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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꽃게장

충남 서산시 한마음5로 92

041-665-8829

감장게장 대/중 (27,000/24,000), 양념게장 (24,000), 꽃게탕 대/중 (60,000/50,000), 우럭젓굴 (14,000)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요즘에는 식사하는 것조차 부담이 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모든 것이 먹고 사는것에 있는데 요즘에는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제가 사는 곳에는 간장게장이 맛있는 집이 없어서 주로 서산이나 태안쪽을 찾아가는 편인데요. 특히 서산에는 제가 좋아하는 꽃게장집이 있어서 자주 가보곤 합니다.  

이곳도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오른 음식점입니다. 서산의 모범음식점인데요. 서산이라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집으로 향토음식점이기도 합니다.  

맛을 찾아 다니는 여행만큼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은 쉬니 확인하고 가세요. 

코로나19에 조금은 자유로워졌지만 여행을 직접 가기 어려우니 맛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때론 지역이 맛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음식 맛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몫은 재료입니다. 지역과 기후가 모두 다르기에 그곳에서 많이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서산 꽃게장집을 식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했습니다. 충남의 서산은 꽃게장을 담가서 내놓는 음식점들이 여러곳 있습니다. 

가격을 확인하셨나요. 우럭젓국같은 음식은 2인이상이 방문해야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꽃게탕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꽃게장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이곳의 밑반찬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김과 꽃게장의 속살을 같이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즐겁게 입안을 채워줍니다.  보통은 밥을 두 그릇 먹어야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소식을 해야 한다고 해서 정량만 먹어봅니다. 

꽃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큰 걸로 주문해도 좋고 중짜리도 좋습니다. 급냉되어 있던 꽃게를 손질해서 내놓습니다. 슴슴하고 달콤한 간장이 들어가서 발라낸 꽃게 살만을 버무려 내면 뜨끈한 밥과 함께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은 바로 된장찌개입니다. 이렇게만 있어도 밥 한그릇 정도는 뚝딱 먹을텐데요.  저는 이곳의 반찬들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장 맛있다는 꽃게등딱지에 밥을 먼저 비벼먹어봅니다.  이 음식점은 알배기 꽃게가 맛이 오를 무렵이 되면 서산 지역을 직접 돌면서 꽃게를 대량 비축하여 만들어둔다고 하는데요. 사계절 동일한 게장 맛의 비결은 질 좋은 꽃게를 구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다 먹고 나면 누룽지가 나옵니다. 저처럼 나이가 들면 누룽지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따뜻한 누룽지에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면 정말 잘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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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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