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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은 대덕구를 상징하는 산이기도 하면서 대전분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저도 시간만 있으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은 완화되어서 오가는 사람들도 보였지만 충분히 거리를 두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녹색 향기를 맡기 우해 찾아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갑갑했던 일상을 탁 털어낼 수 있는 시원한 전망과 시설도 좋고 산책로 등을 잘 갖추어둔 곳이기도합니다.

 

법동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면서 공원이기도 합니다. 위로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기에 굴다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굴다리가 언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보도 보이네요. 이걸 잘 살펴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굴다리의 벽면에는 대덕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민들의 작품들이 있는데 다양한 표정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살펴보는 재미가 있네요.  

굴다리의 끝에서 빛이 나는 것이 보이는 것이 마치 코로나19의 요즘상황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의 얼굴표정이 잘 표현되어 있는 그림들입니다. 삶의 항로에서 키를 잡고 있을 때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인정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대덕구의 여행지도 보이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어딘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시 걷기를 시작해봅니다.  생활 방역이라던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지 않은 가족들과의 여행이라면 주변에 자리한 공원들도 괜찮아 보입니다. 요즘에는 해외 입국자와의 거리를 두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법동소류지와 봉황정을 비롯하여 농구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까지 고속도로 주변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입니다.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지만 스포츠 733은 일주일 7에 세 번 3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여 건강을 지키는 운동방법이라고 합니다. 최근 집단으로 감염되고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신 분들은 고령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병원 등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운동량에 제약을 받은 것도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요즘시기에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이렇게 주변에 자리한 좋은 여행지를 찾아보고 운동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치는 것은 최소화하더라도 사람에게 운동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리학적으로 우리 인체는 외부의 자극(운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이를 지속하는 시간은 약 2일 정도라고 합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라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시작됐을 때 가장 적합한 여행지는 이런 공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숙소 이용은 아니더라도 잘 가꿔진 한적한 숲에서 거리를 지켜가며 산책을 하는 건 건강 면에서 좋듯이 대덕구의 숨겨진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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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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