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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23년 역시 그렇게 아무일 없이 지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23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시간이 지나 2023년이 되었네요. 올해부터는 만나이로 한다고 하니 나이를 먹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요.  

대청호는 충북 청주시·옥천군·보은군과 대전시에 걸쳐있는 인공호수로 저수면적 72.8㎢, 호수 길이 80㎞, 저수량 15억t으로 저수량 기준 소양호, 충주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기도 합니다. 

대청호반의 안쪽길로 오면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나 도보로 이곳을 돌아볼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이 허물어져 윤곽만 희미하게 남았지만 전망대서 서면 대청호 풍경이 파노라마로 다가오며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는 대청호오백리길 2구간은 동구와 대덕구에 걸쳐져 있습니다. 적당히 걸어서 돌아보고 대청댐으로 발길을 해봅니다.  

대청댐에 오래간만에 와서 일까요. 안내판등이 새것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새해 일출을 시작으로 넘어가는 해를 보려고 왔더니 벌써 저 너머로 넘어가고 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계단은 얼어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돌아서 올라오는 데크길만 열려 있었습니다. 정상에 올라와서 2023년의 시간을 맞이해봅니다.  

대청호는 1년에도 수없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에 이사왔을 때만 하더라도 대청호는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대청호는 대전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해가 저 너머로 벌써 넘어가버렸습니다. 1년이 시작되고 벌써 하루가 이렇게 지나가네요.  

시간이 지나가고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살고 있는 도시 혹은 공간, 생활 반경에 따라 보는 눈도 달라지고 원하는 것도 달라지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가장 색감이 없어보이는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계절이 가을이지만 겨울의 변화는 흑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 하늘의 달에는 100km상공에서 다누리호가 돌고 있겠죠. 대전에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있어서 다누리호와도 무관하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달 궤도선을 개발해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면서 7번째 달 탐사 국가로 도약했습니다. 다누리 궤도의 근월점(달과 다누리의 최단거리)은 104.1㎞, 원월점(달과 다누리의 최장거리)는 119.9㎞의 궤도로 달 주변을 돌면서 달의 많은 모습을 보여주겠죠. 

대청댐에 올라와서 보니 벌서 해가 저너머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새해가 밝았으니 2023년 새해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우리도 모두 희망을 품고 토끼처럼 ‘깡총’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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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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