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논산시하면 입대하기 위해 논산 훈련소로 들어가는 군인들이 연상이 됩니다. 훈련소로 입소하기전에 먹는 한 그릇의 식사가 기억에 오래남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주 오래전이지만 훈련소로 들어가기전에 먹었던 한 그릇의 식사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한마당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음식점이더라구요. 가격도 착한 편이고 특히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갈비탕, 설렁탕, 육개장, 김치찌개, 냉면의 가격대가 예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정감이 가보이는 음식점으로 내려가 봅니다.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기에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입대하는 장병이나 가족에게만 인기가 있는줄 알았더니 다른 연예인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사인등을 남겨두고 있어서 그 흔적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때에 다르지만 찬은 6가지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반찬이라서 먹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전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대도시에서 육개장은 한 그릇에 가격이 거의 10,000원대에 근접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에 물가가 안오른다 하더라도 으외로 오르는 곳이 적지가 않습니다. 

밥을 말아서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파와 함께 먹어봅니다. 육개장의 국물은 그렇게 진하지도 맑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맛입니다. 

마침 이날 김밥을 싸서 어디갈일이 있었다고 하면서 김밥을 싸고 남은 것을 조금 먹으라고 주시더라구요. 육개장을 먹으면서 김밥을 먹은 것은 처음입니다. 마음을 담아서 음식을 내주는 곳이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한 그릇을 잘 비웠습니다. 역시 육개장은 이렇게 한 그릇을 잘 비워서 먹어야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논산의 한 여행지인 덕곡유원지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휴기기간은 7월 중순부터 시작이 될텐데요. 대둔산의 청정계곡의 물 맑고 시원한 숲속의 매력덕분에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대둔산은 논산 팔경의 하나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논산팔경은 제1경 은진면 관촉사, 제2경 부적면  탑정호, 제3경 벌곡면 대둔산, 제4경 부적면 계백장군 유적지, 제5경 양촌면 쌍계사, 제6경 연산면 개태사 , 제7경 강경 옥녀봉, 제8경 노성면 노성산성입니다. 

지금은 주말이라도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예전에는 벌곡으로 여행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벌곡이라는 지역을 둘러보면 남동쪽에 바랑산(555m)·대둔산(878m)이 솟아 있으며, 대체로 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벌곡천이 면의 중앙을 곡류해 북동쪽의 대전광역시로 흘러드는데 계곡과 하천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이 별것이 있나요. 맛있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돌아보며 여행하는 것이죠. 덕곡유원지는 캠핑장 뿐만이 아니라 평상등도 있어서 한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벌곡은 연산 동쪽에 있어서 동면이라 하다가, 대둔산 줄기가 뻗어내려 큰 골짜기를 이룬다고 하여 벌실·버실·벌곡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논산 한마당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득안대로 434

041-742-6990

덕곡유원지 :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237번길 82-9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