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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는 어떤 먹거리를 즐기셨나요. 이제 1월도 보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초만 하더라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여러가지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벌써 설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연휴에 찾아가서 장도보고 가족과 함께 먹을 먹거리도 사보면 어떨까요. 

저도 충남에 많은 전통시장을 돌아다녀보았는데요. 당진전통시장은 가장 잘 정비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하는 것도 용이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녁시간이지만 늦은시간이 아니어서 영업을 하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당진전통시장은 아케이드형 시장으로 자동차가 원활히 드나들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전통시장은 오후에 되면 문을 닫는 곳이 많으나 당진전통시장, 상점가는 저녁까지 영업을 하니 어느 때든 방문이 가능합니다. 

올해 설명절에는 어떤 과일을 먹어볼까요. 귤이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동남아에서 오는 들어오는 과일들도 있습니다.  

작년에 밤을 주으러가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먹기좋게 포장이 되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작년에 수확했던 사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석화라던가 물메기등이 있는데요. 물메기는 맛이 부슬부슬하면서도 영양가가 있는 것이 처음 먹어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당진 전통시장의 어느 곳을 보더라도 물메기가 풍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긴 것을 규정짓는 것은 인간이기에 아름다운 몸매의 물고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맛만큼은 보장이 됩니다. 

저는 이날 꼴뚜기도 조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싱싱한 꼴뚜기를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바다의 내음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방어 맛의 가장 큰 특징은 기름진 고소한 맛으로 방어회는 겨울철 횟감의 황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방이 많고 근육조직이 단단한 겨울철의 방어가 맛도 좋고 기생충 우려도 적어서 저도 즐겨먹는 편입니다. 

당진 전통시장의 수산물시장은 싱싱해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양 면에서도 방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비타민 D, 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팔리는 방어는 소방어, 대방어와 모듬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보기만 하더라도 고소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옵니다. 

방어도 구매를 해보고 어시장 쉼터에서 잠시 쉼을 가져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명절은 보름에 한 번씩 있는 절기(節氣)와는 구분되는데요. 농경생활의 순환 속에서 발전해왔기에 설은 새해의 첫날로 세배와 성묘를 하고 그해의 운수를 점치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23년의 설이 지나면 이제 봄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올해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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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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