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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기 근린공원에는 야외무대를 비롯하여 축구장과 배구장, 테트스장, 게이트볼장, 농구장과 휴게광장까지 갖춘 체육공원의 구색을 모두 갖춘 공원입니다. 대덕구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지만 의미있는 역사속의 공간이자 내려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들말에서 행해졌던 두레놀이인 목상돌둘말두레놀이를 전수하는 공간도 을미기공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수를 막기 위해 토산을 쌓고 두레를 조직해 김매기를 하던 데서 유래한 둘말두레놀이는 대표적으로 모찌는 소리 ‘뭉치세’, 모심는 소리 ‘상사소리’, 모내는 소리 ‘긴 상사소리’ 및 ‘자진 상사소리’를 불렀으며 맞두레소리, 도리깨질소리 등을 같이 부른다고 합니다. 지금은 목상동 들말두레소리보존회가 있어서 들말두레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전수관 옆으로는 을미기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저수지가 있던 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농사가 지어질 수 있는 여건도 갖추어졌고 목상동은 금강과 갑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땅이 넓고 기름져 농사일이 번성하여 농요가 많이 불린 것이 당연하게 생각됩니다. 



을미기공원에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을미기공원의 이름이 붙은 것은 신대저수지 또는 을미기방죽으로 불리던 이곳 저수지에는 일제시대에는 잉어를 키우던 양어장이었는데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매립되어 있고 그 위에 이렇게 을미기공원이 조성된 것입니다. 




요즘에 더워져서 그런지 모기가 참 많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멋진 조형물 안쪽에 걸려 있는 시계가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공원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산책로와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이 나옵니다. 축구장은 연중 사용이 가능하고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축구장은 2시간을 기준으로 평일에는 60,000원, 토.일.공휴일에는 10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4시간 기준으로 평일에는 100,000원이며 토.일.공휴일에는 150,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내리쬐는 낮에는 운동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듯 합니다. 가을이나 되어야 낮에 운동할 수 있겠습니다.



저수지가 있던 이 공간에 을미기공원 인조단지 축구장이 조성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의 성공과 4강 신화를 기념하고 축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유서가 깊은 이 을미기공원에는 장고개라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 근처로 물이 흘러서 여울이 졌는데 그 후 큰 장마로 인하여 옛날에 여울이 졌던 마을이라 여울목 또는 을란, 이후에 변경되어 을미기라고 하였는데요. 상포정과 바위베기 사이에 있는 이 고개를 이용하여 시장에 다녔다 하여 장고개라고 불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을미기공원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에 농촌의 색깔이 남아 있는 둘말두레 놀이부터 저수지가 있었으며 양어장과 함께 장고개가 유래했다는 이야기까지 담겨진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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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휴게소를 지나갈때 가끔씩 보이는 녹지공간이 있었는데요. 갑천을 끼고 있는 그곳은 대덕구에서 유일한 궁도장이 있는 곳으로 지수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쪽에 숨겨져 있는 공간이라 지역 주민들이 아니고는 그곳에 공원이 있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대덕구의 후원으로 2018 대덕구 생활체육 궁도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수체육공원에는 론볼장과 풋살장 4곳, 궁도장 1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풋잘장은 월 단위로 전월 25일 9시부터 인터넷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만한 것도 드문데요. 주차공간도 넉넉한 곳이어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무척 편리합니다. 



저도 이름이 낯선 운동인 론볼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입니다.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인 론볼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입니다. 



론볼의 경기방법은 잭을 굴려놓고 차례로 각자의 공을 잭에 근접시키는데요.  승부는 어느 팀이 많은 수의 공을 표적구에 근접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 경기 방식은 참가인원에 따라 개인전, 2인조, 3인조 및 4인조로 나뉘게 됩니다. 






론볼장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활궁도를 배울 수 있는 궁도장이 나옵니다. 




