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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이라는 지역은 금강의 하류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해산물이 나오는 곳입니다. 지난 주말 서천에서 주꾸미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코로나19이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봄철 주꾸미는 역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서천에 동백꽃이 핀다는 것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요. 주꾸미축제가 열리는 이때에 동백꽃 구경도 해볼 수가 있습니다. 동백하면 제주도를 연상하게 합니다. 안타깝지만 시린사랑을 의미하는 꽃처럼 보입니다.  

너무나 차가 많이 막혀서 위쪽에 주차를 하고 아래로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이곳에서 동백나무 숲과 마량 최초성경전래지까지 걸어볼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사람들은 삼삼오오 몰려서 공여도 보고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에 이곳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축제를 열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데요. 이곳에서는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움직여야 경제가 돌아야 한다고 하네요. 

주꾸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과 말린 생선들도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반으로 만든 생선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석쇠에 놓고 불에 직접 굽거나 번철에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도 나중에 캠핑이나 여행을 가면 말린 고기를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주꾸미를 구매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산지에서 사는 주꾸미는 1kg에 4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축제는 주꾸미와 동백꽃을 응용한 다양한 체험 거리뿐 아니라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요리장터,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인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은 낚시 도구를 이용해 직접 살아있는 주꾸미를 잡아보는 체험이었습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로 열린 축제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찾아왔는지 테이블마다 현지에서 주꾸미를 데쳐먹기 위해 사람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주꾸미는 시력 감퇴 방지뿐만이 아니라 해독작용, 심장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을 앞둔 3~4월에 잡힌 주꾸미는 알도 꽉 차 있고 살이 부드러워서 인기가 좋은 먹거리입니다. 축제가 열리기 전에 주꾸미 요리장터를 운영할 12개 업체를 모집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각 분야 해당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판제장 내 부스에서는 한산소곡주, 서천김 등 서천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있는 서천 주꾸미축제도 구경하고 멀지 않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도 가볼 수 있습니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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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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