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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규모로 만들어지는 물놀이장이 아니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도시마다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청양에서도 은혜 어린이공원이라는 공간에 도심형 물놀이장이 작년말에 조성이 되어 올해 아이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물놀이는 크게 도심형 물놀이와 계곡형 물놀이, 바다형 물놀이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바다의 경우 안전관리요원이 없는 곳도 있지만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요원이 있는 곳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장미의 계절이 왔습니다. 5월에는 로즈데이가 있었는데 사랑이라는 의미에 어울리는 꽃이 장미입니다. 

올해 5월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한 적이 있나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미는 욕망, 아름다움의 빨간 장미와 행복한 사랑과 맹세의 분홍 장미, 질투와 완벽한 성취의 노란 장미, 존경, 빛의 꽃, 순결의 하얀 장미 등입니다. 

공원에 자리한 가로수는 녹색의 여유를 주어 마음을 즐겁게 하고, 더운 여름에는 그늘을 주어 시원하게 하며, 자동차 내왕이 많은 도로에서는 소음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도심형 물놀이장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원래 있었던 정자는 그늘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심형 물놀이장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시설들도 자리했습니다. 가족단위로 와서 쉬면 좋겠네요. 

도심형 물놀이는 주로 물이 나오던가 쏟아지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상시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평소에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은혜어린이공원의 주변에는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찾아오기에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시설과 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혹서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물놀이시설은 인공폭포, 바닥분수, 어린이 슬라이드, 물버켓, 워터터널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은혜 어린이공원을 방문해서 그런지 마치 한 여름에 운영되고 있는 도심형 물놀이장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물놀이 시설들을 살펴보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물놀이시설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가동이 될텐데요. 코로나19에 제한적으로 운영이 될 수는 있습니다. 

크지는 않은 공원이지만 청양읍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공원중에 하나입니다. 

달라진 피서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여름에는 물속에 빠지고 보는 게 최고가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입니다. 집 근처 몇 km 반경에는 여름철 언제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동네파크’가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 남편과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이들이 질릴 때쯤 바로 집에 돌아와 에어컨과 수박화채를 먹으면 하루의 즐거움이 가득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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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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