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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린 충남 광역직거래장터 파머스 161의 숫자는 바로 충청남도에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생산하는 161개의 농가의 숫자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곳을 가보면 알겠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싱싱하고 관리가 잘된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충청남도 광역직거래센터에서 만나본 청양의 장터중 청양 꿀도래도 있었습니다.  

 

청양은 꿀이나 화분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꿀들이 눈에 뜨입니다. 요리를 할때나 가끔 챙겨먹으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청양의 유명한 구기자입니다. 어린 잎은 밥이나 국 등에 넣거나 나물로 만들고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햇볕에 말려 먹습니다. 잎과 열매는 구기자차로 만든다고 합니다. 

상설매장의 안쪽으로 들오면 청양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반찬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섯과 소고기는 궁합이 좋다도 합니다. 지역마다 버섯과 소고기를 넣은 전골 맛집이 한 곳 이상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충남 광역직거래장터에서 맛있어 보이는 청양의 버섯과 홍성에서 올아온 한우 불고기 재료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우리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과 대전 MBC의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소가 될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는 연면적 약 1320㎡의 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 직매장, 2층 농가 레스토랑, 3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고 합니다.  

 

청양의 맛인 구기자로 만든 김도 있네요. 다음에 올때는 구기자맛김과 청야 고추맛김을 구매해서 가봐야 겠습니다.  

 


버섯 소고기 전골의 핵심은 신선한 버섯과 한우불고기가 메인으로 필요하고 나머지는 국물을 어떻게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지인은 항상 음식에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해서 육수를 낼 때도 청양고추를 넣었습니다.  멸치, 다시마, 참치액젓, 일부 야채 육수, 표고버섯 가루 등이 들어간 육수를 끓이기 시작한다.  청양고추를 세 개 집어넣었는데 한 두 개쯤 더 넣어도 좋았을 법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를 나름 보기 좋게 위에다가 얹어 보고 세팅을 해봅니다.  육수가 끓면서 재료의 참맛을 우려내기 시작했습니다.  





소고기는 한우 불고기를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한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색감이 참 좋아 보인다. 비주얼을 위해 잠시 얹어둔 후에 종이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살짝 간을 해서 재워둡니다.  오랜 시간을 재워둔 것은 아니고 30~1시간쯤만 기다려봅니다. 

 

물론 약간의 고춧가루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맑은 국물의 버섯 소고기 전골을 끓였다. 살짝 심심하다 싶게 끓여냈기에 재료 고유의 맛이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사용한 청양의 버섯은 일반적인 가격대였지만 능이버섯이나 송이버섯 등을 넣으면 정말 향이 남다를 듯합니다. 청양의 맑은 공기때문인가요. 음식을 해서 먹으니 건강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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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린세상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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