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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수영장은 외진 곳에 있더군요. 시나 군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수영장은 이용요금도 저렴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금산학생수영장은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로 이동을 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직접 가본 금산학생수영장은 옛날에 학교로 사용했을 건물앞에 체육관처럼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금산군의 공공수영장인 금산학생수영장은 충남 금산군 금성면 하류길 104-34에 있습니다. 

연락처 041-753-7204





금산학생수영장은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하나, 오전, 오후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운영이 됩니다.평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없고 자유수영 이용자에 한해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휴관하며 별도의 셔틀버스는 없습니다.



한적하게 수영을 배우거나 해보실 분들에게는 좋은 수영장입니다. 





조금 특이한 수영장입니다. 깊은 물속에 위에 데크같은 거이 있어서 학생들과 같이 수영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수영장이 개장한 것은 2015년으로 금산 유일의 50M 6레인 시설을 자랑하는 금산학생수영장은 지난 3개월간 휴장기간을 통해 노후시설을 정비해서 오픈한 것입니다. 




따로 프로그램이 없어서 강습 프로그램은 없고 1일 사용료만 책정이 되어 있는데요. 초등학생은 1,500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2,000원, 성인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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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보령 천북을 가면 바다를 가면서 굴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요. 그건 천북의 굴단지를 새롭게 짓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천북을 가서 굴을 구어먹었지만 바다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워할 필요 없이 올해는 새롭게 들어서는 천북 굴단지에서 겨울철의 보약이라는 굴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보령을 끼고 있는 천수만은 굴의 보고이기도 하지만 많은 먹거리가 나오는 곳입니다. 지난번에는 이렇게 천수만을 소개하는 글이 없었는데 어느새 새로운 것이 생겼네요. 올해 천북 굴단지가 새롭게 오픈하는 것에 맞춰 만들어졌나 봅니다. 

 




천수만을 알 수 있는 작은 관광센터도 있고 겨울에는 저곳도 분주해진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시 근무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천북 굴단지의 공중화장실은 원래부터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올때 유용하게 활용이 되는 편의시설입니다. 




올해 새롭게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는 천북 굴단지입니다. 이제 겨울까지 불과 3~4개월 정도만 남아 있는데요. 이곳을 감독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올해 12월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바쁘게 다른 현장으로 떠나시네요. 





전체적인 형태는 같은 구조입니다. 가게의 크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한데요. 원래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던 분들에게 공간이 제공되며 새롭게 들어오시는 분들은 입찰등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다를 잘 바라볼 수 있는 가게들은 인기가 무척이나 많겠네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굴이 나오는 계절이 곧 돌아올텐데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천북은 서해안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굴 집산 지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구워먹는 굴찜, 굴구이, 굴밥 맛은 세월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천수만은 태안군의 안면읍과 홍성군·보령시·서산시 사이에 있는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만으로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초에 구릉성 산지가 바다에 잠겨 생긴 익곡만(溺谷灣)으로 남북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만 입구는 남쪽으로 열려 있는 곳입니다. 



보령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저 앞바다는 본래 수초가 무성하고 영양염류가 풍부해서 농어·도미·민어·숭어 등 고급어종의 산란장이었고, 다양한 어류의 서식지였으며  광천젓갈로 유명한 젓새우와 광천김의 주산지였으며, 김과 굴의 양식이 활발했던 곳이지만 홍성군 서부면 궁리를 잇는 천수만의 북부를 길이 7,704m의 방조제로 막아 155.94㎢의 간석지를 매립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겨울에 와서 먹는 천북굴은 굴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살짝 뒤틀어주면 하얀 속살을 잘 떼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는 불판 위에 가득 쌓아놓은 굴이 익어가며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잘 익어 속살을 드러낸 굴을 떼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곳은 공원이라기보다는 휴식공간입니다. LOVE라고 만들어진 곳에서 인증샷을 한장 찍고 싶네요. 보령의 겨울에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천북 굴 단지는 보령 겨울 여행의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천북에 공급되는 굴은 이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굴과 밑에서 공수되는 양식굴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곳이 완공되면 다시 찾아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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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소이면은 문화에술의 고장을 지향하는 곳이면서 충절의 고장을 지향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이면은 음성군의 크지 않은 지역이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인 8월 18일에는 소이면 충도3리 마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제3회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꽃 잔치가 열리게 됩니다. 




