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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대가야의 고장으로 최근에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령군 다산면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달성과 고령을 가르는 강을 건너면 고령군 다산면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사는 환경을 재생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유일한 능력이자 동물과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극적인 변화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면 동물들은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지만 인간은 필요에 의해 바꾸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고령군 다산면은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나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에도 사람들은 환경을 조정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 자리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도시 모두 시간이 지나면 쇠퇴하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늦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관리로 노화를 늦추는 것처럼 도시도 관리를 통해 재생하며 도시의 변화의 가능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현명하게 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는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과거의 공간적 배경을 간직하면서도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고령군 다산면은 높은 곳에서 면 전체를 내려다보면 닭의 형상을 하고 있어 다계면이라고도 했던 곳입니다.  도시재생이 잘되는 곳은 마을만들기와 농업, 전통시장을 잘살리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다산면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자신이 사는 곳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고령군 다산면엔은 다양한 세대, 계층이 주체가 되어 도시재생을 하는 것은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일이기도 하다. 

다산면의 한켠에 자리한 곳에서 연꽃을 바라봅니다. 은은하면서도 아련하게 코안으로 들어오며  진흙 속에서도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연꽃은 진흙에서 자랐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속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생명의 빛을 상징해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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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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