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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는 신라시대인 672년에 창건된 사찰이니 약 1350년이나 되는 오래된 절이다. 게다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보물 제55호)인 대웅전(보물 제15호)과 극락전이 있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저기 뿌옇게 떨어지는 비들이 보이는가? 이곳은 봉정사 일주문으로 경내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이 아늑한것으로 유명합니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소나무들이 참관객들을 맞아줍니다.

 

 

 

 

일주문의 현판입니다.  이곳을 지나 올라가다보면 길 옆 계곡가에 명옥대라는 작은 누각도 있습니다.

 

 

봉정사 만세루에서 바라보는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은 봉정사의 주불전으로 실제 위치도 경내 중앙으로 화엄강당과 요사채가 감싸고 있습니다.

 

 

나무의 냄새를 맡아보면 향긋한 내음새가 전해지며 맞배지붕에 배홀림기둥 주심포(처마를 받치기위한  구조가 기둥에만 있는양식)양식의 건물입니다. 현존하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것이라니 다행입니다.

 

 

소소해보이는 봉정사의 3층석탑인데 화강암으로 된 이중기단의 방형석탑입니다. 고려시대 중옆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된다는 이 탑은 3.35m정도의 높이로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석불상으로 제작연대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곳이 영산암의 승방입니다. 영산암은 삼성각과 응진전의 윗마당이 차례로 높아가는 형식인데 오래된 소나무가 세월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안동 봉정사를 비롯한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전통 산사는 6일 서울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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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의 원조라는 아구할매집을 찾아 마산으로 가봤습니다.

아귀의 근원을 보면 남해에서 잡히면 재수가 없다고 어부마저 꺼리던아귀는 1960년대 마산 부둣가의 말린 아귀와 콩나물, 미더덕, 미나리, 고춧가루로 만든 아귀찜의 고향이 마산입니다. 마산이 고향이지만 사람들은 인천과 서울의 달짝지근한 아귀찜이 원조인지 알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실제로 마산을 가서 따끈하게 살아있는 이야기를 잡아채보려 찾아가 보았습니다.

 

험악하게 생긴 아귀라서 대접을 못받았지만 말려 서 먹다보니 진동 미더덕이 유명했던 마산에 미더덕찜이 있었으니 아귀찜도 어렵지 않게 탄생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오래된 곳이니만큼 연예인들이 방문한 사진과 각 방송사에서 방영되었다는 정보가 이곳저곳에 붙여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음식을 먹고 있다. 주로 경상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 생 아구찜을 즐기고 있습니다.

메뉴의 가격은

아구해물볶음 대(50,000), 중(35,000), 소(25,000) 

건아구찜 대(35,000), 중(25,000), 소(20,000)

생아구찜 대(35,000), 중(25,000), 소(20,000)

미더덕찜 대(35,000), 중(25,000), 소(20,000)

아구탕 대(35,000), 중(25,000), 소(20,000)

아구불고기 전골 대(50,000), 중(35,000), 소(25,000)

아구내장수육 대(70,000), 중(50,000), 소(35,000)

 

 

아구 내장수육은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아구의 내장을 접해보고 싶었던 터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 다른 수육과는 다른 느낌이 이곳까지 잘 왔다는 자화자찬마저 하게 됩니다. 쫄깃하기는 소내장에 뒤지지 않으며 부드럽기는 도가니보다 부드럽고 내장의 고소함은 생태 내장보다 더 고소한 듯 합니다.

 

 

과거에는 못생긴 외모덕분에 먹지도 않고 버렸다는 바로 그 아구는 미더덕찜으로 유명한 마산에서 재 탄생하게 되는데 마산의 아구찜은 인천이나 서울의 아구찜과 그맛이 틀립니다. 대도시의 아구찜들은 달달한 양념맛덕분에 아구의 본 맛을 느끼기가 힘들던지 매우 매운 양념덕분에 물만 먹다가 나오는경우도 허다하죠.


