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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 서부에 있는 면으로 농업의 기본인 쌀 이외에 느타리버섯 재배가 활발하며 농암리에 천주교 무명순교자들의 묘지인 줄무덤이 있는 지역이 화성면입니다. 화성면은 청양읍에서도 거리가 있는 곳이어서 관광지보다는 삶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시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청양군이 작년 화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마련한 화성마실터가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화성마실터는 연면적 294㎡ 규모 지상 1층 건물로 체력단련실, 문화생활 및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족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4년간 사업비 54억 7000만 원을 투입한 군은 화성마실터 건립, 복지회관 리모델링, 시장 환경개선, 산책로 및 가로등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들고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지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집중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설이 만들어진지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마을의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곳이지만 작년에 완공이 되고 나서 바로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금은 그냥 마을 분들의 휴식처로만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면은 동으로 청양읍, 남동에 남양면, 서남에 보령시 청라면, 서북에 홍성군, 북에는 비봉면에 접해있는 산간지역입니다.

화성마실터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성면은 청양군 서쪽에 보령시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예로부터 충신, 열사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화성면은 마한의 옛땅으로 후백제의 영토가 되면서 고량부리현이라 칭하였고 신라때는 신량현 고려초에 예양현에 속하였고 조선말엽에 홍주군의 지역으로 조선때 용곡역이 있는 화성이름을 따서 화성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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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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