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겨울이 이제 절반쯤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요. 벌써 1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 곧 설날이 오겠지만 코로나19에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때는 주변에 있는 좋은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당산저수지 생태공원은 생태가 살아 있는 곳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데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산저수지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잎 양면에는 가시들이 잔뜩 나 있으며 꽃은 7~8월에 피고 밝은 자주색을 띠며 가시가 돋는 가시연꽃이나 역시 멸종위기 2급이며 배 쪽이 대부분 황색 또는 금색이며 눈꺼풀이 잘 발 되어 있는 금개구리도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노을 하면 어떤 것을 연상할 수 있을까요. 이날은 우연이었지만 노을 속으로 들어가 봐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하루하루 새로운 날이 지속되고 있고 해가 뜨고 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1992년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 이후, 지구환경시대의 이상적인 인간거주방법과 깊은 관련을 맺어오면서 생태와 탄소등에 대한 이야기는 거리가 꽤 있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태양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저곳까지 가려면  1억 5000만 km를 가야 하지만 그 태양이 대체에너지의 한 자원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지만 항상 과거의 모습을 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사되어서 나오는 시간만큼의 과거를 보면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인지부조화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 살아가고 현재의 가치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생태공원 조성은 영국의 ecology-park나 일본의 urban ecology-park 등의 시책(施策)으로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도시나 곳곳마다 생태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당진의 당산저수지도 생태가 잘 살아 있는 여행지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해가 어느새 저 너머로 넘어가면서 저수지의 위에 얼어 있는 얼음을 다른 질감으로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환한 금색의 노을빛이 얼음의 아래까지 길게 드리우고 있지만 얼음을 녹이고 있지는 않지만 겨울만의 색채는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어떤 순간에도 길은 항상 열려 있다고 합니다. 당산저수지 생태공원의 데크길을 열심히 걸어가 보았습니다. 프리츠 오르트만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라는 작품을 보면 인생의 진정한 목적지를 찾아 끝없이 도전하는 남자와 마을에 정착해 오롯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여자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을 읽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여행이고 그 여행은 때론 오롯한 삶을 만들어주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는 이 곳에서 저너머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노을의 순간을 감상해봅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느린세상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