음성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이면 충도3리 마을발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농림식품부, 소이면에서 후원하는 2018 농촌축제에 함께 해보세요. 이외에도 8월 24일에는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 및 작품발표회가 있습니다. 




저도 소이면은 여러번 지나왔는데요. 이 안쪽으로 들어와본 것은 처음입니다. 농사를 기본으로 하는 음성군 소이면은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것을 벽화로 잘 표현했습니다. 




9월에는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도 열리는데요. 소이면에는 음성거북놀이가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소이면 주민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어 나가는 지혜로움을 지니고 넉넉한 인심으로 농촌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 곳입니다. 




저도 어릴때 학교에서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요. 농악을 울리면서 한해의 고단함을 씻는 사람들의 표정이 살아 있습니다.



소이면에 오시면  청결하게 만든 음성 청결고추와 다 올찬 수박도 사가시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토속적인 고추장도 팔고 있으니 이 기회에 질좋은 로컬푸드도 구매해보시면 좋습니다.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벼농사 지대에서 모내기를 통한 벼 재배가 일반화되어 있는데요. 모내기를 통한 벼농사를 하게 되면 본논의 이용기간이 짧아져 작물의 재배체계가 유리하게 됩니다. 



한그루의 소나무가 밭에 서 있고 농부가 소를 끌고 가는 모습에서 옛날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소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거의 없으시겠죠.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이면 같은 지역도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갈수록 폭염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농사기술을 적극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이면사무소에 오면 그냥 소박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소이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지역 노인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활용되는 공간입니다. 소이면을 알리어 지역상품 홍보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대화를 통한 도시 농촌 간 활발한 문화교류가 활성화하려는 시도인 축제에도 참여해보시고 함께하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잊어보시길 바래요. 



8월 18일 : 소이면 충도3리 마을광장 특설무대

제3회 조롱박.여주 터널 무궁화꽃 잔치


8월 24일 : 소이면사무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 및 작품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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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은 충청남도의 논산과 금산 그리고 전라북도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가볍게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해보기에도 좋고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죠.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옆으로 가면 산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 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아직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둔산에 자리했던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勝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산세가 상당히 멋진 산인데요. 충청남도쪽에서 보면 논산시 벌곡면 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일대가 충청남도 도립공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의 주변을 산책해보고 숙소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은 한국형과 핀란드형 숲속의 집인데요. 주중과 주말, 성수기가 각각 모두 다릅니다. 가격은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캠핑장과 야외수영장, 통나무찻집, 축구장, 글램핑장, 야외바비큐장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야외로 나왔으니 이제 음식을 즐겨볼까요. 고기와 소세지, 대하, 버섯, 양파등을 얹어서 잘 구어 봅니다.







아직 여름이 모두 지나가지는 않았지만 저희 가족의 간단한 휴가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자체만으로 좋습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특색이 다르다는 대둔산은 신비하고 웅장해서 산수화 병풍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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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에서도 외지에 있는 진산에도 군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이 한 곳 있습니다. 2013년에 착공해서 같은 해에 완공하여 진산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지식의 향유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진산도서관의 1층에는 사무실과 일반자료실, 유아자료실, 아동자료실등이 있고 2층에는 문화강좌실과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군이나 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도서관은 보통 월요일에 휴관인데 금산군의 진산도서관은 매주 일요일이 휴관일입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는 진산도서관 말고도 인삼고을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추부도서관, 작은도서관등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인데요. 큰 도서관은 아니지만 최근도서와 이슈가 있는 도서들로 알뜰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신간도서와 어르신도서, 다문화도서가 먼저 눈에 띄이는 것으로 보아서 진산지역에는 고령의 어르신들과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적지 않게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네요. 




