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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주문화예술촌에 입주한 분들의 기수는 3기가 되었는데요. 공식적으로는 19일까지이지만 이달 말까지 전시전으로 입주작가 오픈전이 계속 이어지는 그림과 작가, 만남과 이야기가 있는 대화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참여한 작가들은 김명순, 김미옥, 김현정, 박인순, 안문수,  유예린, 유현미, 전희동, 정영진작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공주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으로 구 소방서 건물을 활용한 작가실과 갤러리가 있어서 자주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 3기 입주작가는 총 9명으로 입주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전, 단체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오픈스튜디오 등의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공주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위한 작은 미술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져보면 미술관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용해 보이는 것들이 삶에 윤기를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술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보다 기분 좋게 일상을 살아나갈 수 있지 않은가요. 




제가 갔을 때는 11월의 참여작가전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물어보니 11월까지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작가들과의 대화가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미술관은 어디까지나 입주작가인 예술가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이지만 제아무리 멋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들 미술관을 이루는 핵심 요소는 바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지 않을까요. 





공주에 입주한 작가들이라서 그런지 공주를 그리는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힘을 얻어  가는 것, 이것이 미술관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요. 





예술을 하고 싶지만 마음만이 그렇고 지금은 이렇게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봅니다. 




개인지 늑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겨울의 풍경입니다. 굳이 성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느꼈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소중히 보살피면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작품을 보다보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집니다. 





물고기의 다양한 모습들이 저를 맞이해주고 있네요.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주 하다 보면 그것도 나름의 가치와 재미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공주의 작은 미술관인 공주문화예술촌은 아무래도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돈이라 물질보다는 가치관이나 살아가는 방식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색이 너무나 화사합니다. 화사한 색깔속에 마치 엉뚱해보이는 얼굴들이 독특해 보입니다. 





좋은 말들입니다. 사랑과 복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복이란 한자는 원래 ‘시(示)’와 ‘복畐’의 회의문자(會意文字)인데요.  ‘시’는 하늘[天]이 사람에게 내려서 나타낸다는 신의(神意)의 상형문자이고, ‘복’은 복부가 불러 오른 단지의 상형문자라 합니다.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감성과 본 것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이런 화병이 집에 있다면 너무나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12월도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작은 미술관에서 새로운 감성을 느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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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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