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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은 도심에 있지만 조용하기도 해서 삶의 퀄러티가 좋은 서구의 주거공간인데요.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이 요즘 지어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등의 커뮤니티센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뒷공간에 있었던 넓은 공간에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착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설계안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항상 이곳을 걸어다니면서 이 넓은 공간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곳에 차를 주차하셨던 분들은 차를 옮기셔야 합니다. 2월부터는 주차장이 폐쇄가 됩니다.  이곳이 완공되면 주변의 진입도로도 정비가 되니 깔끔하게 정리되겠네요.  

이곳 갈마동 343-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433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277면 규모의 주차장과 다목적체육관, 돌봄센터, 이야기쉼터, 강의실, 세미나실, 사무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만들어지게 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를 보니 깔끔하게 보입니다.  

특히, 지상 3~4층 공간에는 현재 탄방동 서구문화원 건물에 있는 평생학습원이 이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보라매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평생학습원도 좋지만 차량을 가지고 접근하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이제 이전하게 되면 바로 걸어서 몇 분안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새해에 평생학습원의 1층에서는 우리가 만든 작품전시회라고 해서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대전의 중학생들이 대전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본 것과 역사탐방, 문화재를 본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중학생끼리도 함께 돌아다니면서 대전의 곳곳을 탐방했다고 합니다.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역사캠핑도 있었다고 합니다. 나만의 문화재 발굴하기 미션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관점으로 바라본 문화재와 대전의 역사를 작품으로 만들어서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만 자신이 사는 지역에 더 애착이 가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의미가 커지게 됩니다. 

2022년은 거리두기가 계속 지속이 되겠지만 새로운 변화가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조감도상으로 보았을 때 걷기 좋은 공간도 따로 만들어집니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전 서구에서 공공의 공간으로 서구청을 제외하고 가장 잘 조성되는 시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저도 산책하듯이 돌아볼 수 있고 뒤에 녹지공간을 비롯하여 말그대로 사는데 편의가 더 좋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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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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