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역사라는 것은 우리가 그냥 지나온 세월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해야 될 시간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랜 시설이나 공간을 주로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봄이 되는 경칩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 날은 완전하게 풀리지는 않았네요. 

 

연산역의 주변은 논산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충절의 고장 연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이 조형물은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졌네요.  

이곳에 오니 연산 문화창고라는 것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산 문화창고는 어떤 곳일까요. 창고가 문화시설로 변신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네요. 오래된 곳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습니다.  

철도문화체험을 넘어서 이제는 문화체험으로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논산은 탑정호를 비롯하여 연산역과 문화창고까지 많은 관광자산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첨성대를 담은 오래된 급수탑은 옛날에 증기기관차가 있을 때 꼭 필요한 시설이었는데요. 지금은 등록문화재가 되어서 옛 영화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산역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자리한 창고가 네 개 있었는데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연산문화창고는 1, 2, 3, 4개가 조성되어 있는데 문화와 먹거리 그리고 전시공간과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연산 문화창고 개관 기념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시 봄, 다시∶봄’을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돈암서원과 연계하여 전시회를 개최를 하고 있어서 들어가봅니다.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것이 조금더 마음 편하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연산 문화창고는 농촌지역의 공실화와 인구감소 등 인구 부족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 

 ‘다시 봄, 다시∶봄’이라는 전시전에서는  동양화, 사진, 설치, 팝아트, 퍼포먼스,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등을 무료로 접해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예술작품을 감상하셨다면 잠시 카페에 들려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주말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날이 그나마 많이 풀려서 이곳에서는 탁트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네요.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