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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북사과 페스티벌은 경북사과를 맛보고 싶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축제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는 서울에서 경북 안동의 맛을 찾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붉은 빛깔이 탐스럽게 빛나는 사과부터, 황금빛을 띠는 '골드 사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내 손안에 작은 사과이지만 33개 품종, 88개 브랜드의 다채로운 사과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경북은 사과로 유명한 지역이 많은 곳입니다.

경북의 사과를 연상케하는 플랭카드가 한늘에서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제 입동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침 저녁으로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유명한 가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노래좀 한다는 분들이 번갈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청광장에서 경북의 지역마다 유명한 사과를 만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사과는 부사라고 합니다. 문경뿐만이 아니라 경북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사과는 바로 감홍사과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경북사과중 대한민국 대표사과라는 안동사과가 있는 부스가 비로서 제 눈에 뜨입니다. 

 

역시 안동하면 안동소주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겠죠. 지역술이지만 증류식소주를 대표하는 술이면서 우리민족에서 투명한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며 우엉의 맛과 식감이 나고, 졸였을 때 단맛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인 돼지감자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돼지감자에 '이눌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안동의 지역 특산물을 적지 않게 보았지만 안동생강이 유명한지는 이곳을 와서야 알았습니다. 생각하면 음식할 때 넣으면 각종 잡내를 잡아주어서 저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맛도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괴혈병 방지, 항산화 작용, 피부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도 풍부한 사과는 국민과일이자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안동에서도 감홍이 재배가 된다고 합니다.  

황금색사과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매번 붉은색 사과를 보다가 황금색사과를 보니까 또 특이하게 보입니다.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으며, 비타민 C와 무기염류가 풍부한데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사과도 득템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사과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이 행사는 7일까지 접해볼 수 있습니다.  전국 사과 생산의 70%를 점하고 있는 경상북도 주산지 시·군의 명성과 인지도가 있는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대구경북능금 농업협동조합 주관, 경북의 15개 시·군 사과주산지 시장 군수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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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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