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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생존만 하면 되던 시대를 생각하면 신석기시대까지가 아닐까요. 무기로서 활용되고 군대의 형태를 띠게 된 것은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돼서 철기시대에 이르러 문명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사시대(prehistory)에는 기록이 없기에 문자를 사용하는 역사시대(history)와 대칭된다고 합니다. 

 

 

천안 두정동 유적지는 마치 공원처럼 조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천안은 백제 건국정신, 고려 통일정신, 대한제국 개척, 창조정신의 발원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나라를 세우고 살아온 이 땅의 사람들의 생활 매장 문화재들이 많이 발굴되어 왔다고 합니다. 

두정동유적에 대해서 살펴보고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고고학에서 선사시대를 다루는 연구 분야를 선사학 또는 선사고고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선사인들은 자연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갔기 때문에, 의·식·주가 중심이 되는 문화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두정동 유적은 두정동 일대를 택지로 개발하면서 발견된 유적지로, 1999년에 발굴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두정동 유적은 청동기 백제시대 초기로 편년 될 수 있는 주거 및 분묘유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선사시대에 발굴되는 것중 대표적인 것이 석기가 있습니다. 석기에 남아있는 사용흔을 통해 사용한 나무의 수종과 도구의 목적을 과학적으로 추적하고, 선사시대 도구의 높은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카롭게 가공한 석기는 나무로 된 손잡이인 자루를 만나 인간 신체의 외부 영역으로 도구를 확장시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묻어주는 문화는 인간이 그만큼 진화했다는 흔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시신을 지하에 매장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올린 시설을 묘라고 부르는데 중국에서는 지하에 시신을 매장하고 지상에 아무런 시설을 가하지 않은 것을 묘(墓)라고 하고, 반대로 지상에 흙을 쌓아 올려서 시설을 가한 것을 분(墳)이라고 하여 묘와 분을 엄격히 구분하였다고 합니다. 

고대국가(古代國家) 형성 이후(역사시대)에 속하는 무덤만을 고분이란 이름으로 다루게 됩니다. 

고분은 그러던 와중에  지식이 축적되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무덤은 기념 물화(記念物化) 하여 시설이 확대되고 견고하게 만들게 된 것 입니다. 

 

보통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까지 포함이 됩니다. 문명의 역사에서 천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물이 적지만 선사시대의 유물은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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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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