마산의 아구찜은 어떤맛일까? 마산의 아구찜은 우선 담백하다. 대도시의 사람들이 느끼기에 어? 이거 약간 심심하네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담백하면서도 아구의 본 맛을 잘 이끌어낸것이 바로 마산 아구찜의 본맛입니다. 즉 어께의 힘을 빼고 근본에 다가선 음식의 본질이라고 볼 수 있느니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가보시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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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를 전체 둘러본 이야기를 하면 강화도의 외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석모도의 석포 선착장으로 내리게 됩니다. 보면 거기서 전득이 고개라는 곳을 넘으면 우측으로 해명산이 보입니다.

 

거의 분교수준의 해명초등학교가 나오고 좌측에 보문선착장을 두고 돌아가면 민머루 해수욕장 과 보문사 가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은 논이고 좌측은 이전에 염전으로 쓰였던곳이 보이죠..

 

 

 

염전을 좀 지나면 바로 이곳 민머루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저멀리까지 뻘이 펼쳐져 있습니다. 낚시도구도 팔고 하긴 하는데 그다지 잡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뻘만 한번 걸어봤습니다.

 

 

석모도는 차로 가면 한시간정도면 섬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곳을 안들렸을때의 이야기인데 석모도에도 독살체험장(전통 고기잡이)나 4륜 ATV체험장같은것과 팬션등이 여럿있어서 조용하게 묵을만 한것 같습니다.

 

 

민머루 해수욕장을 잠깐 보고 다시 나와서 보문사쪽으로 가면 상봉산이라고 나오는데 거기 올라가서 찍은 석모도의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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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으로 175cm의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갈 가도트의 매력은 이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알려졌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도 등장했으나 이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다시 부활할지는 의문이였는데 현대적인 이미지의 원더우먼으로 부활할 것으로 보여진다.

 

조그마하지만 강한 나라 이스라엘에서 미녀로 뽑힌 갈 가도트는 전사의 이미지가 강한편이다.

그 이미지 때문인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도 강한 여성 드라이버 역할을 해낸다. 지젤역의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마치 슈퍼맨 리턴즈 가 원더우먼 리턴즈 한 느낌이다. 그냥 섹시심볼로만 이미지가 남아 있었던 원더우먼을 양지로 끌어낸 느낌이랄까? 80년대에 유명한 배우 린다 카터가 원더우먼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히어로라기 보다 섹스 심벌쪽에 가까웠다.

 

고전적인 미인의 얼굴에 메이크업도 코부분을 유달리 강조하는 형태로 만들었고 가슴부위를 유달리 강조했다. 원더우먼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미인에 대한 기준도 그에 맞게 변화되었다. 몸매는 가녀리지만 가슴은 풍만한 형태의 미인상 말이다. 이후 15년정도 후에 모델상도 그런형태로 바뀌었다.

 

하지만 평화를 위해 싸우는 원더우먼 역을 연기할 배우 겔 가돗이 팔레스타인에 대규모 폭격을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발언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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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서울 맛집을 찾아 평안도 족발집을 차를 타고 갔는데 전화해서 주차장이 어딘지 물어봤더니 할머니가 그랬대요. 우린 주차장이 없으니까 어디어디에 돈내고 세워두고 오라고..쩝.. 주차비 준다는 소리도 없고.  족발집이 주변에 여러곳이 있어서 이곳은 잘 살펴보고 가야 되요..안쪽에 들어가있더라구요.  

 

 

 

가격은 일반 족발집하고 똑같고..둘이서 먹으려면 소자 셋이면 중, 네명정도면 대자로 충분할듯 해요. 머 그런식으로 먹으면 될듯합니다.

 

 

 

드디어 메인 요리인 족발이 나왔어요. 족발은 진짜 장국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여기는 다른 족발집처럼 잡내를 없앤다고 한약을 쓰던가 녹차 그리고..커피등..이런것도 안쓰고 맛을 낸다고 하네요. 우선 족발의 껍질(젤라틴?)은 씹을수록 쫀뜩쫀득한것이 입안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거기다가 살코기가 많이 퍽퍽할만한데 적당하게 껍질이 같이 붙어 있어서 양념에 찍어 먹으면 환상의 맛이..말이 필요없네요.

