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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서도 안쪽으로 들어와 있으면서 마치 반도와 같은 모습을 가진 곳으로 호리와 덕송리가 있습니다. 사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지만 2시간 정도를 돌아볼 수 있는 서산 아라메길의 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밀국과 뻘낙지로 유명하기도 한 이곳은 가볍게 걸어볼 수 있으면서 길의 경사구간이 많지 않아서 좋은 곳입니다. 항구와 길이 있고 조금만 나가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곳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데 구도항에서 출발하면 옆에는 대하를 양식하는 곳이 보이며 횟집들이 자리하고 있는 옇ㅇ지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면 펜션과 함께 주먹배전망대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썰물이 되어서 뻘이 겉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곳 역시 가로림만입니다. 가로림만 해양 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충청남도와 서산, 태안 등의 역점 과제라고 합니다. 



이곳으로 걸어가면 아래의 육지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길이 멀어질 수 있으니 구도항을 거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한 길입니다.  


가로림만의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이며, 기본 방향은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 지역 상생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조류나 강에 의해 진흙이 쌓인 해안 습지가 뻘입니다. 썰물 때 드러나는 지역만을 가리켜 간석지(干潟地)로 부르는 뻘은 일반적으로 야생 생물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 되며, 다양성의 수준이 특별히 높지 않더라도 많은 수의 개체를 살게끔 해주게 합니다. 



멀리서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서 찾아와 보았습니다. 



이곳은 염전인 줄 알고 와봤는데 염전이 아니라 대하양식장이었습니다. 대하 양식을 이런 식으로 하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마치 바닷물을 길어 오르듯이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바닷물에 산소를 넣는 것이 아닐까요.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출하되는 대하는 이곳에서 키워진다고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많은 펜션과 지역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곳이지만 갯벌체험장과 크지는 않지만 호리항과 개목항으로도 가볼 수 있다. 펜션의 수도 적지가 않습니다. 


조금 안으로 들어오면 이정표가 있어서 방향을 잡는 것이 어렵지가 않은 길입니다.

 

 

이곳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한때는 사람도 많이 오고 조업도 활발했지만, 이제는 잊힌 자그마한 항구가 참 많죠. 정부가 이런 항구를 부활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어촌 뉴딜이라고 합니다. 

바다로 오면 항구를 기준으로 잡고 길을 찾으면 어렵지가 않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마을에서 운영하는 커피숍도 있고 옛날에는 학생들이 다녔을 학교가 폐교가 되었지만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진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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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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