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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1주년이 되었군요. 오늘은 4.19일로 민주주의를 지향한 혁명이 일어난 혁명기념일이기도 합니다. 대전에서도 민주주의를 희망하며 3월 8일 민주의거기념탑 참배행사가 열렸습니다. 

 

  ○ 일  시: 2021. 4. 19.(월) 08:00
  ○ 장  소: 3.8민주의거기념탑
  ○ 인  원: 11인 / 구청장, 주민대표*, 노조위원장, 4급이상 간부
   * 최영상 대전세종충남4.19혁명회 회장, 최재문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부회장
  ○ 내  용: 4.19혁명기념, 3.8민주기념탑 참배 실시

 

이날의 행사는 바로 3.8민주의거기념탑이 있는 둔지미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둔지미라는 지역명은 지금 대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살았던 곳으로 둔산지구개발당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회덕군에 속해 있다가 둔산리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대전부 승격에 따라 대전시에 편입되면서 둔산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의 행사는 이렇게 일상의 출근과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념탑을 바라보며 모이는 분들은 서구청 관련 분들과 대전세종충남4.19혁명회,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참석을 했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둔지미공원의 기념탑이 있는 곳에서 방명록 작성과 헌화, 분향, 순국선열 묵념, 기념촬영으로 이어졌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지만 대전에서 일어난 3.8운동이 일어난 3.8의거둔지미공원은 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곳이라고 합니다.  

3.8 민주의거는 이승만 정권 말기에 거듭된 실정(失政)에 의해 국민의 지지를 거의 상실하고 있었던 상황에서도 1960년 선거의 승리를 하려고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되자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쳤던 대전.충청권 최초의 민주학생운동으로 대구 2.28 민주화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행사는 조용한 가운데 그날을 기억하며 진행하였습니다.  

 

 

참석한 분들의 방명록 작성을 한 후에 헌화가 진행되었습니다. 

 

헌화에 국화꽃이 사용된 것은 100여년 전 구한말 개화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헌화하는 국화의 꽃말은  청순, 정조, 평화, 절개, 고결을 상징하며, 특히 백색의 국화는  성실, 진실, 감사라는 뜻이 있습니다

짦은 시간이었지만 그날의 민주주의를 촉발시킨 학생들의 의지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거리두기속에 4.19혁명기념일 3.8민주의거기념탑 참배 행사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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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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