 

 

 

할머니가 작업했다고 한 족발들이 놓여있는데 갈색이 맨질맨질하면서도 광택이 도는것이 족발을 다 먹고 나가는데도 군침을 돌게 하네요. 쩝..지금도 군침이..헉..가서 먹을수도 없고..멀 먹어야 하나요.

 

47년의 평안도 족발집(02-2279-9759)이라는데 장국에는 다른거 들어가는거 없이 생강, 파, 양파가 전부랍니다. 역시 우리것이 좋은거이여..~~ 할머니의 구수한 이북말씨가 그리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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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트랜드를 이끄는 캐릭터들이 있다.

연기나 노래 이런건 잘 못하지만 오락프로의 진행과 거침없는 입담 그리고 꾸준히 인기있는 페이스로 여전히 유효한 인물 이효리같이 말이다.

 

 

 

1st Look에서 촬영한 이효리의 화보이다.

물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함이겠지만 그녀만큼은 그 가치가 있어 보인다.

컨텐츠와 쇼핑을 적다하게 믹싱한 1st Look은 아직도 순항중인듯 보인다.

 

 

 

 

그녀가 가진 매력은 자연스러움일까? 아니면 스타일리쉬함일까?

핑클의 나머지 멤버가 따라오지 못할만한 영역을 구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중이다.

그녀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것은 사람으로서 남자를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남들같이 어떤 사업가, 검사, 이런것에 얽매이지 않았기에 가치가 상승된듯 보인다.

 

 

그녀가 매칭한 옷에 따라 그녀의 피부톤이 상당히 달라보이는 것은 분명하다.

보통 이효리같이 어두운톤의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밝은옷보다는 검정색 계열의 옷을 좋아하는편이다.

 

 

이효리의 Eye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움이다. 이전에 나왔던 그런 컨셉처럼 아이라인을 심하게 그려넣지도 않았다.

 

 

 

 

근래 들어 헐리우드의 수많은 배우들은 보정없이 올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효리도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이 없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엄청난 사진컷중에 가장 이뻐보이는 사진과 그것도 보정한 사진을 올리게 된다면 수많은 여성들을 자기 혐오에 빠지게 하는 효가가 나온다.

 

주변에서도 충분히 몸매가 괜찮은데도 불구하고 살을빼야 된다는 여성들을 쉽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연예인들이 살빼기 열풍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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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화약제조 기술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군사적인 무기인 화약무기의 기술이 일본이나 여진족에게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서를 널리 보급하지 않았지만 조선후기에는 '신기비결', '화포식언해', 융원필비'등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군선만큼 중요한 것이 무기였다. 조선의 화포가 일본보다 앞서 있던 것으로 알려져는 있지만 일본군의 조총은 개인화기로 조선군보다는 앞서 있었다. 다행히도 조선의 화포의 사정거리와 파괴력은 조총보다 뛰어났다.

 

 

 

 

화포는 현대전의 견인포와 비슷한 역할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화약이 폭팔하는 힘으로 포탄을 발사하는 무기인 화포는 최무선이 화약을 만드는데 성공한 이후로 꾸준히 개량.발전되어 조선의 수군에 배치되었다. 조선수군은 천.지.현.황자통총을 장착하여 일본수군과 대치하였는데 유효사거리가 100m가 채안되는 일본조총과 비교하여 훨씬 우수했다.

