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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이 중순을 지나 10여일정도만 남아 있는데요.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면 약간은 허한 느낌이 듭니다. 5월에 찾아가보는 마곡사입구의 마을은 트래킹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람은 지나고 보면 다양한 족적을 남기게 된다고 합니다. 매번 마곡사를 찾아가다가 이번에는 마곡사 입구의 음식점과 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코로나19가 이제 종식되었으니 축제가 열리면 이공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명상여행하기에 좋은 이길에는 5월의 신록이 화사합니다. 멀리서 보면 더 아름다운 이팝나무도 보이고 구석구석에 잘 찾아보면 5월의 꽃인 장미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5월의 부드러운 바람을 타고 여유를 느끼면서 걸어봅니다. 완연한 봄날 절정에 이른 초록의 에너지가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마곡사로 인해 관광거점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6 교구 본사로 되어 있는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태화산에 있는 사찰로신라 선덕 여왕 9년(640)에 자장 율사가 건립하였으며, 라마교의 영향을 받은 오층탑과 고려 시대의 향로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길을 트래킹하듯이 걷다가 마곡꿈다리를 만나서 건너편으로 걸어서 넘어가봅니다.  

이곳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는데요. 마곡이라는 이름처럼 삼밭 골짜기를 가리키는 말로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삼대처럼 빽빽하여 마곡사로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 주변이 이쁘고 가을에는 갑사가 아릅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곡사에서 흐르는 물은 이 곳 마을을 거쳐서 금강으로 흘러나가게 됩니다. 5월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여름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잠시 머물러서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 처럼 물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게 하네요. 

저도 매년 한 살 한 살이 더해가면서 80이라는 나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낌입니다. 100세 시대라고 하니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주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일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을 열고 있는데요. 백제 고도의 길(공산성·마곡사·부소산성·나성·돈암서원·미륵사지·왕궁리유적)'은 '방문자 여권'으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언제가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제작된 문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지하고 코스별 주요 명소와 문화유산 거점을 찾으면 도장(스탬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7월 16일까지 도장 열 개를 찍으면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열 명에게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 현장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잠시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물을 보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 마곡사를 품고 있는 공주에서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볼 수 있습니다. 

드넓은 이곳에는 다양한 야생화도 볼 수가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자세히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여권을 가지고 돌아보는 것처럼 마곡사 주변의 트래킹길을 걸어보고 선물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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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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