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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가 바뀌기 전에 농촌사랑을 지향하는 당진시의 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농민은 농토 위에 생존하기 때문에 농민의 권익 가운데 농토의 소유와 농산물의 분배상 권익이 기본적인 것이었지만 지금은 변화를 위한 행동으로 변모를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친환경을 지향하는 이곳에서는 도시농부 월령가라고 해서 교육 참여자에게는 직접 실습해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 판매하는 유용미생물(EM)과 유형민 강사가 수집한 다양한 가을 토종 작물 종자가 지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농민들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대인소독이 철저하게 진행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공공공간을 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있습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장비도 빌려주기도 하지만 다양한 교육과 체험 그리고 종자 등을 보급하기도 합니다. 

 

지난 16일까지는 마을 주민으로서 글 작성 및 이미지 편집 가능한 자로, 읍면동별 1명씩(당진 1,2,3동 일괄 1명) 모집 총 12명의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모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스토리텔링은 중심에 서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는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음식 식재료의 변화를 보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생산하는 방식에는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곡물의 출현, 음식의 교류, 부패의 예방,  지구 순환, 패스트푸드의 쇠퇴 그리고 기후변화는 미래농업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기농이 주요 이슈가 된 것도 사실이지만 질소와 황산암모늄이 토지의 생산력이 높였던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질소 비료 1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1톤의 석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이 증가하는 이면에는 석유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탄소중립과 유기농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의 안에 농심테마파크라고 조성되어 있어서 그곳을 돌아보았습니다. 농심은 생각하는 그 농심이 아니라 말 그대로 농업인의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농심테마파크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산책하면서 생명과 농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조성해두었습니다. 옆에는 온실이 있어서 열대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미래 농업에는 사람이 필요하긴 한데 지금 같은 형태가 아니라 시스템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도 필요한 때입니다. 

스마트농업과 젊은 유통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쇠락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함께 미래의 먹거리를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될 때라고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사람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래에는 사람의 역할이 어떻게 될까요. 기온과 습도 등을 잘 맞추는 것은 사람보다는 기계가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농업 안에 종자, 생산, 유통, 금융, 관광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풍차가 유명한 이유로 농업의 중요성을 알았던 네덜란드의 경우 과거 기계 농업을 거쳐 첨단농업, 인공지능(AI)을 포함하여 순환 농업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순환농업과 탄소중립이 미래농업의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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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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