평일 낮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서 책을 읽고 있는데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한국도 소득양극화가 심화되었다고 하는데요. 나이 드는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혼자 사는데 돈은 꼭 필요합니다. 저도 노후를 생각하면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유아자료실은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이 지역의 특성이 어린 아이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이용률이 조금 낮다고 합니다. 




진산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어주는데요.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나서 노란 앞치마를 찾고 난 후 '책 읽어 주세요'하면 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아까 그책에서 본 문구가 계속 생각나네요. "30대 중반이라면 55세까지 20년을 벌어서 (85세까지 산다는 가정하에) 30년간 수입 없이 살 돈을 마련해놓는 것, 이게 바로 노후 준비의 기본 개념이다."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책에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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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1102는 대구와 고령의 경계선에 있는 공원인 다산문화공원이 있습니다. 도시근린공원인 다산문화공원은 라이딩 여행의 기착지이기도 합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있는 다산문화공원에는 다양한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주차할 곳도 염려 없고 야구장과 축구장이 있고 낙동강이 있어서 천변을 보면서 걸을수도 있고 오토바이를 타도 괜찮은 곳입니다. 



운동하기도 좋은 곳이지만 자연이 좋아서 드론을 띄워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주말이지만 사람은 많이 없는 것으로 보아 덥긴 더운 모양입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인데요. 저 곳에는 저런 오토바이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너무 덥지만 않으면 이곳에서 운동도 하고 자전거도 타볼 텐데 갑작스럽게 다가온 더위로 땀이 너무 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길에는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고 일부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눈에 띄입니다.



어디를 여행가면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불편할 때가 많은데요. 

다산문화공원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화장실이 준비가 되어 있으니 걱정말고 오시면 됩니다.



고령군의 다산문화공원은 운치있고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당연히 공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산문화공원에서 위로 올라가면 강정고령보와 희망의 숲이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사문진나루, 가야금 12화원, 좌학은행나무숲이 나옵니다.




이곳을 흐르는 낙동강은 깊은 수심이니 조심하시는 것이좋습니다. 낙동강자전거길은 우기시 침수예정지이므로 강우시 통행이 제한이 됩니다. 강폭이 상당히 넓은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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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옛 이름인 웅진을 그대로 사용한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공주한옥마을 오토캠핑장 주변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웅진도서관은 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을 지켜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지 남다른 의미가 부여된 곳입니다. 



공주시시립도서관에서는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책과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라는 여름방학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요. 폭염이 계속될 때 이렇게 도서관에서 하루를 잘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웅진도서관 1층에서는 문화가 흐르는 갤러리 초대전으로 다시 사진으로 즐기는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사진전은 백제문화제가 열리기 전인 9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 백제문화제에서 찍은 사진중에서 수상을 한 사진이나 백제문화제 위원회등에서 선정한 사진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렌즈도 상당히 많아야 가능합니다. 총 천연색의 컬러가 백제문화제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저도 왕비가 되어보기 위해 신청은 했지만 될지는 모르겠어요. 


제64회 백제문화제『무령왕·왕비 선발대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1. 선발대상 : 무령왕, 왕비, 왕자, 공주 
2. 공고기간 : 2018. 8. 1. ~ 8. 12. 
3. 접수기간 : 2018. 8. 8. ~ 8. 12. 18:00 (도착분에 한함) 

4. 선발방법 :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저도 백제문화제를 즐긴 것이 벌서 10여년 전인데요. 그때보다 계속 화려해지고 볼 것도 많아지고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많이 있는 축제입니다. 





올해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64회로 이 사진은 2년전인 2016년에 열린 백제문화제에서 축포를 터트리를 장면입니다. 




