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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이 아름답다는 고장 청양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양군청을 개인적인 일로 방문했다가 의외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청양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임바위입니다. 

 

청양군청을 가려는 길목에서 큰 바위가 자리한 것을 보고 어떤 바위인가 가까이 다가가서 보았습니다. 주변에 다른 공원이나 시설이 없어서 청양군에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 바위는 둥그런 바위에 사람 모양이 새겨져 있다고 해서 인바위라고도 하고 또는 임을 그린는 전설 있다고 해서 임바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여인의 상반신처럼 보이는 마애불 모습이 보입니다. 금실 좋고 열심히 살았던 한 부부가 백년해로하지 못하고 남편이 일하러 갔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는데 그 사실을 모른채 부인이 남편을 한없이 기다리며 울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사연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충남 청양군 청양읍 학당리고 이곳에 가면 마치 바위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푸르른 청양의 색깔을 보여주는 조형물이 청양군청 근처의 원형교차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색의 화려함속에 잎사귀의 푸르름이 느껴지는 조형물입니다. 자연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청양군이 전기차 구입 지원,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등 대기오염 저감사업을 올해 추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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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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