 

 

조선후기에 만들어져 배포된 신기비결에는 우리나라 전통 총통과 임진왜란 이후 조총등 18종의 화약무기의 제작방법과 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육군이 속절없이 궤멸되는데 큰 역할을 한 조총의 원래 이름은 뎃포였다. 조선에 전래된 후에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큼 명중률과 위력이 높다고 하여 조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당시 조선의 개인용 화기인 승자총통이 있었지만 방아쇠 없이 화약심지에 불을 붙여 사격하는 방식이라 발사속도나 명중률이 조총에 비해 떨어졌다. 대신 편전(시위와 촉 사이의 길이가 짦은 화살)이라는 강력한 무기인 활이 조총보다 더 높은 명중률과 사거리에서도 앞서 있었으나 개개인의 숙달도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승전의 비밀은 그의 신출귀몰했던 수군의 운영도 있었지만 그의 전략을 뒤 받쳐줄 조선의 군선과 화포가 일본의 군선과 조총을 앞서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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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해수욕장 답게 많이 노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곳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가 않아서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처럼 번잡스러움은 없는듯 하다. 주소는

전남 보성군 회천면 동율리 678 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성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지나치면서 이곳을 들러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문득 나는 몇살때 처음 해수욕장을 가봤는지 기억해보지만 거의 성인이 다되어서 가본 기억이다. 우리때는 해수욕장은 정말 마음을 다잡고 갈수 있었던 곳이었나?

 

 

해수녹차탕에서 몸을 풀면서 여독을 멀리 날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이곳은 해수녹차탕이 유명한지 왠만한 숙박시설에는 해수녹차탕이 모두 있다.

 

보성군이 경영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직영하고 있는 율포 해수녹차탕의 율포 지하암반해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염분을 제거하면 먹는 해수로도 개발이 가능할 만큼 깨끗하고, 효능 검증 결과 지하암반해수보다 해수녹차에서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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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하면 생각나는 영화중 화려함으로 친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연상된다.

상당수의 여자들은 구두, 명품, 쇼핑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관심이 없다면 여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패션과 거리가 있었던 여성이 잡지사에 취직을 하면서 패션에 대해 알게 되고 화려함에 취하면서 뉴욕의 밝은 이면을 모조리 누리면서 살아가는 영화이다.

 

미국에서 뉴욕은 패션의 도시이면서 꿈의 도시이다. 모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이 뉴욕에 몰릴정도로 화려한 도시이기도 하다. 문화의 도시이면서 미래의 도시 뉴욕은 어떤 도시일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서웨이는 화장기가 없는 맨얼굴로 초반에 등장하다가 점점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하면서 변신을 해간다. 기자로서 성공하고 싶었지만 취업에 실패하고 잡지사의 비서실에서 일하게 되는 그녀는 편집장인 미란다에 의해 변신을 해가기 시작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패션 아이템들..

 

 

 

깐깐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미란다는 런웨이를 최고의 패션잡지로 올려놓는데 성공하지만 모든 직원들이 회피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는 일을 주문하는 그녀덕에 혹독하게 단련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모든 곳에서 패셔너블하게 변신한 사람을 함부러 대하는 사람은 없는듯 하다. 겉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그녀역시 성장해나간다. 뉴욕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 이제 조만간 케이블 TV에서 만나게 될 프란시스 하는 뉴욕의 어두운 이면같은 느낌이 든다.

흑백영화로 만들어졌기에 적어도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것 같은 느낌이다.

27살 역시 뉴욕에서 성공을 꿈꾸는 무용수 프란시스는 무용수로도 성공못하고 돈도 잡지 못한다.

 

두 영화 모두 뉴욕이 배경이 되지 않았다면 의미가 없다.

악마가 프라다를 입고 텍사스의 시골마을을 활보해본들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돈 없이 성공하기 힘든 예술가의 힘든 삶과 여정은 그리고 나름 성공한 사람들과의 비교도 뉴욕이기에 말이된다.

 

 

총천연색의 컬러로 뉴욕의 화려함을 보여주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달리 흑백으로 촬영된 프란시스 하는 어두운 이면을 그대로 그려낸다.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의 현실은 신발을 신지 않고 아스팔트 위에 있는 것으로 대변된다.

 

패션도 어찌보면 예술의 영역이고 무용수 역시 예술의 영역이다. 치열한 경쟁과 화려함을 가진 도시 뉴욕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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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들이 연애할때뿐만이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도 꾸준하게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여성은 꾸준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야 남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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