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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로 유명한 고장이며 칠갑산이라는 생태를 간직하고 있는 청양에는 생태를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청양읍내에 있는 지천생태공원은 공원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돌아볼만한 느낌을 부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은 마천루같은 건물들이 가득 차 있는 공간에서 녹색의 푸르름을 만날 수 있는 자연으로 가는 것을 선물해주는데요. 



여름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청양의 녹색은 여전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바다를 여행하는 방법은 보통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해수욕장 같은 곳에서 즐기고 체험하고 노는 여행과 생태습지 같은 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관찰하는 여행입니다.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곳은 생물의 생활과 그 환경을 중시하는 주목적도 있지만 공간 구성으로는 생물권 보전 개념으로 핵심, 완충, 전이지역을 설정하고, 야생동물 서식처를 위해 습지를 관찰하고 공존하는 삶을 배우면서 정서 함양을 유도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청양의 지천생태공원은 조성된지가 얼마 안되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 번 가보면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양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이곳의 생태습지는 청양을 가로 질러 흘러가는 천의 자연환경의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개발논리에 의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 



조용하게 청양을 탐닉해볼 수 있는 여행이네요. 지천생태공원에서 생태길을 돌아봐서 힐링되고 스토리가 있는 음식점의 음식을 맛본 만족스러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지천생태공원의 하천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종인 흰목물떼새와 천연기념물 참매, 큰고니등의 진귀한 새들이 해마다 찾아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청양뿐만이 아니라  세계적 관광의 흐름은 예전같이 소비하고 보는 관광이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는 생태관광으로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태관광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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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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