론볼장 옆으로는 예약만 하면 즐길 수 있는 풋살장이 있는데요. 날이 너무 더운 탓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풋살은 운동에너지가 상당히 많이 소모되는 운동으로 상당히 격한 운동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공수가 빠르게 전환되기 때문에 엄청 힘들죠. 




풋살장 옆에는 궁도를 배울 수 있는 궁도장이 있습니다.  활을 이용하여 목표물에 얼마나 정확히 맞추는지를 겨루는 스포츠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을 사용하는 궁도는 오늘날에는 서양에서 전해진 양궁과 함께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활을 정기적으로 쏘시면 정신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궁도를 조금 배워본 적이 있는데요. 저 멀리까지 활을 날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활 시위를 당기는데에만 한참을 연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도대항전과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각궁만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화살[矢]은 육량전(六兩箭)·편전(片箭)·장군전(將軍箭)·목전(木箭) 등이 있습니다. 궁도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은 대덕구의 지수체육공원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대전에서 론볼 게임장이 대덕구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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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언제까지 지속이 될까요. 저도 집에서 있을때는 에어컨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덥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더운날에도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더위를 정면으로 맞서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덕구의 대표캠핑장 중 한 곳인 장동에 자리한 산디마을오토캠핑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장동에 있는 여러 마을중에 산디마을은 유독 색깔이 따뜻합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마을마다의 색깔이 있는데요. 마을의 이름을 붙이고 같이 운영하는 곳 중에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은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공중화장실이 두곳이 조성이 되어 있기에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은 그곳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샤워장이 없는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이곳이 바다와 가까운 곳은 아니니까 아쉬움을 뒤로 해봅니다. 



개수대가 있는데요. 식수로 사용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폭염이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입니다. 원래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은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 많은 곳이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더위에 텐트를 치고 더위속에서 쉬는 것이 쉽지 않을것입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니 냉방기구등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은 간편하게 그늘막 텐트등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는 것도 캠핑을 하는 것의 특권입니다.



따로 준비를 해오신 분들은 고기를 구어서 먹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도시락을 싸와서 먹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자에서 쉬면서 하루의 쉼을 대신하려고 하지만 엄청난 열기는 그대로 저에게 느껴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계족산성까지는 산행으로 30여분이 걸리고 장동산림욕장까지 20여분이 걸립니다. 이 폭염에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많지는 않지만 가을이 되면 걸어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위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면서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봅니다.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불판과 과일을 준비해서 더위도 식히고 배도 채우고 있습니다. 계곡의 지형을 이용해서 댐이 건설되어 수력 발전에 이용되기도 하는 계곡은 여름에는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유년곡에서는 계곡이 깊고 경사가 급하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곡은 넓어지고 얕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주가 되면 말복이 올건데요. 말복이 지나면 바로 칠석이 오고 그 다음주에는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옵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야외에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계절이 오겠죠. 주말의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의 폭염은 이렇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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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여름은 참 더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더운데요. 7월의 여름이 더웠지만 가까운 곳에 자리한 올핌픽 국민생활관의 수영장은 보수공사를 하면서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달 말에 보수공사를 끝내고 다시 오픈을 했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길은 너무 길게 느껴질만큼 태양의 열이 엄청납니다. 그나마 8월에는 이곳의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해준다는 문구가 반갑네요. 8월 1일은 국민생활관을 재개장한 날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올림픽국민생활관의 수영장은 사물함번호를 꼭 받아가야 합니다. 바코드가 새겨진 입장권을 바코드 인식기에 체크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용은 카드전용 이용과 현금전용 단말기가 따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일일입장권의 이용시간은 운영시간 내 3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수영장은 이전과 똑같은 구조입니다. 앞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 있고 뒤쪽에는 성인들을 위한 수영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광역시장기 수영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2일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립니다. 수영좀 했다는 분들은 참여해볼 수 있습니다. 

 



수영장과 서구의 체력증진교실, 실내체육관은 2층에 있습니다.



주로 배드민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운동하시는 체육관에는 전용 운동화를 착용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평일에도 배드민턴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동호회등을 통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24회 서울 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의 체육 활동과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한 다목적 복합 시설로 활용하여 시민의 심신 단련 및 건전한 의식의 함양으로 명랑한 지역 사회 건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곳입니다. 





