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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섬이었으나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바다와 들녘을 만날 수 있는 당진의 푸레기마을은 몸에 좋은 약쑥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에서 재배하는 약쑥을 직접 베고, 쑥환을 만들어보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쑥이 나지 않는 계절에는 바지락캐기, 굴따기, 미역따기 등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곳이기도합니다.

 

당진의 푸레기마을로 가는 길목에는 당진포1리 황토마을이 있습니다. 당진포는 영역이 넓은 곳이어서 당진포1리, 당진포2리, 당진포3리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는 황토에 몸을 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처럼 목욕탕이나 찜질방가본지도 언제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등 농사체험과 두부만들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도 해볼 수 있는 이곳 역시 코로나19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저도 조용한 이곳에 와서 하루를 묵으면서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루를 편하게 보내면서 지인과 마음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푸레기마을 치유과학실에서는 어떤 것을 배워볼 수 있을까요. 코로나19에 지친 마음도 치유과학실에서 채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당진의 최서북단에 위치한 본래 섬마을로 ‘풀잎하나가 떨어져 섬을 이뤘다’는 전설에 따라 푸레기라고 불렸던 곳으로 초락도리는 푸레기 녹색 농촌 체험마을과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돼 모내기, 감자심기 등의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숙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작은 성모상이 자리한 곳으로 작은 천주교공소가 푸레기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기척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형적으로 어촌마을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농업도 노동의 가치도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땅의 길, 흙의 길, 대지의 길, 농사의 길, 어부의 길이 푸레기마을속에 있었습니다. 

푸레기마을의 길가에 핀 수선화가 보입니다. 수선화는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해 물에 빠져 죽은 곳에서 핀 꽃’이라는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팜스테이마을은 1999년부터 농협이 육성하는 농촌체험마을로 방문객들이 농가에서 머물면서 농사·문화·생태체험 등과 계절별로 열리는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의 특산품 및 친환경농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오래전 초락도 푸레기마을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옛날에 섬이었을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초락도라는 섬에서 정감있는 느낌이 들어서 구수하다는 이미지를 줍니다. 

1980년대 대호방조제축조로 육지가 된 푸레기마을은 초락1리, 초락2리가 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주작목은 수도작, 약쑥, 갯벌과 쌀을 재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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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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