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 자연스러운 성형? 김선영 이미지한계
영화속 메이크업 2014. 8. 19. 06:30 |
배우로서 한번 고정된 이미지는 바꾸기가 힘들다. 에로배우로 한번 이미지 메이킹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다른 배역을 맡는것은 거의 신의 영역(?)에 가깝다. 얼굴과 가슴에 손을 댄 김선영은 팜프파탈적인 이미지에 육감적인 느낌이 강해져서 대부분의 영화가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듯 하다.
좀있으면 개봉하게 될 영화 '이쁜이'
‘마음 편한 정신과’를 운영하는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 ‘준상’. 그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환자들을 치료하는 그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있다. 과거에 부인이 강간을 당해 자살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한 것. 그 이후 씻을 수 없는 죄책감과 슬픔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에게 치명적인 매력의 미녀 환자 ‘지수’가 찾아온다
멀리서 보면 남자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할만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어딘가 살짝 부자연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것은 아니지만 인조적인 느낌은 눈과 콧대로 이어지는 T존에서 나타난다.
김선영이 확실히 밝힌것은 가슴성형이다.
실제로 그녀가 출연한 화려한 외출이라는 영화에서 그녀의 가슴이 노출되었는데 확실히 여성이나 남성 모두 좋아할만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녀가 얼굴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의도적으로 메이크업을 그렇게 한 것일수도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그쪽으로 메이킹한다음 B급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다. 그녀가 결정한 것은 치열한 경쟁의 여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한계를 명확하게 이해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어찌보면 노이즈마케팅를 잘 이용하는 배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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