저도 이제 가까운 곳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겠네요. 평일에도 자유수영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특히 수요일과 화, 목요일에는 저녁에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시간이 날때 방문해서 수영을 해야 겠습니다. 특히 폭염이 맹위를 떨칠때는 수영장만큼 반가운 공간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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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바깥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폭염이 지속되니 사람들이 더욱더 집에서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밥도 먹어야 하고 해서 법동시장으로 발길을 했습니다. 법동시장은 크지는 않은 시장이지만 동네에서 전통시장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법동전통시장의 여름도 상당히 덥네요. 법동전통시장도 주차장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주로 상가가 있는 주변지역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덕구에 있는 시장중에 송촌시장과 법동시장은 규모가 비슷하면서도 닮아 있습니다. 길이가 비슷하면서 길지 않은 가로 하나에 상가가 구성이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상인 분들이 사람이 없다고 할만 합니다. 평일이기도 하지만 가끔 오가는 사람들만 보일뿐 거의 왕래가 없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더울까요. 




플랭카드에 김장철 젓갈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반갑네요. 김장철이라고 하면 보통 초겨울에 시작이 되니까요.



제가 오늘 사려고 하는 재료들을 파는 곳이 눈에 띄입니다.



계란 하나만 있어도 식사를 해결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계란을 한 판 구매해봅니다.



아래쪽으로 가면 먹거리들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간식거리를 구매하실 분들은 이곳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시장을 수없이 와봤지만 이렇게 비닐로 생산을 덮어놓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막는다기보다는 온도가 높아져서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일명 건강음식 재료이며 정구지라고도 불리우는 부추가 눈에 띄입니다. 2~3인이 먹기 위해서는 2천원어치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요리에서 중심이 되는 재료는 부추입니다. 정구지라고도 이야기하면서 편채자, 구채자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특이한 향이 나고 매운맛이 도는 씨는 구자라 하여 한방에서 비뇨기성 질환과 건위에 쓰며, 또 기양초라 하여 강장제·강정제로도 사용합니다. 




우선 양념의 맛을 새콤하고 매운맛이 들게 할 대파를 쪽파처럼 다듬고 청양고추도 잘게 다집니다. 간장등을 같이 넣은 소스도 만들어둡니다. 있다가 부추와 다른 채소를 볶고 나면 이걸 넣어서 다시 조려주면 됩니다. 





채소로 이용하는 부추는 살짝 데쳐 무쳐 먹기도 하고 생으로 김치에 넣으며 오이와 같이 버무려 오이소박이를 담가 먹는 부추는 청량미가 있는데요. 부추는 강장효과뿐만이 아니라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먼저 기름을 두르고 볼이 오목한 프라이팬에 양파를 먼저 볶아 줍니다. 부추보다 양파 볶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 때문에 먼저 볶아주어야 합니다. 




중복이 지나고 나서 만나는 폭염이 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곧 말복이 올텐데요.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조금 사그라들까요. 불앞에서 요리를 하고 나니 땀이 많이 납니다. 





더운 여름에 시장에서 장보고 만든 요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이런 요리를 할 때 스크램블로 해서 먹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계란이 덮어지는 맛이 좋습니다. 계란의 씹는 맛과 함께 부추와 양파, 베이컨이 같이 씹히는 맛이 좋죠.  더위를 현명하게 피하는 법은 몸의 온도를 낮추는 것도 있지만 음식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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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는 어떤 네비게이션에서는 위치도 나오지 않을만큼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인데요. 그곳에 예산을 들여서 오랜시간 농촌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공원을 조성한 곳이 있습니다. 합덕 농촌테마공원이 얼마 된지 안되었다고 해서 지인의 아이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합덕농촌테마공원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물을 주변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물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물줄기가 합덕농촌체마공원을 중심으로 물줄기가 저 중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으로 보아 이번 폭염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게 됩니다. 





