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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일을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이 들때는 책을 읽었을 때입니다. 책을 사서 보기도 하지만 도서관을 찾아가서 우연하게 발견한 책을 읽는 것도 즐겨하는 편입니다. 천안에는 도서관이 잘되어 있어서 어느 곳을 가던지간에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천안 두정동에 자리한 두정도서관은 오래간만에 와보네요. 추천도서도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두정도서관의 특징이라면 어린이 체험실 특화 도서관으로 어린이 열람실, 어린이 체험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체험, 멀티미디어, 놀이마당, 유아방 등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평일뿐만이 아니라 주말에도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도서관입니다. 게다가 더위에도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서 도서관으로 여름 피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정도서관은 BTL[임대형 민자 사업]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민간 자본과 경영 기법을 도입하고,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천안 서북부권 주민들의 평생 학습과 지역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두정도서관은 카페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커뮤니티, 문화공간, 스터디, 세미나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열린 공간입니다. 

저는 특히 이렇게 격벽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 이곳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별로 이용도 할 수 있지만 소규모 그룹이 와서 스터디를 하기에 좋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책을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간된지는 오래된 책인데 색의 유혹이라는 책제목에 호기심이 가네요. 열세 가지 색깔을 가지고 색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책입니다. 

평소에 그냥 보는 색이지만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저는 미술학도가 아니라서 울트라마린이라는 예술물감은 처음 보네요. 20년대 후반 프랑스와 독일에서 고령토·황·탄산나트륨을 대략 같은 양으로 혼합한 것에 소량의 실리카와 송진 또는 피치를 섞어 처음으로 합성한 울트라마린은 가장 갑비싼 예술물감이라고 합니다. 

색깔도 낯선 색을 쓰면 일반적인 사물도 눈길을 끌수 있으며 때론 국가와 신화에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중국의 다섯가지 상징색이 있는데 노랑이 가장 고귀한 색이라고 합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 로마인이야기는 그리스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로마와 그리스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며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까요. 단어 히스토리는 그리스의 어원을 둔 히스토리아[ἱστορία (historia)]에서 왔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단어인 히스토리아의 뜻은 '연구를 거친 지식, 질문을 하는' 이라는 뜻인 거죠. 

한국의 선사시대의 문화에서 보듯이 토기는 매우 중요한 생활필수품이었습니다. 그리스인에게도 항아리는 생활필수품으 하나로 항아리에 많은 것을 담았다고 합니다. 특히 코린토스 하앙리는 아름다웠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인물을 묘사한 것이지만 청초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이제 1년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7월 1일 새롭게 에너지를 받으며 보람차게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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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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