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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우면서 한적한 풍광의 만경읍에는 능제저수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김제는 벽골제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저수지도 아름다운 곳이 적지가 앟습니다. 만경 향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능제라는 큰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근린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 만경에서 일어난 삼일운동 기념비도 세워져 있어서 그 의미를 되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능제저수지는 이의 개발 여하에 따라 많은 관광자원이 풍부했던 지역으로 연꽃 마름 등의 수생식물과 저수지 만곡부에 돌출된 섬이 산재되어 있어 경관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다른 곳의 근린공원과는 분위기가 다른 곳입니다. 여름에 오면 더 아름답게 그 풍광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만경읍에서도 삼일운동이 따로 일어나서 조선의 독립을 염원하기도 했습니다.  


연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겠지만 추워야 본모습을 알듯이 능제의 겨울 풍광도 괜찮아 보입니다. 능제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양 끝단에 데크로드가 만들어져 있고 둑방길을 걸으면서 사색을 해볼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간에 김제의 아름다움이 묻어 있는 느낌이 있는 공간입니다.  


소리는 공기 밀도의 변화에 따라 만들어지는 일련의 파동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파동 현상이 우리에게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빛 또한 파동 현상이 만들어집니다. 소리와 다르게 빛은 진공에서도 전파가 됩니다. 아무러 소리가 들리는 것이 없는 곳에 와서 가만히 있으면 빛이 만들어낸 풍광만 보이게 됩니다.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 죽은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험 같은 의미를 뒤로하더라도 그냥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 자체만을 만나보기 위해 와 봐야겠습니다. 

산책하면서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데크길만 다 걸어서 하루의 운동량을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광도 좋지만 역사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능제근린공원은 만경만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풍경이 좋은 곳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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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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