합덕농촌테마공원을 영어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합덕제는 오랜시간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물길을 대주던 공간으로 우리를 먹여살리던 농촌의 이야기가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시간대마다 분수도 틀어주기 때문에 낮시간에 오시면 이곳에서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물줄기가 끊이지 않고 합덕농촌테마공원의 중앙을 관통하면서 공연장까지 이어집니다. 주변에서는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정자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합덕농촌테마공원에는 옛날방식으로 건물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아직까지 프로그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농촌을 체험하고 테마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충청도 방언으로 ‘웅덩이’를 ‘방죽’이라 한다. 방죽은 원래 파거나, 둑으로 둘러막은 못을 뜻하는 말로 예전에 사용되었던 농기구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전통농업문화체험터와 절묘하게 궁합이 맞는 곳입니다. 




여름에 피기 때문에 더욱더 진한색을 가지고 있는 연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합덕제는 화사한 연꽃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힘들게 저수지를 만들고, 그 저수지가 어떻게 농경에 이용되었는지 아이와 함께 걷다 보면 역사는 물론 지역 문화의 풍경을 만나보고 더위도 식혀볼 수 있는 합덕농촌테마공원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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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의 열기는 지난달에 보령에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지만 그곳에서는 반가운 도시 통영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영과 보령은 자매도시로 축제등이 있을 때 서로 부스를 만들고 축제장등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알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보령에서 만난 통영을 만나볼까요. 



이렇게 폭염이 한반도를 휩쓸었지만 한 여름의 열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머드축제장을 찾아온 사람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부스인 통영 부스를 만나보았습니다.



머드축제장 안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시원스럽게 한 낮의 열기를 즐기시고 있었습니다. 머드축제는 진흙을 주제로 만든 축제로 한국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머드축제를 잠시 돌아보고 즐기는 사람들과의 열정을 함께한 다음 설치된 부스를 찾아가 봅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부스는 바로 글로벌 힐링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통영홍보관입니다. 통영은 즐길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도시입니다.



더운 여름날 서해안의 해수욕장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통영의 섬여행과 먹거리여행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부스입니다.



8월에 오픈하는 통영 어드벤처는 15미터 고공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어드벤처입니다. 저도 이 익스트림 어드벤처가 무엇인지 조만간 내려가서 직접 만나볼 생각입니다.  



통영케이블카 파크랜드 내에 설치된 통영어드벤처타워틑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와 함께 15미터 높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시설로 한 번에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약 90여 개의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통영아트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수상된 작품들입니다. 판매는 하지 않고 그냥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통영전통누비와 삼각열쇠고리등은 부스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온 분들이 추천하는 통영 관광8선은 통영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 섬여행, 통영국제음악당, 동피랑, 서피랑마을, 도천음악마을, 한산대첩광장, 삼도수군통제영등입니다.



통영 알기 게임만 하면 이곳에서 선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거북선을 만들수 있는 장난감을 받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아까본 머드광장이 광장의 끝부분이고 이곳 시민광장은 오래된 대천해수욕장의 시작부분입니다.



한 낮의 열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시던 이 분들 중 상당수도 통영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이제 머드축제는 끝났으니 휴가시즌에 한려수도의 비경과 미항, 예향의 토시 통제영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학의ㅣ 도시 통영으로 놀러와서 보고 즐기고 먹거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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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폭염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지만 연꽃이라는 여름의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도 있는 계절입니다. 겨울에는 연꽃이 피지 않아서 연꽃을 만나보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연꽃을 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풍광을 담을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름만 되면 연꽃을 보려고 여행을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고령읍내에서 가장 연꽃을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입니다.




연꽃이 가진의미 중 성숙청정(成熟淸淨)은 누군가에게 소중하고 밝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스스로를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받게 됩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하기 힘들어 등과 얼굴에 땀은 흐르지만 연꽃의 화사함을 만날 수 있는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의 여정이 좋습니다. 



