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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와 밀접한 많은 교육과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전시전은 바로 부여서예협회 회원전입니다. 올해의 부여서예협회 회원전의 작품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약 5억원이 투입된 부여생활문화센터는 부여문화원 2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세계유산인 정림사지 주변에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예는 말그대로 문자를 가지고 붓으로 나타내는 예술입니다.  서예의 목적은 예술성을 추구함과 함께 훌륭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서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방사우로 일컫는 먹 · 벼루 · 붓 · 종이입니다. 초등학교때 배웠듯이 이를 글씨 쓰는 데 필요한 네 가지 친구, 즉 문방사우 또는 문방사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마다의 색깔이 모두 다르듯이 글의 색깔도 모두 다르단는 생각이 듭니다. 


서예의 기본은 자세라고 합니다. 글씨를 쓰는 것은 손 · 손목 · 팔꿈치 · 어깨 또는 몸 전체의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붓을 잡는 손가락의 관계가 제일이라고 합니다. 

부여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우당 유창환과 그의 아들은 유치웅은 규암면 함양리에서 태어나 묘소도 부여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마을에는 기계 유 씨 집성촌을 현재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일이 잘되기 위해서는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글귀와 그림들이 많이 보입니다. 글은 글씨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자를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한자 역시 우리의 문화를 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송백 속에 모여서 시를 읊고 새는 지저귀는 가운데 솟구치는 샘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예와 그림은 둘 다 맥락이 유사합니다. 보는 즐거움이 있고 선이 이어져서 완성된다는 점에서 입니다. 옛사람들은 특별한 지인들에게 서예작품이나 그림을 그려서 보내며 교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작품을 탁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회화·조각·음악 등이 예술임에는 틀림없으나 ‘예(藝)’라는 말을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이 부르는 대로 ‘서도(書道)’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서예(書藝)라고 부르는데 그 역사는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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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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