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국체전에도 논산시가 참가를 했습니다. 전국체전은 올해로 벌써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까 그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스포츠의 젖줄이 시작된 해가 1919년으로 당시 일본체육협회에 의해 조선체육협회가 만들어졌던 그 해에 삼일운동 독립선언의 영향을 받아 이듬해에 조선인들을 중심으로 조선체육회가 발족된 것이라고 합니다. 

 

논산의 국궁장은 두곳이 있습니다. 한곳은 강경에 있는 국궁장이고 이곳 연무에 있는 국궁장입니다.  강경은 사설이지만 이곳은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집궁할때는 사대 예의문이 있습니다. 대한궁도협회는 전국에 국궁장을 운영하는 분들과 연대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1919년을 기점으로 대한체육회 창립 30주년은 1949년으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30회 전국 체육대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던 체육활동이 지방 등으로 확대되면서 지방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역마다 체육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궁도협회에 선수등록을 필한자는 본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무정을 이용하려면 회비를 납부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찾아간날에 이것저것을 물어보니 직접 활을 쏘는 시범을 보여주시겠다고 합니다. 

 

포도도 먹어보라고 주시더라구요. 달달한 포도의 맛이 마침 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궁도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활과 화살로, 활은 물소뿔·뽕나무·화피·쇠심 등으로 다듬어 민어의 부레로 접착하여 만든 각궁(角弓)과 FRP궁을 사용하는데, 대한궁도협회에서 공인을 받은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국궁에서 활은 첫 순을 초순(初順), 둘째 순을 중순(中順), 셋째 순을 종순(終順)이라 합니다. 1순(5발)을 모두 관중시키면 몰기(沒技)라 합니다. 

한 분이 쏘시면 다른 분들은 기다렸다가 다시 순서에 따라 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사대에 선 분들은 돌아가며 한 번에 한 발씩 쏘게 됩니다. '활 배우러 왔다'면서 인사하면, '많이 맞추십시오'라고 답례를 한다고 합니다.  

충남도민체전은 매년 여는 곳이 바뀝니다. 논산시대표선수로서 매년 출전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올해 열린 전국체전에서 충남선수단은 1600여 명이 참가해 일주일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선수 1214명과 임원 440명이 참가했으며, 4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고 정부 수립을 하였으며 1919년을 기준하여 창립 30년 전국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전쟁의 화마 속에서도 전국 체육대회를 열며 대한민국과 국민의 역사를 이어나갔습니다. 오랜시간동안 국궁을 연마하셨다는 이 분들은 주말에도 계속 연습을 하며 내년의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