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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으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코로나19의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사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맞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 대덕구에도 여러 체육공원이 있는데 저는 지수체육공원을 가끔 찾아가는 편입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지수체육공원은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생활방역이라는 의미는 예전과 비슷한 활동을 하지만 밀집을 피하고 생활에서의 방역을 하며 개개인의 건강을 챙기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바뀐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이 시기가 지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통계를 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국내여행이었다고 합니다.  

생활방역이라는 의미를 가로 읽어보면 거창한 여행이나 플랙스(Flex)를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여행이 늘어난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수체육공원은 걷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안쪽에 들어와있기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장애인분들을 위한 론볼장이 있어서 장애인분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론볼은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서 휜 경로로 굴러가면서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봄꽃이 아직도 피어 있어서 봄여행의 느낌은 살아 있는 곳입니다.  과일나무에서 피는 꽃들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복숭아를 만드는 복사꽃의 복숭아나무부터 4월이면 하얀빛의 다섯 꽃잎이 잎겨드랑이에서 대게 송이씩 한데 붙어 피어나는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의 꽃이라고 합니다. 

봄내음도 마음껏 맡아보고 이곳 저곳으로 산책하며 태양의 빛을 만끽해봅니다. 비타민D는 태양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필수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생활방역을 하면서 생활에서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건너편으로는 넘어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쉽게 그쪽에 봄꽃이 만개해 있네요. 

지수체육공원에는 궁도장도 있습니다. 궁도의 화살[矢]은 육량전(六兩箭)·편전(片箭)·장군전(將軍箭)·목전(木箭) 등이 있는 궁도는  오늘날에는 서양에서 전해진 양궁과 함께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이제 5월이 되면 스포츠도 차츰 재개가 될 것 같은데요. 조심스럽게 6월이 되면 생활운동을 자유스럽게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대덕구 지수체육공원에는 론볼장 1곳, 풋살장 4곳, 궁도장 1곳이 있으며 풋살장 : 월 단위로 전월 25일 09시 ~ 인터넷 선착순 예약이 가능한 곳입니다. 5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예약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 사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우리의 삶이 다시 세팅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자연을 더 가까이 접하고 편리에 의해 그들의 생태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옛날보다 더 오래 살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살기 편해졌지만 삶은 더 팍팍해졌지만 우리국민은 현명하게 이 시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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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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