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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행동에 많은 생각을 해야 될 때가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저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집에도 있지만 가볍게 운동하기 위해 마스크를 끼고 주변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 위주로 자연스럽게 다니게 되네요. 

 

계룡시는 원래부터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계룡시의 모범음식점이기도 한 이비가짬뽕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좋은 식단을 사용하는 곳으로 계룡시에서는 모범음식점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룡시도 코로나 19로 인해 상당히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이곳 역시 나트륨 적게쓰는 실천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주문을 하면 깔끔하게 백김치와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깔끔한 맛을 지향하는 음식점입니다.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면발은 괜찮군요. 수타짜장이라고 해서 매우 굵은면부터 잔치국수에나 쓸만한 면두께까지 다양한 면이 있는것보다 더 나은듯 합니다.

먹기 좋게 잘 비벼서 두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기대가 됩니다. 한 젓가락 먹었더니 적당한 짜장맛과 면발이 잘 어우러집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음식입니다. 

 

짜장을 다 먹으면 공기밥이 약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이걸로 채우시면 됩니다. 

 

밥도 먹었고 착한 소비도 했으니 바로 앞에 있는 엄사근린공원의 충령탑까지 걸어올라가 봅니다. 

계룡시는 이곳 엄사와 저 건너편의 신도시로 양분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마치 하나의 도시이지만 무언가 다른 색깔이 가진 도시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위로 올라오면 정상에 충령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라와 겨례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혼을 모신곳으로 조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하신 거룩한 영령들의 넋을 삼가 위로하고 호국정신을 길이 전하고자 시민의 뜻을 담아 2007년 6월 5일에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분들도 있지만 그들의 어머니와 아내들도 있었겠죠. 

충령탑을 둘러보고 아래로 걸어서 내려갑니다. 이곳 위패 봉안소에는 호국영령 24위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현충일에는 이곳에서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힘든 한때입니다.  이제 코로나19도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지나가겠지만 그 힘든 시간은 올해내내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잘 먹고 잘챙기고 소상공인들도 챙기면서 같이 견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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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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