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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이제 30여일 뿐이 남지 않았는데요. 아쉽기도 하고 어떤 것을 했나 돌아보기도 하는 시간입니다. 30일이 지나가면 2023년이 찾아오게 될 것인데요. 2022년의 마지막달에 어떤 전시전이 열리는지 찾아보기 위해 서구 평생학습관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안견미술모색을 하고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대전안견 아동미술대회와 다른 분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에 자리한 안견기념관은 지곡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현동자 안견은 조선 초기 산수화 풍을 창출한 한국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견이라고 하면 몽유도원도가 바로 연상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꿈에서 생각한 것을 그렇게 잘 그려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요. 

안견의 그림을 연상하면서 다른 분들의 작품을 살펴봅니다. 마치 꿈속에서 보는 것 같은 작품들도 보입니다. 

 조선 초기 시, 서, 화의 정수가 결집된 작품으로 평가되며, 중국의 도원도(桃源圖)1) 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지녀 조선 시대 산수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안견의 몽유도원도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림을 가끔씩 그리지만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그 작가들의 생각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약 18만 2천 여 점 중  가장 많은 숫자인 7만 6천 여 점이 일본에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몽유도원도입니다. 몽유도원도를 끌어낸 것은 바로 그만큼 사람이 상상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꼭 그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예부터 도자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를 마셔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세트를 보면 하나쯤 세트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와 글씨, 그림에 능했고, 중국 고전 회화에 박학했던 안견 역시 서예실력이 출중했던 것처럼 서예도 안견의 미술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적 산수화풍을 창출한 조선 시대 최고의 화가로 그림 그리는 일을 담당하던 관청인 도화원(성종 때 도화서로 개칭)에 소속된 화원이었던 안견처럼 자신의 재능을 펼쳐보면 좋겠네요. 

“우리 조정에 유명한 화가 한 사람이 있는데, 안견이라 한다. 성이 총민하고 정박(精博)하며, 옛 그림을 많이 보아 그 요체를 모두 얻고 여러 대가들의 좋은 점을 모아 총합하고 절충하였다. 옛것으로부터 빌었지만 그와 필적할 만한 사람은 얻기 어렵다.” - 신숙주

 

신숙주가 말했던 것처럼 아이들도 꿈을 가지고 계속 자신을 발전해나가길 바래봅니다.  

 

한국의 문화유산 몽유도원도 되찾기

대전안견미술모색 2022

제4회 대전안견아동미술대회 

11월 29일 (화요일) ~ 12월 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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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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