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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사격이라는 말은 반가운 단어가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한동안은 사격을 할 수 있는 곳은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문경을 여러번 가보니 사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직접 클레이와 권총사격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문경관광사격장에는 공기총 사격을 비롯하여 클레이와 권총사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눈이 오면 문경은 더 멋진곳으로 변신하는 듯 합니다. 눈이 쌓인 설경이 보기가 좋네요. 문경은 주변에 산으로 둘러쌓인 멋진 도시입니다. 




클레이 사격장이 있는 곳에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총기이기 때문에 신분증이 필요하고 동의를 원하는 서류등을 작성하고 총을 쏴볼 수 있습니다.



두 명이서 갔었는데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긴 합니다. 클레이 사격은 19,000원, 권총사격은 13,000원을 내야 하고 단체는 조금의 할인이 있습니다. 공기소총은 가격대가 저렴한 대신에 조금 심심한 느낌이더군요. 

 


서류를 쓰고 계산을 했더니 이렇게 클레이 사격을 할 수 있는 총알을 줍니다. 묵직하네요. 클레이 사격은 총 25발이 나오는데요. 반동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일반 소총만큼의 반동이 있으니 준비를 하시고 쏘는 것이 좋습니다. 




자 클레이 사격을 할 준비와 요령에 대해서 들어 봅니다. 클레이사격은 산탄총에 의한 클레이 피전 사격을 말하는데요.  클레이 피전이란 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석회와 피치로 된 원반으로서 이것을 공중에 방출하여 산탄을 쏘아 맞추는 경기입니다. 




클레이 사격은 1856년 H.필드가 바구니에 비둘기를 넣어두고 이 조수가 멀리서 끈으로 뚜껑을 열어 비둘기를 날려 이를 사격하는 경기를 고안해냈다고 합니다. 




클레이 사격을 하고 나면 이렇게 총탄이 나오는데요. 이것을 털어내고 다시 채워 넣어 쏘면 됩니다. 사정거리도 산탄총으로는 원거리가 되므로 총신길이 28∼32인치 정도의 플초크를 가졌고, 중장탄(重裝彈)의 사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총이 사용됩니다. 




권총은 생전 처음 쏴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권총사격이 클레이보다 더 재미가 있더군요. 권총의 반동도 재미있고 표적지에다가 맞춰 쏴서 점수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권총사격 총알은 진짜로 된 것을 사용하기에 관리가 더 철저하다고 합니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경기등에서 사용하는 권총은 무게와 방아쇠 압력, 측정함 및 총열 길이 등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속사권총은 무게 1400g 이하, 측정함은 300×150×50㎜이며, 총열 길이는 최대 153㎜, 조준선 반경은 최대 220㎜입니다. 




마치 요원이 된 것처럼 느낀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사람도 너무 즐거워해서 저까지 기분이 좋더군요. 물론 비용은 조금 들었지만요. 



문경 관광사격장이 있는 곳은 궁도장도 있습니다. 멀리 있는 표적을 맞추는 것은 본래 궁술에서 유래했습니다. 궁술은 총기가 등장한 후에는 스포츠로 바뀌며 양궁으로 발전하였고 총기가 대표적인 군사용 무기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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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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