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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지에 따르면 조선시대 때 세조 임금 말년 경 충청감사인 손윤생이 당진포의 군부대를 순시하러 가던 중, 물이 철철 흐르는 개울을 발견했던 곳과 멀지 않은 곳에 물꽃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진은 옛날부터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때문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당진시 관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순성 백석올미마을, 왕매실마을, 고대 당나루 물꽃마을, 석문 푸레기 마을, 합덕 버그내 성소 마을 등 모두 5개소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곳 중에 당나루 물꽃마을은 말 그대로 바다의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봄이라서 날이 참 좋은데 바다의 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당진 물꽃마을에는 물꽃마을캠핑장,, 물꽃정보화마을, 물꽃승마마을, 물꽃마을농장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해 낙조가 일품인 이곳은 당진포리와 대호지면 적서리를 잇는 대호 대교 인근에 가보면 연꽃 호반, 휴식공간을 잘 만들어 야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갯벌 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바지락과 조개 등의 수확 체험까지 즐길 수 있지만 코로나 19에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영화속에서도 등장하기도 했지만 정조시대에 꽃을 피운 정약용의 형제들은 곳곳에서 자신들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생물이 많이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바다를 연구했던 사람은 정약전은 정약용의 형으로 어려서부터 이익의 학문에 심취했으며, 권철신의 문하에서 배웠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가 남긴 서적중 자산어보에 등장하는 물고기도 서해에서 잡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당진포 2리 깊은 곳 대호대교 밑에 위치한 해창 오토캠핑장은 당나루 물꽃 승마 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만개하는 연꽃이 장관을 이루어서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평소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수기에도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기도 하기에 걷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최초 해양생물을 다루었다는 어류학서 자산어보는 1814년 ‘정약전’이 ‘창대’의 도움을 받아 흑산도 연해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해양 생물 등을 채집해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서적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체험마을인 이곳은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 바다의 풍경이지만 바다가 안쪽까지 들어와 있어서 한 번쯤 찾아와서 그 풍광을 누려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대교가 위로 이어지는 풍광도 괜찮은 곳이죠. 

 


매년 이곳에서는 체험마을의 사무장을 채용하는데 사무장 채용 자격 등에 관련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소식 정보 공고 알림 채용공고란을 확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41-360-6237)에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문을 한 번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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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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