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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으로 주목을 받았던 왕세자이자 반정으로 왕위에서 내려온 광해군의 기록에 안견이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광해군 11년에 기록된 서사의 지방지 호산록에 안견의 출신지자 서산시 지곡면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산시는 안견의 출신지인 지곡면에 몽유도원도를 실측크기로 조각한 기념비를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서산의 지곡면이라는 지역에 미술 학도의 정신적 지주로 승화시킴은 물론 국민 정서 순환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1년에 기념관을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안견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조선 초기 시, 서, 화의 정수가 결집된 작품으로 평가되며, 중국의 도원도(桃源圖)1) 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 작품을 만든 것이 바로 안견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행정복지센터도 건립이 되어 있네요. 서산의 지곡면의 행정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의 옆에는 지곡면교육문화센터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견기념관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안견관길 15-17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주 휴무는 월요일입니다. 

안견선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피카소(1881-1973)가 태어나기 500여 년 전에 이미 입체파의 방법론을 몽유도원도에 구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씁니다.  

안견기념관은 마치 서양식 건축물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안견기념관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적벽도”(赤壁圖) 등 총 18점의 작품이 향토 작가들의 미술품과 함께 서산의 안견기념관에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자는 가도(可度)·득수(得守), 호는 현동자(玄洞子)·주경(朱耕)이다. 다만 그가 세종 때 도화원(圖畵院) 종6품인 선화(善畵)에서 체아직(遞兒職)인 정4품 호군(護軍)으로 승진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1447년에 그린 조선의 걸작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의 화가 안견(安堅) 흉상제막식이 5일 오전,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안견관길 15-17 소재 안견기념관에서 거행되기도 했습니다. 

안견은 산수화에 특히 뛰어났고 초상화·사군자·의장도 등에도 능했으며, 그의 화풍은 일본에까지 전해져 무로마치 막부 시기의 수묵화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에는 안평대군의 발문이 들어 있어 그런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안견은 이 그림을 3일 만에 완성하였다고 하며, 거기에는 안평대군의 제서와 시 1수를 비롯해 당대 20여 명의 고사(高士)들이 쓴 20여 편의 찬문이 들어 있으며 현재 일본 덴리(天理)대학 중앙도서관 소장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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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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