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에 보양식 삼계탕을 먹어본 남한산성
내가 가본 맛집 2022. 12. 23. 07:49 |남한산성
대전 서구 대덕대로 234번길 45 하이베리스 2층
정통 삼계탕 (13,000), 해물순두부 (7,000), 김치찌개 (8,000), 촌돼지찌개 (8,000), 동태찌개 (9,000), 오징어불고기 (9,000), 갈치조림 (9,000), 돼지불고기 (9,000), 소불고기 (10,000), 불낙전골 (45,000)
여름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데요. 초복, 중복, 말복에 건강하게 보낼 보양식을 한 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여름이ㅡ 막바지라고 하지만 아직은 더운 날씨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되면 조금 더 시원해질까요.
대전광역시 서구의 착한가격업소중 남한산성이라는 곳이 정통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여름음식으로 생각나는 것 중에 콩국수, 삼계탕, 추어탕등이 대표적입니다. 재료 간 궁합은 '서로 기운을 상승시키는 궁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삼계탕은 다양한 식재료가 어우러진 음식이기도 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남한산성이라는 음식점이 나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건물의 안쪽에 자리한 삼계탕집을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5가지 찬이 나오는데요. 모두 건강해질 것 같은 반찬에 맛 또한 균형이 있어서 좋습니다. 삼계탕과 어울리는 찬으로 절인 마늘과 도라지, 총각김치가 궁합이 맞았습니다.
요즘에는 닭이 외식의 중심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닭이라는 식재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기도 하지만 가장 빠르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접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대부분의 음식이 10,000원을 훌쩍 넘기도 합니다. 삼계탕 역시 대전도 많이 올라갔는데요. 13,000원이면 착한 가격입니다.
오래간만에 도라지를 먹으니까 좋네요. 도라지는 절편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데요. 다음번에는 도라지 절편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균형의 반찬이기도 한 김치는 모든 식재료가 어우러지는 한국음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치를 먹음으로써 식이섬유, 비타민 C, 카로틴, 무기질의 급원이 되고 항산화 및 항암 성분이 많은 마늘, 고추도 섭취할 수 있기에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식이자 필수 영양성분입니다.
드디어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삼계탕의 국물을 먼저 한수저 떠서 먹어봅니다. 약간 맑은듯하게 끓여내는 것이 이 음식점의 특징입니다. 우선 닭고기를 건져서 먼저 먹어봅니다.
어느정도 먹으면 일명 퍽퍽살이라고 불리우는 부위를 잘게 찢어서 다시 뚝배기 안에다가 넣고 먹습니다. 닭고기에는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 무려 16 %로 다른 육류에 비해 그 비율이 월등히 높아. 닭은 탕으로 끓여야 영양분의 흡수력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계탕을 한 그릇을 잘 먹었습니다. 삼계탕의 유래를 보면 조선시대 닭백숙에 고가인 인삼을 조금 넣거나 가루를 넣어 양반들이 먹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대중적이 된 것은 1980년대부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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