공주에서 인기 있는 야간에 해보는 야행 프로그램도 웅진도서관에서 팜플렛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주에서 누리는 완벽한 하루는 역사와 문화가 같이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웅진도서관은 1988년 7월 9일 도서관 건물을 착공해서 1991년 9월 16일 도서관 건물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 3일 개관한 곳입니다. 2002년 4월 2일부터 디지털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디지털자료실이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저렴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볼수도 있지만 문화가 있는날에 도서관을 찾아오시면 2배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습니다. 10권을 빌릴 수 있는 날이죠.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든 제도로 야간 개방이나 별도의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빌려서 보는 것이 아니라 각종 지식 정보 매체를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워볼수도 있고 평생 교육 기관의 중심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도서관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는데요. 일반자료실에 빽빽이 꽂힌 각각의 책 안에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다른 이야기로 안내하기도 해줍니다. 공주에 있는 도서관에는 다양한 사람과 문화, 지식을 편견 없이 접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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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있는 시청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이나 대표성을 가진 유물등을 보여주는 공간을 1층에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공주시청 역시 백제의 고장인만큼 백제의 유물과 관련된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시청은 충남 공주시 봉황로1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주시청내의 조형물의 설계취지는 유서깊은 백제의 문화도시로서 역사적인 면모를 수렴하고 동시에 새롭게 비약하려는 현대도시다운 미적 진취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층으로 들어가시면 그 취지를 직접 읽어볼 수 있습니다. 



벌써 가을에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한 달정도 뿐이 남지 않았네요.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9월 14일에서 22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류페스티벌은 9월 15일에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백제의 춤과 노래를 만나러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올해 열리는 백제의 춤과 노래 백제문화제는 64회를 맞이했습니다.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데요. 8월 11일에는 엣지클래식이 열리고 8월 17일과 18일에는 염쟁이 유라는 공연이 열립니다.




공주시청 1층에는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라고 쓰여져 있는 피라미드탑은 꼭대기에서 하나의 정점을 이루어 마침내 얻어낼 문화적 성취에 대한 기대감을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각형 피라미드 구조물 주변으로는 백제 문화 유산들이 상설 전시될 수 있도록 구성을 햇는데요. 이는 백제가 남긴 문화 및 그 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꿔나가게끔 배려한 것입니다.



공주박물관을 가보면 금제관식을 볼 수 있는데요. 공주시청 1층에도 국보 제155호로 지정된 금제관식을 볼 수 있네요.



디테일하면서도 심플한 것이 백제시대의 유물의 특징입니다. 바닥에는 격자문을 넣고 어께부와 같은 무늬위에 3조의 점 무늬 띠를 돌린 사이 부토 기호를 비롯하여 장기면 송문리 일명 사터에서 출토된 국보 제247호이며 7세기의 작품이라는 금동관음보살입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보나 보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네요. 




공주에는 곰이 유명해서 캐릭터도 곰으로 형상화되었는데요. 이 유물은 석웅으로 화강암의 앉은 곰상으로 이 곰상은 무령왕릉 맞은편 웅진동 곰사당자리 구릉 중간경사면에서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곰나루와 연관 있는 곰상은 사당에 안치하고 제사를 지내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공주시청 1층의 한켠에서는 열린 공간 갤러리에서 그림의 전시전이 있었습니다. 민원실과 1층의 열린공간을 이어주는 복도가 바로 작은 전시전이 수시로 열리는 곳입니다. 



공주시청을 찾는 사람들이나 공주시청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예술적인 감성을 줄 수 있는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네요.



멀리 해가 저무는 금강변과 그 앞에 떠 있는 배들의 모습에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실제 해가 저물때 금강이 저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네요.






열린 공간 갤러리에 걸린 그림들은 공주를 그린 것들인데요. 어떤 작품은 공산성을 그렸고 어떤 작품은 무령왕릉과 곰나루등을 수채화로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공주시청 1층에 오시면 그냥 지나가시지 말고 공주지역의 백제유물도 만나보시고 이렇게 열린 공간에서 갤러리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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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캠핑의 매력을 묻는다면 바로 먹는 겁니다라고 말할거에요.

