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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용어는 더 나아가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환경, 경험을 하나의 미적 표현으로 사용이 되는데요. 작년과 올해는 예술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더 힘든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청년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시립미술관을 찾아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 전시전이 2021년의 마지막 전시가 될텐데요. 청년작가 전시전은 12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보배와 양진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한 천안 예술의 전달 미술관은 제가 즐겨 찾는 곳이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 보자르(beaux-arts)의 번역어인 미술은 순수한 심미적 목적, 즉 미(美) 그 자체와 더욱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미술은 삶에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우리에게 많은 메지시를 전달해주는 그런 가치가 있습니다.  

이제 올해의 작가전이 끝나면 천안 예술의 전당 미술관은 내년을 준비하며 기약할 듯 합니다. 예술작품들을 보면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삶의 새로운 동력원이 됩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미디어에 가까운 느낌을 부여합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의 심벌들을 모호하고 불분명하지만 동시에 지속적인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흑연필로 막 그려낸 것 같은데요. 스케치북에 그린 것 같은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전시를 한 작가 역시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게 되는데 다양한 매체로 선보임으로 예술에 대한 감각과 해석을 확장시켜준다고 합니다. 

작품들을 보면 단순한것 같으면서도 다른 색깔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택배와 같은 포장과 그 색채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좋네요;. 

우리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은 작품을 재탄생하였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작품을 감상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생각해봅니다. 똑같은 작품을 보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이를 생각하고 기억해서 각기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본래의 내용보다는 그 이미지만 기억하는 이 시대에 의미와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전을 만나보고 2022년을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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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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