진흙이 가능한 물속에 어떠한 냄새가 나더라도 연꽃이 피면 그 더러운 냄새는 사라지고 연꽃의 향기로 연못을 가득 채운다는 계향충만(戒香充滿)은 인간의 어떤 향을 간직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수대에서 높이 솓구치는 물줄기가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것만 같습니다. 주변에 연잎들이 가득 차 있고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지만 지금은 보수중이라서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웃어야 복이 온다고 하죠.  항상 미소를 머금고 주변 사람들에게 웃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고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웃으며 살아보는 것은 조금은 인생의 고단함이 덜어집니다. 



여름에 개장하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물놀이장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저는 극장에서 더위를 피해보고 싶습니다.



연꽃이 가진 의미중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불여악구(不與惡俱)에는 주변의 것에 휘둘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겨 있습니다. 



정자에 들어가서 따가운 햇살을 피해볼까요.




최근에 방한해서 이슈가 된 톰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부터 최근 이슈가 되는 영화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미션 임파서블을 보았는데요. 요즘 극장을 가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미션 임파서블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첩보기관의 특성이 서로를 믿지 못하고 속이지 않는 듯 속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MI6, CIA, IMF의 삼각 첩보기관이 서로의 속내를 숨긴 채 이용하고 이용당하며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최대한 빼내려고 합니다.  액션은 액션대로 캐릭터는 캐릭터로 잘 살려내면서 세 번 정도의 롤러코스터를 태우며 영화는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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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대표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령국민체육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고령국민체육센터는 대가야 문화누리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더위가 오니까 더욱더 들어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고령군의 대표 실내수영장은 바로 이곳입니다. 




고령국민체육센터는 1층에 와서 들어가야 합니다. 수영장과 탁구장, 헬스장, 에어로빅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자유수영을 즐겨서 하는 편입니다. 평일과 토요일, 공휴일의 이용시간이 조금씩 다르고 일요일은 휴장입니다. 




이곳에서 접수를 하시고 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수영장을 만가기 위해 올라가 보실까요.



헬스장들은 유산소 전용구역으로 유산소 운동은 몸 관리를 할 때 자주 하셔야 하는 운동입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세교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요가강의 같은 것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가격이 비싸지만 이렇게 공공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이용이 편리합니다.



저도 수영을 한지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지금은 물이 친숙해서 배우러 가지는 않지만 그냥 체력관리차 운동을 하려고 갑니다. 고령군의 수영장도 언제 한 번 이용해봐야 겠어요.







탁구를 하시는 분들이 고령군에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탁구를 치시면서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역시 운동은 모든 것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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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근처에 살고 싶는 분들도 더위를 피해서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논산시민공원은 폭염을 맞아 더위를 피해 온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물놀이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만 보니까 더위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 같네요.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도 이곳에서 놀이를 하면서 시원함과 함께 유명한 놀이동산 못지 않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물이 눈에 들어갔는지 울상을 지으며 엄마에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논산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물놀이와 분수대등이 같이 동작하는데요. 낮에 이곳에 오면 무료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거대한 파라솔 같은 것이 있고 그 밑에는 벤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무와 함께 주변으로 많이 설치가 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도 좋습니다.



물을 미세하게 분사하는 이 물의 터널을 지나가면 몸의 온도가 2도쯤은 떨어질 겁니다. 저도 이 물의 터널 속으로 지나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따로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한장의 사진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달리 바닥에 포장된 것들의 색이 진합니다.



논산시민공원 바닥분수는 물이 계속 순환되므로 깨끗이 이용해야 하고 가급적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놀이 이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으셔야 합니다. 




바닥분수를 이용하시고 난 후에는 오두막 같은 곳에 휴식을 취하면서 열기도 식히고 더위를 이겨보세요. 





한바퀴 돌아보며 수변생태공간도 살펴보고 산책로 주변으로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도 구경을 해봅니다.





이곳 말고도 시민공원의 앞쪽에서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2회씩(1차 낮 10시~12시, 2차 낮 13시∼18시) 운영하며, 만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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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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