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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와 종이 있는 진천은 한적하면서도 좋은 여행지인데요. 올해 열리고 있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속에서도 진천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리는 기간과 같은 시기에 진천의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에서는 '공예의 회우'를 주제로 두번째 진천공예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행박람회를 오니까 좋은 글귀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 김용택

진천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충북관인데요. 다른 곳보다 그 규모를 작게 열었다고 하네요. 올해의 여행 유형은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마을 여행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 등 상황별로 촬영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 연령대별, 동반자 유형별로 소개하는 매력적인 마을 여행지를 정했으며  올해 봄 여행 주간(4월 27일~5월 12일)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마을 여행'을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안했는데요.  

올해는 저도 진천의 마을탐방 여행을 떠나봐야겠습니다. 매력을 어떻게 발굴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냐에 따라 지나치는 여행지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저는 아직까지 진천군의 물안뜰길이라는 곳을 찾아가보지 못했는데요. 물안뜰길은 2013년 진천군이 인터넷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전국 346편의 응모자 중에서 최우수작으로 지정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백곡저수지의 물과 자연이 안마당처럼 감싸는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진천군을 만나보고 다른 곳도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녀 봅니다. 작년에 진천공예마을에서 한국화 부문에선 한숙자씨가, 서양화 부문은 허선영씨가, 문인화 부문은 박은희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역사기행도 좋지만 이렇게 텐트를 치고 놀 수 있는 느낌도 좋은데요. 진천군에 있는 캠핑장은 덕바위캠핑장, 대몇숲가마캠핑장, 초평밤나무 캠핑장등이 있습니다. 

 

도시는 도시대로의 야경이 있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는 설치해놓은 경관조명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야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으나 밤이 아름다운 도시는 좋은 인상을 남겨서 다시 가고 깊어지는 것이죠. 

해돋이 역사기행처럼 진천군 역사기행코스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천군에서 열리는 축제로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있습니다. 진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한켠에는 이렇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판매관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예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진천공예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공예문화의 향유기회를 제공한 동시에 앞으로 지역경제 및 예술문화의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역의 문화와 그 색깔을 알 수 있는 박람회로 진천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하루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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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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