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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는 장항선이 지나던 공간을 구석구석에 여행지나 생태숲으로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조금 까다로워서 개인차량을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보통 스마트 시티라고 하면 대도시나 새롭게 만들어진 신도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스마트 시티가 정말로 필요한 곳은 오래된 구도심이면서 변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데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방도시도 앱으로도 버스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밀집도가 적어서 이용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가 주로 활동하는 스마트시티가 막연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더 필요한 곳이 지방도시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옛날처럼 자신의 일만 잘해서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원유 가격, 천연가스 가격, 금 가격, 산업 철강 가격, 농산품 가격, 지역의 일자리 등은 한 곳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됩니다. 

 

장항선 폐철도는 1929년 12월 광천에서 남포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용돼 오다가 지난 2007년 장항선 개량사업으로 대천역이 궁촌동으로 이전하면서 80년 만에 그 역할을 다하였다고 합니다.  대천 1 지구 우수저류 시설사업 상부에 조성되는 공원과 연결돼 대천천 폐철교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이 만들어졌다습니.


 

기존에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미 정해진 노선을 따라 달리는 차량을 정차지점에 올 때까지 기다려 타는 것이었지만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는 바로 이런 곳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란, 고객의 수요에 맞춰 노선 및 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령에서도 갈만한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거리가 있어서 이동하려면 개인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수요 응답형 서비스는 인천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영종 국제도시 일대에서 운행한 ‘아이모드(I-MOD)’ 서비스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걷다 보면 옛날에 벚꽃을 보면서 기차여행을 했던 아련한 기억이 벽화로도 만나볼 수 있어서 정감이 있습니다. 

 


탄소저감 생태숲을 알리는 입구에서 철길 끝까지 걸어서 간 후 그곳에 도착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스마트한 여행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보령의 돌에서 마치 자라나듯이 피어난 나무를 보면서 생각은 그렇게 자란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와 기술에 대한 높은 친밀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제공이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조각상은 어머니의 품을 연상시켰습니다. 생태숲은 경관과 탄소저감 및 기후 개선 등을 고려하여 벚나무와 엄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벤치와 생태체험시설 등을 조성해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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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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