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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황제조개인 새조개의 시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남당항에 들려서 새조개를 먹은 것이 지난 2월이었는데 벌써 4월도 중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홍성은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역사여행을 가는 곳이며 남당항을 중심으로 관광 대표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새순이 돋아나는 시기에 와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벚꽃이 만개해서 기분마저 상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담 없는 꽃놀이를 하기에 좋은 시간에 물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때라 홍성의 남당항을 방문했습니다.  

SK텔레콤 에이닷 애플리케이션(앱)에 들어가 '혼잡도'를 누르면 '인기 장소' 메뉴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벚꽃 명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성의 남당항은 벚꽃명소는 아니지만 탁트인 풍경속에 먹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지역마다 네트 어드벤처를 설치해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홍성에도 네트 어드벤쳐가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월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의 추천 테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봄날의 자전거 여행이었는데 이맘때에도 자전거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윤슬이 반짝거리는 바다를 보는 홍성군은 향기 그득한 꽃길 등 자전거로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거쳐 홍성군 남당항에 이르는 천수만 자전거길은 2016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남당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가보는 천수만 자전거길을 완주하려면 왕복 3~4시간이 걸립니다. 간월도에서 시작해 홍성 어사리노을공원이나 남당항을 반환점 삼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약 2시간이면 왕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멀리 탁트인 풍광속에 좌석도 만들어두었는데 이곳에서 트릭아트처럼 사진을 찍어서 추억을 남겨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러브 남당이라는 이곳은 사진찍기 좋은 포토 인증숏 명소입니다. 

봄꽃이 피어나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꽃길이 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1년 앞두고 2026년 관광객 5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충남도가 대대적인 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홍성에서는 남당항에서 바다송어를 컨셉으로 국내 유일의 축제가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열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하나의 피서방법입니다. 우선은  민물송어를 육지양식장에 넣고 염분 농도를 점점 높여 순치시킨 뒤 바다에서 양식하는 데 성공한 먹거리를 만나보는 것도 추천을 해드립니다. 

다이나믹한 운동을 해볼 수가 있는 네트 어드벤쳐도 해보고 올해 봄 마중 길은 꽃그늘 아래로 한들한들 홍성의 바다를 볼 수 있는 남당항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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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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