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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인구가 늘어나듯이 낚시인구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낚시를 잘 모르지만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매주 바다를 찾아갈 정도로 많이 좋아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낚시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모두가 한 입으로 하는 말이 손맛이라고 합니다. 

낚시터가 자리하고 있는 창리에는 포구가 있는데 서산시 부석면 창리와 홍성군 서부면 궁리를 잇는 방조제로 인해 간척지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밀물이 들어오면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배들이 보입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이제는 야외를 돌아다녀도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 충청남도에 여객선을 타고 섬을 가본적은 있지만 낚시배를 타고 떠나본 적은 없네요.  

바다의 분위기는 언제든지 보아도 좋습니다. 바다는 결혼하고 몇 년 있다가 처음 가보았으니 태어나서 30년만에 갔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하지만 지금은 같이 가는 가족이 있어서 다행히 자주가는 편입니다.  

창리란 이름은 주사창(舟師倉)이 있었으므로 이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멀리 바다에 떠 있는 조형물에는 서산창리바다낚시터라고 쓰여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줄돔이 많이 잡히는지 조형물은 돔처럼 보입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이곳을 돌아보니 옛 건물이나 시설들이 많이 낙후되었는데요. 2022년 이후에는 이곳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야외활동을 많이 활성화시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낚시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낚시가 야외 활동이다 보니 개인 간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낮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골프인구가 늘어난 이유와 비슷하네요.  

잠시 서해의 바다를 보면서 가져온 머그컵에 식혜를 한 잔 따라서 마시면서 여유를 만끽해봅니다. 

창리라는 곳은 서산의 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니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이 많이 없는 것이 좀 아쉬었는데요. 걷기 좋은 서산의 아라메길처럼 소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중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은 관광지가 활성화되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도 합니다. 저는 화장실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산 창리가 낚시터로 소문이 나게 된 것은 서산시 연안바다목장이 수산생물 증강과 해양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공어초 단지에서 편안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상 부유식 낚시터와 대규모 인공어초 단지 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낚시할 수 있는 선상낚시터가 창리포구에도 있습니다. 올해도 모두 조심해가면서 시간을 보내야하는만큼 거리두기를 잘 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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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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