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문경찻사발 축제는 봄의 문경에서 열리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간직한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축제라서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보통은 차의 양에 따라, 물의 온도에 따라, 우리는 시간에 따라 그 맛이 다른데 어느 정도의 차의 맛을 유지해주는 것이 바로 찻잔입니다.

 

요즘에는 야외 나들이하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만 있을수가 없는 듯 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2019 문경 찻사발축제는 오는 6일까지 진행이 되니 집에서만 있지 마시고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면 좋겠네요. 

빠르게 걷는것도 운동이 상당히 되는 편입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에게 하는 투자라고 합니다. 

올해 문경사과축제를 할때는 저도 맞춰와서 다른 분들과 함께 해야 겠습니다. 

저는 에너지가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분명히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런 순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경관을 보면서 감동의 불꽃을 느낄 때가 있고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그런 불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기장들이 축제장 공간과 건물에 사기장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다례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사기장의 하루는 어떻게 지나갈까요. 저의 하루는 수련하고 책을 읽고 저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보내는데요. 

 

직접 물레질을 하면서 찻사발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고 해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찻사발은 이렇게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흙을 반죽하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만들다보면 이런 이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찻사발을 이렇게 많이 본 것도 처음입니다.  축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색깔과 질감의 찻잔을 만나는 것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많은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축제장인데요. 유료체험도 있고 무료체험도 있으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담벼락에 흙을 던지면서 스트레스도 풀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축제장을 가보면 쉴 곳이 하나도 없고 예스러운 것이나 특징이 없어서 대체 무엇 때문에 축제를 하는 것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문경의 축제는쉼이라는 색깔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료체험이지만 문경만의 맛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도자기와 관련된 학과의 학생들이 직접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에는 어린이 사기장 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제법 솜씨가 그럴듯 합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앳되어 보이지만 솜씨만큼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도자기에 다양한 색깔이 들어가는데요. 똑같은 흙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 굽는 온도나 모든 조건에 따라 다른 색깔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볼품없는 그릇으로 천대를 받는 대신 일본에서는 이도자완(井戶茶碗)으로 뿌리를 내리며 수 점씩 국보로 지정된 막사발은 청자, 백자 등에 가려져 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인간, 흙, 불의 조화로 인해 새로운 가치를 가지며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