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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가 없으면 무형문화재는 잘 전해지지 않을 수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남리, 금곡리에 가면 결성농요라고 있습니다. 홍성지역에 전해지는 농업문화의 유산입니다. 

 

결성농요가 전해지는 곳에는 농사박물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기휴관일이 있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미리 연락하고 와야 이곳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996년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 당시에 예능보유자로 최양섭(崔陽燮)과 최광순(崔光順)이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결성농요가 무엇인지에 대해 접해볼 수 있도록 잘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성농요는 가창자들과 동네 유지들의 노력으로 1991년도에 재현되었고, 1993년도엔 제34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출품하여 종합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성농요의 보존회가 설립이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어서 후손에게도 오래도록 잘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결성농요 농사박물관이 자리한 곳에는 결성농요를 위한 공연장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결성농요에서 겹상사는 모심는 상사류의 결성형으로서 출처지가 결성지방이라고 합니다. 받음구는 “어러얼 러얼럴 상사리, 어러얼 러얼럴 상사리, 헤 헤 헤헤여루 상사리여”이고, 민요권은 서부 홍성군과 보령군 천북면·서산시 해미면·예산군 삽교읍에 이른다고 하니 충남에서 꼭 전해져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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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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