이 스며들어 있으면 매력이 더해질 수가 있습니다. 역시 양면을 모두 품고 있어야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듯이 홍성만의 매력을 계속 만들 수 있는 여러분들의 글이 만들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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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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