특히 가을에는 먹을 것이 너무 많아지는 계절이라 먹는 것을 가지고 떠나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바닷가를 가면 가을 대하와 전어의 맛은 한 번 맛보면 매년 찾기 마련인데요. 가을이면 더 맛있어진다는 사과와 각종 먹거리들을 들고 훌쩍 떠나는 캠핑은 오서산도 좋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여름에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명대계곡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정한 하늘과 맞닿아 있고 가을에는 억새와 들 꽃 무리가 펼쳐지는 멋진 곳이라고 합니다. 



오서산자연휴양림은 가족단위의 휴양객이 편히 쉴 수 있게 설계된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어린이 물놀이장, 맨발걷기체험장, 숲 체험로, 야영장, 취사장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야영장을 찾아 왔습니다. 



오서산 야영장은 다른 자연휴양림과 비슷한 위치인 계곡 옆에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야영장 규모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야영장의 수가 많지 않아서 이곳을 예약하려면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가는 낙옆을 ㅈ보면서 캠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날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있었지만 부부가 단촐하게 온 캠핑족들도 있었습니다. 캠핑은 부모들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을낭만이 캠핑에 있는데 특히 선선해진 날씨의 가을 캠핑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캠핑장비들의 색깔이 화려하게 야영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가을 먹거리를 싸오는 것이 제철 음식도 즐기고 제철 야영도 즐길 수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명대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서 멤도는 것 같습니다.



야영하면서 가을 전어를 먹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음식점에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보령항에서 전어를 사와서 구어 먹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오서산에는 야영도 좋지만 특별한 숲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나무 숲으로 편백나무 숲도 좋지만 대나무 숲에서는 나오는 기운은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아토피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소나무보다 4배나 많이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온 사람들은 아주 쉬운 보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같은 숫자와 연이어 나오는 숫자를 먼저 맞추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이들과 하기에 아주 좋죠.  



오리 주물럭도 구워서 먹어 봅니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냄새가 난다고 암말도 안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암말도 안해!




벌써 가을이네요. 보령 오서산의 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다남(多男)을 상징하여 혼례 때 필수적인 과실인 밤은 가을의 대표적인 과실로 관혼상제에서 필수적라는 밤은 가을에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오니 먹기 좋게 전어가 익어가는군요. 야영을 즐겼다면 오서산에서 가까운 대천해수욕장을 가서 가을 바다를 만끽하며 낭만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예약 안내 041-936-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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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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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공파(仁州公派), 김산공파(金山公派), 정언공파(正言公派), 봉익공파(奉翊公派), 기국공파(杞菊公派)는 모두 고령을 기반으로 세거를 형성한 세거성씨입니다. 이능일을 시조로 하고 있는 고령군 세거성씨인 성산이씨의 제사를 지내는 곳은 덕곡보건지소의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산이씨의 흔적을 찾아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성산이씨의 시조 이능일은 신라 말 성산[성주의 옛 이름] 일대를 통치해 온 호족으로 후삼국 정립 시기에 고려의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이능(李能) 또는 이능필(李能弼)이었는데 왕건이 후삼국 통일에 크게 기여한 점을 치하하는 뜻에서 통일을 의미하는 ‘일(一)’자를 내려 이능일이 되었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조선씨족통보에 시조가 이무재로 되어 있다고도 하는데요. 이무재의 증손 이능(李能)이 나라에 공을 세워 광평군(廣平君)[광평은 성주의 옛 이름]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광평을 본관으로 삼았다가 광평이 성산으로 바뀜에 따라 성산이씨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한여름에 멋진 나무 한그루가 성산이씨 문중에 심어져 있는데요. 여름에 더 화사하게 피는 분홍색의 꽃이 아름답네요.



이능일은 고려 건국 후 태조 왕건의 딸인 정순궁주(淨順宮主)와 결혼하여 부마가 되고 벼슬이 사공(司空)에 이르게 됩니다. 성산백(星山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성산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고령에는 생각외로 집성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령농협이 저 건너편에 보이는 이곳은 덕곡면사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멋드러진 고목이 가로변에 있는데요. 나무가 틀면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멋스러워 보입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전국에 수많은 세력을 모아서 한반도에 통일 국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를 도운 수많은 호족들중에 고령군의 성산이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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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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